아침 경제 브리핑

미국 9월 일자리가 2만9,000명 늘어나는 데 그쳐 금리 인상 우려가 꺾이자 나스닥이 1.19% 올랐지만, 미 10년물 금리는 5.28%로 오히려 전날보다 높게 마감했습니다.

2026년 10월 3일 · 아침 브리핑 · AI 작성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 8만4,000명에 크게 못 미친 2만9,000명 증가에 그치고 실업률은 4.2%로 올라, 연준이 10월 27~28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82.8%로 뛰었습니다. 이에 나스닥은 1.19%, S&P 500은 0.73% 올랐지만, 발표 직후 떨어졌던 미 10년물 금리는 5.28%로 전날보다 높게 마감했고 금리 급등세는 영국·프랑스 장기채로 번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신한은행에 이어 국민·하나·부산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까지 해킹 피해가 확인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84억 달러 원유 증산 투자를 또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42.5원으로 최근 1년 범위의 바닥 근처까지 내려왔고, 기업들은 원화 강세를 틈타 5대 은행 달러 대출을 두 달 새 12.7% 줄였습니다. 주말과 개천절로 국내 증시는 쉬고, 다음 거래일인 5일에는 7,003.74로 마감한 코스피가 간밤 기술주 강세를 이어받을지가 관심입니다.

고용 부진에 금리 인상 우려는 꺾였지만, 장기금리는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은 2만9,000명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 예상 8만4,000명에 크게 못 미쳤고, 실업률은 4.1% 예상보다 높은 4.2%로 올랐습니다. 8월 고용은 13만3,000명으로 하향됐고 7월은 1만 명 감소로 돌아서, 두 달 수정치를 합치면 기존 발표보다 6만 명이 줄었습니다. 시장은 이 부진을 오히려 반겼습니다. 연준이 10월 27~28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CME 페드워치 기준 82.8%로 뛰었습니다. 어제 골드만삭스가 다음 인상 시점을 12월로 미룬 데 이어, 추가 인상 우려가 한 번 더 꺾인 것입니다.

어제 브리핑의 흐름은 장기금리가 꺾였지만 유가가 다시 뛰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루 사이 달라진 점은 유가와 주식입니다. WTI는 1.73% 내린 91.26달러로 물러났고, 나스닥은 1.19% 오른 27,190.86으로 최근 1년 범위의 99% 지점까지 올라섰습니다. AMD가 2.95%, TSMC가 2.96%, 엔비디아가 1.34% 오르며 반도체주가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미 10년물 금리는 발표 직후 떨어졌다가 결국 5.28%로 전날 5.24%보다 높게 마감했습니다. 앞서 1일에는 장중 5.34%로 24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썼고, 영국 30년물은 28년 만에 6%를 넘었으며 프랑스 10년물도 24년 만의 최고인 4.96%까지 올랐습니다. AI·데이터센터 투자용 회사채 발행, 각국 재정 지출, 유가발 물가 압력이 겹친 탓이어서, 고용이 식는다고 장기금리가 바로 내려오지는 않는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시장 흐름을 다음 거래일인 5일에 반영합니다. 지난 250일의 관계로 보면 간밤 나스닥 1.18% 상승은 코스피의 다음 거래일 1.55% 상승, 7,113선 안팎과 맞닿아 있습니다. 다만 이 관계의 설명력은 16%에 그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42.5원까지 내려와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외국인은 메모리 반도체에 쏠린 한국 대신 대만·일본을 고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매도를 받아 주던 삼성전자의 15조원 자사주 매입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볼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고용 부진으로 줄어든 금리 인상 우려가 장기금리 안정으로 이어지느냐입니다. 10년물이 5%대 위에서 계속 버티면, 1년 고점권에 올라선 기술주의 높은 주가에 부담이 쌓입니다. 다른 하나는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입니다. 자사주 매입이 끝난 뒤 수급을 실적이 대신 떠받칠 수 있는지가 그날 가려집니다.

파급 경로

미 9월 고용 2만9천 명 증가 → 연준 10월 동결 확률 82.8% → 나스닥 1.19% 상승 → 코스피 다음 거래일 반등 기대

  • 미 9월 고용 2만9천 명 증가 — 예상 8만4천 명에 크게 못 미치고 실업률 4.2%로 상승
  • 연준 10월 동결 확률 82.8% — 고용 둔화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약해졌다는 해석
  • 나스닥 1.19% 상승 — 인상 부담이 줄며 AMD·TSMC 등 반도체주로 매수 유입
  • 코스피 다음 거래일 반등 기대 — 간밤 나스닥과의 동조 관계, 다만 설명력은 16%

지난 체크포인트 결산

  • 적중 — 9월 수출 사상 최대 기록에 힘입어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7,002.12선 위에서 마감해 7,000선을 회복한다.
    코스피는 0.46% 오른 7,003.74로 마감해 기준선을 넘었습니다(지표·저녁 브리핑).
  • 적중 — 9월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와 3분기 실적 기대에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가 1,801,653.25원 위에서 마감한다.
    SK하이닉스는 0.44% 오른 1,841,000원으로 기준선 위에서 마감했습니다(지표 기준).
  • 적중 — 우리금융 지분 매각으로 6,765억원을 확보한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홀딩스 주가가 304,042.80원 위에서 마감한다.
    POSCO홀딩스는 1.47% 오른 311,000원으로 기준선 위에서 마감했습니다(지표 기준).
  • 적중 — 9월 고용보고서 발표에도 오늘 밤 나스닥 지수가 26,700.61선 위에서 마감한다.
    나스닥은 고용 부진에 1.19% 올라 27,190.86으로 마감했습니다(지표·CNBC).
  • 빗나감 — 유가 하락과 국채 매수세 복귀로 오늘 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26% 아래에서 마감한다.
    미 10년물 금리는 발표 직후 하락했지만 5.28%로 마감해 기준선을 넘었습니다(지표 기준).
  • 빗나감 — 유럽의 경유·원유 비축분 방출 논의로 오늘 밤 WTI 유가가 89.26달러 아래에서 마감한다.
    WTI는 1.73% 내렸지만 91.26달러로 기준선 위에서 마감했습니다(지표 기준).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미 고용 부진에 나스닥이 1.19% 오른 흐름을 이어받아 다음 거래일인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7,096.89선 위에서 마감한다.
  • 간밤 TSMC·AMD 등 반도체주 강세와 마이크론의 HBM 완판 소식에 힘입어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가 1,848,381.34원 위에서 마감한다.
  • 대미투자 수혜 기대가 철강·강관주로 옮겨붙은 가운데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홀딩스 주가가 314,068.99원 위에서 마감한다.

주요 지표

코스피7,003.74+0.46%
S&P 5007,722.72+0.73%
나스닥27,190.86+1.19%
원/달러1,342.5원-1.33%
WTI 유가$91.26-1.73%
비트코인$84,507-0.41%
미 10년물5.28%+0.76%
금$4,172.10-0.72%
달러인덱스101.92-0.17%

관심 종목

삼성전자276,000원+0.00%
SK하이닉스1,841,000원+0.44%
엔비디아$233.95+1.34%
테슬라$370.59+4.65%
팔란티어$188.75-0.68%
스페이스X$158.96+7.35%
AMD$633.91+2.95%
POSCO홀딩스311,000원+1.47%
TSMC$472.78+2.96%
S&P500 ETF$769.64+0.74%
나스닥100 ETF$749.5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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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 신한 이어 국민·하나·부산은행도 고객정보 유출…AI 해킹에 금융 보안 비상

    신한은행 약 2만5,000명에 이어 KB국민은행 100여 건, 하나은행 89명, BNK부산은행 외주직원 11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NH농협은행도 해킹 시도를 받았으나 침입 방지 시스템으로 유출은 없었다. 대출모집인 전용 서비스처럼 관리가 허술한 작은 시스템을 AI 에이전트가 훑으며 공격한 것이 특징이며, 국정감사에 시중 은행장이 증인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연합뉴스 원문 보기

  • 트럼프, 한국의 84억달러 원유 증산 투자 또 일방 발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에 84억 달러 규모의 원유 회수 증진(EOR) 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1일 양국 공동 발표 자료에는 없던 내용이라며 미국 측에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성과를 강조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아 경제 원문 보기

  • 원화 강세에 기업들 달러 빚 상환…5대 은행 달러 대출 두 달 새 12.7% 감소

    5대 은행의 달러 대출 잔액은 9월 말 75억8,400만 달러로 7월 말 연중 최고치보다 약 12.7% 줄었다. 원/달러 환율이 6월 말 1,549.4원에서 9월 말 1,352.8원으로 내려오자 상환을 미뤘던 기업들이 외화부채 정리에 나섰다. 원화 환산 잔액은 두 달 새 약 2조1,100억원, 17% 가량 줄었지만 대외 불안으로 원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매일경제 원문 보기

  • 현대차·기아, 3분기 미국 판매 역대 최대…포드 제치고 3위 유력

    현대차·기아의 3분기 미국 판매는 전년보다 5.4% 늘어난 50만6,200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판매가 53.4% 급증한 13만8,112대로 성장을 이끌었다. 콕스오토모티브 전망대로라면 포드를 넘어 GM·토요타에 이어 3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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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5주째 하락…강남권은 매도 우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1.3으로 8월 넷째 주 정점 이후 5주 연속 내렸다. 강남·서초·송파·강동의 동남권은 99.1로 2주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0.09%로 줄었고, 가격이 내린 자치구는 용산구를 포함해 4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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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투자

  • 외국인, 올해 수익률 높은 코스피 대신 대만·일본으로

    외국인 자금이 AI 공급망 수혜국인 일본과 대만으로 몰리는 반면,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큰 한국 증시에서는 연중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의 올해 수익률이 더 높은데도 외국인의 외면이 계속되며 아시아 증시 사이의 차별화가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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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소부장 랠리에 코스닥 석 달 만에 장중 900 회복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숨을 고르는 사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닥이 2일 석 달 만에 장중 900선을 회복했다. AI 반도체와 HBM 가격이 오르며 표본검사 대신 전수검사 수요가 늘어, SFA반도체와 엑시콘 주가는 한 달 새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다만 소재 업체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실적에 따른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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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미투자 발표 뒤 원전·건설주 주춤, 강관주는 강세

    대미 전략투자 계획 발표 이후 세아제강은 4.25% 오르고 포스코인터내셔널도 2.35% 올랐지만, 두산에너빌리티는 1.22% 내렸다. 현대건설·GS건설 등 대형 건설주는 최근 6거래일간 5~13% 조정을 받았다. 증권가는 2,000억 달러 규모 메가프로젝트로 수주 가시성은 높아졌다며 중장기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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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시총 미달 기업 상장폐지 거래소 규정에 제동

    서울남부지법은 주연테크와 케이엠제약이 낸 상장폐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본안 판결 때까지 상장폐지와 정리매매를 멈췄다. 재판부는 소명 기회를 배제한 거래소 규정과 시총 기준 상향을 올해 7월로 앞당긴 부칙을 문제 삼았다. 핀텔·메디콕스 등도 가처분을 신청해 부실기업 퇴출 방침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경제 증권 원문 보기

  • 대형 증권사 10곳, 전산사고 배상액 70억원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증권사 10곳에서 전산사고 113건이 발생해 배상금 69억8,941만원이 지급됐다. 키움증권이 3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올해는 한국투자증권이 11억8,208만원으로 전체의 64.3%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의 절반 이상은 프로그램 오류였다.

    연합뉴스 원문 보기

글로벌

  • 미 9월 고용 2만9,000명 증가에 그쳐…실업률 4.2%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은 2만9,000명 늘어 예상치 8만4,000명을 크게 밑돌았고 실업률은 4.2%로 올랐다. 8월은 13만3,000명으로 하향, 7월은 1만 명 감소로 수정돼 두 달 합계 6만 명이 줄었다. 발표 직후 주가지수 선물은 급등하고 국채금리는 떨어졌으며, 10월 27~28일 연준 동결 확률은 82.8%로 뛰었다.

    CNBC 원문 보기

  • 미 국채금리 하루 만에 최고치 경신…금리 발작 유럽으로

    미 10년물 금리는 1일 장중 5.34%로 24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썼다가 5.24%로 마감했다. 영국 30년물은 장중 6.02%로 28년 만에 6%를 넘었고 프랑스 10년물도 4.96%로 24년 만의 최고였다. AI 투자용 회사채 발행, 재정 지출 확대, 유가발 물가 압력이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동아 경제 원문 보기

  • 경유 가격 급등,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낮출 수 있나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경유 수출의 3분의 1 가까이를 맡던 지역의 선적이 막히며 경유 가격이 치솟았다. 원유 수출과 달리 연료 제품 공급 차질은 계속되고 있어, 가격을 끌어내릴 대응책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WSJ Markets 원문 보기

관심 종목

  • 삼성전자 15조원 자사주 매입 막바지…시장 관심은 8일 실적

    삼성전자는 8월 24일부터 자사주 5,380만주, 14조1,56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15조원을 채우기 위해 200만주 추가 매수를 신청했다. 외국인 매도 물량을 흡수해 온 회사 매수가 사라지면서 이후 주가는 실적이 가를 전망이다. 시장의 시선은 8일 잠정실적 발표로 쏠리고 있다.

    매일경제 증권 원문 보기

  • 마이크론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 미지근…삼성전자·SK하이닉스 향방은

    마이크론은 6~8월 분기 매출이 542억3,000만 달러로 379%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 33.42달러로 예상치를 7.25% 웃돌았으며, 2026년 HBM 물량을 모두 팔았다. 그러나 시간외 주가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금리 부담이 남은 가운데 다음 달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이 한·미 증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증권 원문 보기

  • 아마존, 80억달러 엔비디아 AI칩 SPV로 분리 검토…GPU 금융 위험 논란

    아마존이 약 80억 달러 규모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칩을 특수목적법인이 사들이고 자사는 장기 임대해 쓰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초기 현금 부담은 줄지만 부채와 위험이 여러 법인과 계약에 나뉘어 쌓여 전체 부담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형 칩 등장으로 기존 장비 가치가 떨어지면 채권 상환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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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넘봐…FSD 확대가 변수

    2017년 303대였던 테슬라의 국내 판매는 지난해 5만9,916대로 늘었고 올해 1~8월에만 7만6,776대가 팔려 지난해 연간 판매를 넘어섰다. 현재 국내에서는 미국산 차량만 완전자율주행(FSD) 인증을 받아 사용이 제한적이다. 중국 생산 모델의 인증 여부가 추가 성장의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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