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았고, 유럽의 경유·원유 비축분 방출 논의 보도에 WTI는 4% 넘게 내려 89달러대로 밀렸습니다.
코스피는 미 장기금리와 유가 부담에 0.47% 내린 6,938.27로 출발했지만, 장 막판 기관 매수에 힘입어 0.46% 오른 7,003.74로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68% 내린 1,347.7원으로 원화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조3,722억원을 순매도했고, 이 중 약 81%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몰렸습니다. 오후에는 유럽연합이 경유·원유 비축분 방출을 논의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간밤 102달러를 넘었던 브렌트유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고, WTI도 4% 넘게 떨어졌습니다. 다만 미국이 세 번째 항모전단을 중동에 보내기로 해 긴장은 여전합니다. 미 10년물 금리는 전날 기록한 2002년 이후 최고치 5.344% 아래에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오늘 밤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며 시장 예상은 8만4,000명 증가이고, 국내에서는 하나은행까지 해킹 피해가 번져 금융당국이 은행·카드업권에 보안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9월 고용보고서 발표에도 오늘 밤 나스닥 지수가 26,700.61선 위에서 마감한다.
- 유가 하락과 국채 매수세 복귀로 오늘 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26% 아래에서 마감한다.
- 유럽의 경유·원유 비축분 방출 논의로 오늘 밤 WTI 유가가 89.26달러 아래에서 마감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7,003.74 | +0.46% |
|---|---|---|
| S&P 500 | 7,666.45 | +0.19% |
| 나스닥 | 26,871.60 | +0.04% |
| 원/달러 | 1,347.7원 | -0.68% |
| WTI 유가 | $89.04 | -4.12% |
| 비트코인 | $86,170 | +1.55% |
| 미 10년물 | 5.24% | -1.06% |
| 금 | $4,216.10 | +0.33% |
| 달러인덱스 | 101.91 | -0.19% |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276,000원 | +0.00% |
|---|---|---|
| SK하이닉스 | 1,841,000원 | +0.44% |
| 엔비디아 | $230.86 | +1.09% |
| 테슬라 | $354.11 | -0.20% |
| 팔란티어 | $190.04 | +1.60% |
| 스페이스X | $148.07 | -1.85% |
| AMD | $615.73 | +0.65% |
| POSCO홀딩스 | 311,000원 | +1.47% |
| TSMC | $459.20 | +0.66% |
| S&P500 ETF | $763.99 | +0.18% |
| 나스닥100 ETF | $742.03 | +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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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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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금리·유가 부담 버티고 5거래일 만에 7,000선 회복
코스피는 0.47% 내린 6,938.27로 출발했다.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반등해 0.46% 오른 7,003.74로 마감했고,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았다. 기관이 3,81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7,205억원, 1,3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32%)·금속(1.75%)이 강세, 제약(-2.46%)·건설(-0.99%)이 약세였다. 대신증권은 오늘 밤 미 고용보고서 이후에도 삼성전자 잠정실적 전까지는 금리 변동성이 증시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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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 강세에 코스닥 장중 900 돌파
코스닥은 장 초반 903.81까지 올라 7월 2일 이후 처음 장중 900을 넘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고 893.29에 마감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하루를 빼고 매일 올랐다. 이 기간 상승률은 10%로 같은 기간 코스피(5.7%)의 두 배에 가깝다. AI 설비투자 확대의 낙수효과로 반도체 소부장과 광통신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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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9월 20조원 순매도, 81%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은 9월 유가증권시장에서 20조3,722억원을 순매도해 5개월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 11조5,844억원, 삼성전자 4조8,922억원으로, 두 종목이 전체 순매도의 약 81%를 차지했다. 다만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달 말에도 39.6%를 유지해, 순매도만 보고 한국 이탈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월에는 미 장기금리·환율·유가가 외국인 귀환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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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비축분 방출 논의 보도에 유가 급락, 브렌트 100달러 아래로
유럽연합이 프랑스의 비축분 방출 제안을 논의 중이라는 로이터 보도에 유가가 급락했다. 제안은 EU가 경유 5,000만 배럴, IEA 회원국이 원유 5,000만 배럴을 푸는 내용이다. 브렌트유 12월물은 3.1% 내린 99.13달러, WTI 11월물은 4% 내린 89.18달러에 거래됐다. 보도는 익명 소식통 한 명을 인용했고, EU는 이날 경유값 급등 대응을 위한 위기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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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금리, 2002년 이후 최고치 찍고 숨 고르기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목요일 기록한 2002년 이후 최고치 5.344% 아래에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채권 매수세가 다시 나타나면서 시장은 숨을 골랐다.
오후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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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해킹으로 89명 정보 유출, 당국 보안점검 지시
하나은행은 외부 해킹 에이전트가 영업지원시스템(ODS)에 접근해 고객 89명의 주민번호·주소·연락처 등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약 2만5,000명)과 KB국민은행(119명)에서도 유출이 확인돼, 은행권 전반이 AI 해킹에 노출됐다. 금융위는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은행·카드업권에 외부에 노출된 전산시스템 전반의 자체 보안 점검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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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물가 2.9%로 다시 2%대, 한은 '10월은 3% 안팎'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9% 올라 다시 2%대로 내려왔다. 석유류는 14.8% 뛰었으며,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상승률이 3.5%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은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오름세가 오히려 확대됐다며 10월 물가도 3% 안팎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시장에서는 22일 금통위에서 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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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9월 물가 3.8%, 3년 만에 최고
유로존 9월 물가 상승률은 3.8%로 8월(3.2%)과 시장 예상(3.6%)을 웃돌았고, 2023년 9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값 급등이 원인이며, 근원물가는 예상대로 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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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 번째 항모전단 중동 파견…이란 공습 재개 시사
미국이 세 번째 항모전단과 해병 2,000명을 태운 상륙전단을 중동에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병력 증강이 11월까지 마무리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뒤 같은 달 이란 폭격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봉쇄를 풀어 주면 호르무즈를 다시 열겠다는 이란의 제안을 거부했고, 간접 협상은 멈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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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발표 뒤 원전·건설주 주춤, 수혜는 장기전
대미투자 계획 발표 뒤 관련주는 주춤했다. 세아제강(4.25%)과 포스코인터내셔널(2.35%)은 올랐지만, 두산에너빌리티는 1.22% 내렸다. 현대건설(-13.51%) 등 주요 건설주도 최근 6거래일간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고금리 부담과 미국 측 일방 발표 논란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증권가는 2,000억달러 규모 메가프로젝트가 공식화돼 수주 가시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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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5조원 자사주 매입 마무리 눈앞, 8일 잠정실적이 분수령
삼성전자는 8월 24일부터 1일까지 자사주 5,380만주, 14조1,56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이날 200만주 매수를 추가로 신청했다. 15조원 매입이 끝나면 그동안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 온 '기타법인' 매수가 줄어든다. SK하이닉스도 곧 자사주 매입을 마친다. 수급 지지가 사라지는 만큼 8일 잠정실적이 주가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