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0년물 국채금리가 2004년 이후 최고인 5.45%까지 오르고 10년물도 5.16%로 더 뛰었습니다. 중동 긴장으로 유가도 94달러대로 올랐지만 뉴욕증시는 보합으로 버텼습니다.
간밤 미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452%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10년물도 5.16%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더 올랐습니다. 중동 분쟁이 격화된 가운데 미 상원이 이란 전쟁 종식 결의안을 49대 50으로 부결했고, WTI는 2.82% 오른 94.7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S&P 500이 0.02% 내리고 나스닥이 0.01% 오르는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금리에 민감한 소형주와 데이터센터 사업에 불가항력 통지를 보낸 오라클은 약세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로 휴장 중이며, 코스피는 7,080.92에 머물러 있고 원/달러 환율은 1,365.5원입니다. 국내에서는 소득 전부로도 빚을 갚기 빠듯한 차주 비중이 3년 반 만에 반등했고, 전세대출 대위변제액은 3년 새 138% 늘어 가계의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 충격이 장기물로 번졌습니다, 이번에는 유가와 금리가 함께 올랐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어제 아침 5.11%, 저녁에는 5.124%였고, 간밤에는 5.16%까지 올라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달라진 점은 충격이 만기가 긴 쪽으로 번졌다는 것입니다. 30년물은 장중 5.452%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2년물도 4.912%로 5%를 눈앞에 뒀습니다. 어제는 유가가 내렸는데도 금리가 뛰었지만, 간밤에는 유가와 금리가 함께 올랐습니다.
배경에는 중동과 연준이 함께 있습니다. 중동 분쟁이 격화됐고, 미 상원은 이란 전쟁 종식 결의안을 49대 50으로 부결했습니다. 전쟁이 곧 끝나 기름값이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지면서 WTI는 2.82% 올라 94.76달러가 됐습니다. 연준은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물가를 밀어 올리는 요인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고 휘발유 가격 상승도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10월 추가 인상 기대가 빠르게 커졌습니다. 여기에 부진한 국채 경매와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경쟁에 따른 채권 발행이 겹쳤습니다. 투자자들은 30년 동안 돈을 묶는 대가로 더 높은 기간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버텼지만 속은 갈렸습니다. 어제는 나스닥이 0.69% 내렸지만 간밤에는 0.01% 오르며 보합을 지켰습니다. 반면 금리에 민감한 러셀2000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이달 초 20%에서 14%로 줄었습니다. 오라클이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사업에 불가항력 통지를 보낸 뒤 3% 넘게 떨어진 것도 고금리가 AI 인프라 금융을 흔들 수 있다는 경고로 읽힙니다. 반대로 메타는 4.5% 올랐고, AMD와 TSMC도 각각 2.38%, 1.03% 올라 실적이 뒷받침되는 대형 기술주로 돈이 쏠렸습니다.
국내 증시는 연휴 동안 쌓인 금리 충격을 연휴 뒤 첫 거래일에 한꺼번에 반영하게 됩니다.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8월 내구재 주문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강하게 나오면 10월 인상 기대가 더 굳어질 수 있습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단기 변동성을 거친 뒤 반도체 중심의 차별화 장세를 예상했고, 4분기 코스피 범위로 6200~7600을 제시한 곳도 있습니다. 국내 가계는 DSR 100% 이상 차주 비중이 3년 반 만에 반등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금리 상승이 길어질수록 서민의 부담도 함께 커집니다.
파급 경로
중동 분쟁 장기화·유가 상승 → 연준 추가 인상 기대 확산 → 미 장기 국채금리 급등 → 금리 민감 소형주 약세
- 중동 분쟁 장기화·유가 상승 — 상원이 이란 종전 결의안을 부결했고 WTI는 94달러대로 올랐다
- 연준 추가 인상 기대 확산 — 바킨 총재가 휘발유 가격 상승이 한동안 이어진다고 했다
- 미 장기 국채금리 급등 — 30년물이 5.45%에 이르며 기간 프리미엄 요구가 커졌다
- 금리 민감 소형주 약세 — 러셀2000의 연초 대비 상승률이 20%에서 14%로 줄었다
지난 체크포인트 결산
- 미확인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코스피 지수가 7,019.08선 위에서 마감한다.
국내 증시가 추석 연휴로 휴장 중이어서 연휴 뒤 첫 거래일 종가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미확인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279,113.59원 위에서 마감한다.
휴장 중이어서 삼성전자는 연휴 전 종가 285,500원에 머물러 있고 결판이 나지 않았다. - 미확인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SK하이닉스 주가가 1,869,217.24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휴장 중이어서 SK하이닉스는 연휴 전 종가 1,862,000원에 머물러 있고 결판이 나지 않았다. - 적중 — 오늘 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27,056.62선 아래에서 마감한다.
간밤 나스닥은 0.01% 오른 26,939.37로 마감해 기준선을 밑돌았다. - 적중 — 오늘 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07% 위에서 마감한다.
미 10년물 금리는 5.16%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 기준선을 웃돌았다. - 적중 — 오늘 밤 WTI 유가가 배럴당 94.05달러 위에서 마감한다.
WTI는 2.82% 오른 94.76달러로 기준선을 웃돌았다.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코스피 지수가 7,077.83선 위에서 마감한다.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POSCO홀딩스 주가가 315,826.74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 오늘 밤 WTI 유가가 배럴당 95.86달러 아래에서 마감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7,080.92 | +1.04% |
|---|---|---|
| S&P 500 | 7,704.13 | -0.02% |
| 나스닥 | 26,939.37 | +0.01% |
| 원/달러 | 1,365.5원 | +0.22% |
| WTI 유가 | $94.76 | +2.82% |
| 비트코인 | $84,471 | +0.10% |
| 미 10년물 | 5.16% | +0.94% |
| 금 | $4,310.10 | -0.19% |
| 달러인덱스 | 101.26 | +0.16% |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285,500원 | +3.25% |
|---|---|---|
| SK하이닉스 | 1,862,000원 | +1.20% |
| 엔비디아 | $224.58 | -0.41% |
| 테슬라 | $377.94 | -0.57% |
| 팔란티어 | $192.59 | +0.42% |
| 스페이스X | $148.03 | -0.22% |
| AMD | $629.26 | +2.38% |
| POSCO홀딩스 | 311,500원 | -1.89% |
| TSMC | $451.15 | +1.03% |
| S&P500 ETF | $767.18 | -0.08% |
| 나스닥100 ETF | $741.10 | -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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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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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전세대출 대위변제 3년 새 138% 급증
전세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금융기관에 대신 갚아준 금액이 2022년 3천53억원에서 2025년 7천283억원으로 138.6% 늘었다. 전세보증 사고율은 올해 7월 기준 1.20%로 높아졌고, 20대 이하의 사고율은 1.50%까지 올랐다. 신규 보증 공급은 줄었는데도 사고는 늘어, 서민과 청년층의 상환 여력이 나빠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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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전부로도 빚 갚기 빠듯한 차주, 3년 반 만에 반등
올해 2분기 말 DSR 100% 이상인 가계대출 차주 비중이 7.1%로 1분기보다 0.1%포인트 올라 14개 분기 만에 상승했다. 이들이 가진 대출은 전체 가계대출 잔액의 23.6%이고, 전체 차주 평균 DSR도 36.0%로 9개 분기 만에 올랐다. 다만 취약 차주 가운데 DSR 100% 이상 비중은 20.7%로 소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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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집에 다른 보유세…비거주 1주택자 불만 이어져
재정경제부는 비거주 1주택 종부세 강화에 반대 여론이 이어지자, 부득이한 비거주 사유를 대통령령으로 넓히는 후속책을 고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재산세에도 거주 여부에 따른 차등을 검토했지만, 1000만호가 넘는 과세 대상을 일일이 가려내기 어렵다며 포기했다. 이 때문에 같은 집에 매기는 보유세인데도 종부세와 재산세의 원칙이 엇갈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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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 2차 가입, 10월 7일부터 신청
금융당국은 10월 7~16일 청년미래적금 2차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3년간 매달 최대 50만원을 넣으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붙어, 일반 적금으로 치면 연 19% 수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도 갈아탈 수 있고, 첫 이틀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홀짝제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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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주택용지 5000억원 규모 비축 매입
LH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공공비축토지 매입에 나서며, 9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울·경기·인천에 있는 3300㎡ 이상의 공동주택 건설 가능 토지가 대상이다. 12월에 적격 여부를 통보하고 내년 2월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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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 격화와 금리 상승에 뉴욕증시 보합
중동 평화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미 국채금리가 오르고 주가를 눌렀다. 공격과 협상을 둘러싼 엇갈린 보도 속에 S&P 500은 0.02% 내렸고 나스닥은 0.01% 오르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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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데이터센터 사업에 불가항력 통지…주가 3% 하락
오라클이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주피터'의 개발사인 블루아울캐피털 자회사에 불가항력 통지를 보냈다는 소식에 주가가 3% 넘게 떨어졌다. 2028년 가동이 늦어지면 대금 지급을 미루려는 것으로 알려졌고, 블루아울 주가도 함께 내렸다. 오라클은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스타게이트의 일부인 이 사업은 지역 반대와 규제 장벽에 부딪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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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매에 미 소형주 약세…대형주와 차별화
금리 상승과 채권 가격 하락으로 미국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뒤처지고 있다. 이달 초 연초 대비 20% 올랐던 러셀2000의 상승률은 14%로 줄었다. 소형주는 10년물 금리와의 음의 상관이 대형주의 두 배에 이를 만큼 금리에 민감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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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센터장들 '4분기 반도체 중심 차별화 장세'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5명은 추석 이후 금리와 중동 변수로 단기 변동성이 이어지겠지만, 연말까지는 반도체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코스피 범위로 6200~7600을 제시했다. 추천 업종으로는 반도체·전력기기와 고금리 수혜를 받는 은행주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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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중 서학개미가 챙길 미국 지표 일정
추석 연휴 동안 국내 증시는 쉬지만 뉴욕증시는 정상적으로 열려, 연휴 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25일(현지시간)에는 미국 8월 내구재 주문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발표된다. 지표가 강하게 나와 금리 부담이 커지면 기술·성장주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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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0년물 국채금리 5.45%, 2004년 이후 최고
24일 미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452%까지 올라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10년물도 5.16%로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아졌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휘발유 가격 상승이 한동안 이어지고, AI 투자로 공급망이 압박받으면서 소비자 물가가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단기물 매수 포지션 청산과 장기물에 대한 기간 프리미엄 요구가 금리 상승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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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워싱턴 정상회담, 성대한 환영 속 낮은 기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워싱턴에 맞아 정상회담을 열었다. 화려한 의전과 달리 무역 성과에 대한 기대는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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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급등, 케빈 워시의 연준에 새 부담
물가가 여전히 2% 목표를 크게 웃도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상승과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경쟁에 따른 채권 발행이 국채금리를 밀어 올렸다. 연준은 에너지·관세 같은 일시적 충격을 넘겨보던 태도에서 벗어나, 물가가 오래갈 위험을 다시 보고 있다. 연준이 다음 행보를 예고하지 않으면서 시장이 정책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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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이란 전쟁 종식 결의안 49대 50으로 부결
미 상원이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라고 요구하는 결의안을 49대 50으로 부결했다. 공화당에서는 4명만 찬성했고, 접전지의 공화당 후보 일부는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종전을 요구하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쟁의 경제적 비용이 표심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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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기기 '뮤즈 참'으로 오픈AI보다 먼저 시장 진입
메타가 AI 에이전트 뮤즈를 전략의 중심에 두고, 목걸이형 기기 '뮤즈 참'을 공개하며 오픈AI보다 먼저 소비자 AI 기기 시장에 들어섰다. 올해 말까지 100종이 넘는 AI 안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지만, 뮤즈 참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주가는 24일 4.5% 올라 뮤즈 발표 이후 25% 넘게 상승했지만, 전략의 성공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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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국인 매수에 7거래일 연속 상승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3일까지 7거래일 연속 오르며 종가 기준 28만원 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23일 하루에만 삼성전자를 1조2827억원어치 순매수해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이 목표가를 63만원으로 올리는 등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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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엔비디아 양자 플랫폼에 첫 시스템 공급
아이온큐는 최신 양자컴퓨터 슈페리온 256이 엔비디아 양자 컴퓨팅 플랫폼에 탑재되는 첫 시스템이 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 GPU 클러스터와 함께 보조 프로세서로 작동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아이온큐는 일반 CPU 하나로 실시간 양자오류정정 디코더를 구동했다는 성과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