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인 5.1%대로 치솟으며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OECD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3.7%로 크게 올렸습니다.
간밤 미국 9월 구매관리자지수가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물가 지표도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뜨겁게 나오면서,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11%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뛰었습니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가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자 시장은 10월 인상을 반영하기 시작했고, 나스닥은 0.69%, S&P 500은 0.76% 내렸으며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은 1,365.9원으로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OECD가 반도체 수출 호조를 근거로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3.7%로 G20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렸지만, 저소득 자영업자 연체율이 10년 6개월 만에 최고로 치솟는 등 서민 경제의 온도차는 뚜렷합니다. 코스피는 연휴 전날 7,080.92로 마감한 뒤 추석 연휴에 들어갔고, 간밤 금리 충격은 연휴가 끝난 뒤 첫 거래일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연휴 기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결과가 시장 방향을 가를 변수입니다.
유가가 내려도 금리가 뛰었습니다, 미 10년물 5.1% 돌파가 바꾼 판입니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11%까지 올라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하루 상승폭도 1년여 만에 가장 컸습니다. 방아쇠는 경기와 물가 지표였습니다. S&P글로벌의 9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는 58.4로 62개월 만에 최고였고, 서비스업 58.7과 제조업 56.7도 각각 4년여 만의 최고치였습니다. 물가 측정치는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여기에 마이클 바 연준 이사가 지난주 0.25%포인트 인상 뒤에도 추가 조정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면서, 시장은 10월 추가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와 달라진 점이 핵심입니다. 어제 아침과 저녁 브리핑의 흐름은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고 금리를 끌어내린다는 것이었고, 실제로 국내 국고채 3년물은 연 4.006%로 내렸습니다. 그런데 간밤에는 WTI가 배럴당 92.71달러로 2% 가까이 더 내렸는데도 미국 금리는 오히려 급등했습니다. 물가 압력이 에너지 가격을 넘어 경기 과열 자체에서 나오고 있다는 신호이며, 어제 저녁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에게서 나온 매파 기조가 연준 이사회까지 번졌다는 뜻입니다.
시장은 곧바로 반응했습니다. 나스닥은 0.69% 내렸고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1.47%, TSMC가 1.20% 하락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1.11로 0.68% 올라 1년 범위의 상단 부근에 섰고, 원/달러 환율은 1,365.9원으로 1.15% 뛰었습니다. 금리 부담에 금과 비트코인도 함께 약세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로 쉬고 있어 이 충격을 연휴가 끝난 뒤 한꺼번에 받게 되며, 간밤 나스닥 낙폭 기준 코스피의 조건부 기대치는 7,037선으로 0.6%가량 하락한 수준입니다.
연휴 뒤 흐름은 두 갈래로 봐야 합니다. OECD의 성장률 상향과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주주환원 기대는 국내 증시의 하방을 받쳐 주는 재료입니다. 반면 고금리 장기화는 취약 차주에게 곧바로 부담이 됩니다. 저소득 자영업자 연체율이 2.13%로 10년 6개월 만에 최고인 상황에서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추가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연휴 중에는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미국 금리가 5%대를 유지하는지가 첫 거래일 방향을 가를 것입니다.
파급 경로
미 PMI·물가 지표 과열 → 연준 10월 추가 인상 베팅 → 미 10년물 5.1% 돌파 → 뉴욕 기술주 하락·달러 강세 → 연휴 뒤 국내 증시 부담
- 미 PMI·물가 지표 과열 — 종합 PMI 62개월 최고, 물가 측정치 2022년 10월 이후 최고
- 연준 10월 추가 인상 베팅 — 바 이사가 추가 조정 필요성을 밝히며 기대 확산
- 미 10년물 5.1% 돌파 — 유가 하락에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로 급등
- 뉴욕 기술주 하락·달러 강세 — 나스닥 -0.69%, 달러인덱스 101선, 원/달러 1,365.9원
- 연휴 뒤 국내 증시 부담 — 휴장 중 쌓인 충격이 첫 거래일에 한꺼번에 반영
지난 체크포인트 결산
- 적중 —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6,992.99선 위에서 마감한다.
23일 코스피가 7,080.92로 마감해 기준선 6,992.99를 웃돌았습니다. - 빗나감 —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281,642.88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23일 삼성전자가 285,500원으로 3%대 올라 기준선 281,642.88원을 웃돌았습니다. - 적중 —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가 1,863,834.43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23일 SK하이닉스 종가가 1,862,000원으로 기준선 1,863,834.43원을 밑돌았습니다. - 빗나감 — 오늘 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27,059.29선 위에서 마감한다.
간밤 나스닥이 0.69% 내린 26,936.04로 마감해 기준선에 못 미쳤습니다. - 적중 — 오늘 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96% 위에서 마감한다.
간밤 미 10년물 금리가 5.11%로 급등해 200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 빗나감 — 오늘 밤 WTI 유가가 배럴당 90.03달러 아래에서 마감한다.
간밤 WTI는 1.99% 내렸지만 배럴당 92.71달러로 기준선 90.03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코스피 지수가 7,019.08선 위에서 마감한다.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279,113.59원 위에서 마감한다.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SK하이닉스 주가가 1,869,217.24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7,080.92 | +1.04% |
|---|---|---|
| S&P 500 | 7,706.03 | -0.76% |
| 나스닥 | 26,936.04 | -0.69% |
| 원/달러 | 1,365.9원 | +1.15% |
| WTI 유가 | $92.71 | -1.99% |
| 비트코인 | $84,490 | -1.95% |
| 미 10년물 | 5.11% | +3.04% |
| 금 | $4,322.70 | -1.23% |
| 달러인덱스 | 101.11 | +0.68% |
지표는 06:49 발행 시점 기준입니다 — 이후 갱신된 시세는 앱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285,500원 | +3.25% |
|---|---|---|
| SK하이닉스 | 1,862,000원 | +1.20% |
| 엔비디아 | $225.51 | -1.47% |
| 테슬라 | $380.12 | +0.32% |
| 팔란티어 | $191.79 | +3.68% |
| 스페이스X | $148.36 | -4.11% |
| AMD | $614.61 | -1.47% |
| POSCO홀딩스 | 311,500원 | -1.89% |
| TSMC | $446.57 | -1.20% |
| S&P500 ETF | $767.81 | -0.72% |
| 나스닥100 ETF | $741.21 | -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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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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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 2.6%→3.7%…G20 중 최대 폭 상향
OECD가 중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3.7%로 6월보다 1.1%포인트 올렸고, 내년 전망도 2.6%로 0.7%포인트 높였다. 강한 수출·생산 증가세를 근거로 들었으며, 한국은행(3.3%)과 KDI(3.2%)보다 높은 수준이다. 에너지 가격 전망 상승을 반영해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도 3.0%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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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자영업자 연체율 2.13%, 10년 6개월 만에 최고
올해 2분기 말 소득 하위 30%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2.13%로 2015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이들의 대출 잔액은 153조9천억원, 60대 이상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407조4천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추가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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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30 개인회생 3만명·채무조정 10만명 육박
올해 1~7월 개인회생 신청자는 9만6천722명으로 작년 연간의 65%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 20·30세대가 2만9천393명이었다. 2분기까지 채무조정 확정자도 9만7천199명으로 그중 32.5%가 20·30세대였다. 반도체 호황에도 청년 고용 한파가 이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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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 52%가 월세…평균 164만원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52%로 1년 전보다 8.1%포인트 높아졌다. 전세보증금 1억원을 월세로 돌리면 세입자 지출이 연간 약 100만원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64만1천원이며 주택가격전망지수는 6개월째 100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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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생아 2만4275명, 25개월 연속 증가
7월 출생아가 1년 전보다 11.1% 늘며 25개월 연속 증가했고 전국 모든 시도에서 늘었다. 올해 1~7월 출생아는 전년 대비 14.7% 늘어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7월 혼인도 9.3% 늘었지만 사망자가 더 많아 인구 자연감소는 이어졌다.
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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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80선 마감…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견인
연휴 전날인 23일 코스피는 63.01포인트 오른 7,080.92에 마감했고 코스닥도 844.48로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하락 종목이 548개로 상승 종목(311개)보다 많았다. 기관이 3,17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4,400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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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00선 회복에 투자자예탁금도 100조원대 복귀
투자자예탁금이 23일 100조9,826억원으로 5거래일 만에 100조원을 다시 넘었다. 주가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2조8,192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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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4.006%
23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4bp 내린 연 4.006%, 10년물은 6.9bp 내린 연 4.392%에 마감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추석 전 통상적인 금리 상승 흐름과 달리 미·이란 협상 기대가 금리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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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인가…최대 16조7천억원 조달 여력
금융위원회가 23일 메리츠증권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과 단기금융업 인가를 의결했다. 이로써 메리츠증권은 국내 9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됐으며 최대 16조7천억원의 신규 자금조달 여력을 확보했다.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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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국채금리 5.1% 돌파, 2007년 이후 최고…뉴욕증시 하락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하루 상승폭은 1년여 만에 가장 컸고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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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 PMI 5년여 만에 최고…시장, 10월 추가 금리인상 반영
S&P글로벌의 9월 종합 PMI가 58.4로 62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물가 측정치도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지난주 인상 뒤에도 추가 정책 조정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은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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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개막…동맹과의 갈등이 대중 압박 변수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이틀 일정의 정상회담에 들어간다. 중국은 희토류를 지렛대로 삼고 무역흑자가 2년 연속 1조 달러를 넘는 등 고립시키기 어려워졌다. 관세·방위비 갈등으로 동맹들이 미국의 대중 압박에 동참하기를 꺼리는 점도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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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유 수출 금지 검토에 석유업계 '연료값 더 오른다' 반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유 수출 금지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자 미국석유협회가 공급난을 키울 것이라며 반발했다. 행정부가 90일간 경유 수출 금지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발레로 등 정유주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금지 조치가 잠깐의 완화 뒤 정유사 감산으로 가격을 다시 끌어올릴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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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비서 뮤즈 돌풍 속 아마존은 구매 기능 차단으로 맞서
메타의 AI 개인비서 뮤즈가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출시 2주 만에 주가가 20% 넘게 올랐다. 그러나 아마존은 이용약관 위반을 이유로 뮤즈가 자사에서 상품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다른 유통업체의 동참이나 데이터 신뢰 문제가 뮤즈 확산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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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10조 주주환원, 코스피 배당 최대 60% 늘릴 전망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총주주환원 90조~110조원이 계열사를 거쳐 코스피 전체 배당을 최대 60%까지 늘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세부 규모는 10월 말 확정한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물산과 KCC에 배당 낙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