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제안하면서 유가가 한 주 동안 8% 가까이 떨어졌고, 뉴욕증시는 일제히 올랐습니다.
간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5.18%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도 뉴욕증시는 S&P 500이 0.51%, 나스닥이 0.48% 오르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6월 합의 조건을 지키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고 제안했고, 사우디 원유 수출도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가장 많아졌습니다. 이에 WTI는 2.3% 내린 92.41달러에 마감했고, 한 주 동안 7.9% 떨어졌습니다. 워싱턴 미중 정상회담은 무역 휴전 연장 말고는 굵직한 합의 없이 끝났고, 워시 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로 쉬고 있어 코스피는 7,080.92에 멈춰 있고, 원/달러 환율은 0.88% 내린 1,355.3원입니다. 연휴가 끝나면 외국인 수급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10월 중순에 일찍 끝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유가가 꺾이자 금리가 최고치여도 증시가 버텼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중동 긴장으로 유가와 금리가 함께 오르는 흐름이었습니다. 하룻밤 사이 그중 하나인 유가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이란의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미국이 6월 잠정 합의(MOU) 조건을 이행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급 쪽 소식도 유가를 눌렀습니다. 사우디는 드론 공격으로 동서 송유관을 닫았는데도 9월 원유 수출이 하루 600만 배럴로 늘었습니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가장 많은 양이고, 8월보다 80% 가까이 많습니다. 그 결과 WTI는 2.3% 내린 92.41달러에 마감했고, 한 주 동안 7.9% 떨어졌습니다.
시장 반응도 어제와 달랐습니다. 미 10년물 금리는 5.18%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도 뉴욕 3대 지수는 유가 하락과 AI 기술주 호재에 일제히 올랐고, S&P 500은 0.51%, 나스닥은 0.48% 상승했습니다. 뮤즈 돌풍을 이어간 메타는 한 주 동안 13% 급등했습니다. 금리 수준은 그대로인데 유가 부담이 줄면서 증시가 금리 충격을 견뎌낸 셈입니다. 달러인덱스가 0.25% 내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1,355.3원으로 0.88%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금리 부담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한국경제 집계로 시장이 보는 10월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64%입니다. 워시 의장은 지난주 만장일치로 0.25%포인트 인상을 이끌었고,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는 쪽의 정책 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차대조표 축소를 미룰 만큼 물가를 더 급한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유가 하락도 아직 믿기 이릅니다. 6월 합의는 호르무즈 통항권을 둘러싼 교전으로 곧 무너졌고, 이번 제안이 충돌 재발을 어떻게 막을지는 불분명합니다. 아라그치 장관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고,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는 104.32달러로 한 주 동안 보합이었습니다.
국내 증시는 연휴가 끝나면 이 변화를 한꺼번에 반영하게 됩니다. 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는 우호적인 재료입니다. 반면 지난 한 달 38조 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이며 지수를 받쳐온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매입이 10월 중순께 끝날 전망입니다. 펀드매니저들이 3개월 만에 한국보다 미국 주식을 선호하는 쪽으로 돌아선 점도 부담입니다. 연휴 뒤 첫 거래일에는 유가 하락분이 외국인 매수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파급 경로
이란 조건부 호르무즈 재개방 제안 → WTI 주간 7.9% 하락 → 금리 최고치 부담 상쇄 → 뉴욕 3대 지수 동반 상승
- 이란 조건부 호르무즈 재개방 제안 — 6월 합의 조건 이행 시 7일 내 개방·핵협상 재개
- WTI 주간 7.9% 하락 — 사우디 수출 급증까지 겹쳐 공급 우려 완화
- 금리 최고치 부담 상쇄 — 유가 하락과 기술주 호재가 국채금리 급등세를 상쇄
- 뉴욕 3대 지수 동반 상승 — 10년물 2007년 이후 최고에도 S&P 500 0.51% 상승
지난 체크포인트 결산
- 미확인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코스피 지수가 7,077.83선 위에서 마감한다.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로 휴장 중이고, 코스피는 23일 종가 7,080.92에 멈춰 있어 아직 결과가 없다. - 미확인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POSCO홀딩스 주가가 315,826.74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연휴 휴장으로 첫 거래일이 아직 오지 않았다(현재 311,500원은 23일 종가다). - 적중 — 오늘 밤 WTI 유가가 배럴당 95.86달러 아래에서 마감한다.
WTI가 2.3% 내린 92.41달러에 마감했다(CNBC, 지표 92.44달러). - 적중 — 오늘 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26,882.77선 위에서 마감한다.
나스닥이 0.48% 오른 27,068.72로 마감해 기준선을 웃돌았다. - 적중 — 오늘 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21% 아래에서 마감한다.
미 10년물 금리가 5.18%로 마감해 기준선 5.21%를 밑돌았다. - 적중 — 오늘 밤 WTI 유가가 배럴당 93.10달러 아래에서 마감한다.
WTI가 92.41달러(지표 92.44달러)로 마감해 기준선 93.10달러 아래였다. - 미확인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코스피 지수가 7,019.08선 위에서 마감한다.
추석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 중이라 첫 거래일 종가가 아직 없다. - 미확인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279,113.59원 위에서 마감한다.
연휴 휴장으로 첫 거래일이 아직 오지 않았다. - 미확인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SK하이닉스 주가가 1,869,217.24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연휴 휴장으로 첫 거래일이 아직 오지 않았다.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코스피 지수가 7,178.24선 아래에서 마감한다.
- 추석 연휴 뒤 첫 거래일에 SK하이닉스 주가가 1,845,505.66원 위에서 마감한다.
- 내일 아침까지 비트코인이 83,360.30달러 위를 지킨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7,080.92 | +0.90% |
|---|---|---|
| S&P 500 | 7,743.41 | +0.51% |
| 나스닥 | 27,068.72 | +0.48% |
| 원/달러 | 1,355.3원 | -0.88% |
| WTI 유가 | $92.44 | -2.29% |
| 비트코인 | $83,809 | -0.68% |
| 미 10년물 | 5.18% | +0.43% |
| 금 | $4,320.50 | +0.52% |
| 달러인덱스 | 101.03 | -0.25% |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285,500원 | +3.25% |
|---|---|---|
| SK하이닉스 | 1,862,000원 | +1.20% |
| 엔비디아 | $225.07 | +0.22% |
| 테슬라 | $372.11 | -1.54% |
| 팔란티어 | $189.67 | -1.52% |
| 스페이스X | $148.68 | +0.44% |
| AMD | $630.63 | +0.22% |
| POSCO홀딩스 | 311,500원 | -1.89% |
| TSMC | $450.61 | -0.12% |
| S&P500 ETF | $771.35 | +0.54% |
| 나스닥100 ETF | $744.50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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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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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연준 의장의 체제 전환 속도…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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