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휴장 속에 금융당국이 내일부터 반대매매를 막는 담보비율 면제에 들어가고 뉴욕 반도체지수도 4.21% 반등했습니다. 다만 젠슨 황 의혹과 이란 확전 위험이 월요일 첫 거래의 부담으로 남았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국내 증시가 쉬었습니다. 코스피는 6일 장중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6.02% 폭락해 5,059.69로 마감했고, 5~6일 이틀 동안 11% 떨어졌습니다. 6일 뉴욕에서는 헤지펀드 매도가 잦아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21%, AMD가 11.04% 올랐습니다. JP모건은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축소가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금융당국은 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증권사의 신용공여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합니다. 빚내서 산 주식이 한꺼번에 강제로 팔리는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반면 주말 사이 미 중부사령부가 경고를 무시한 유조선을 무력화해 이란 확전 위험이 이어졌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에게 중국 스파이 연인 의혹이 보도된 뒤 장녀의 방한과 부총리 면담도 취소됐습니다. 이번 주에는 10일 나오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와 코어위브 실적이 반등이 이어질지를 가를 분수령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코스피는 6일 장중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6.02% 폭락한 5,059.69에 마감해 5~6일 이틀 동안 11% 떨어졌다. 그 뒤 뉴욕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21%, AMD가 11.04% 반등했고, JP모건은 헤지펀드 디레버리징이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고 봤다. 9일부터 증권사 신용공여 담보비율 유지 의무가 면제돼 반대매매가 한꺼번에 쏟아질 위험도 줄어든다. 주말 사이 이란 확전 위험과 젠슨 황 의혹이 더해졌지만, 반도체 반등과 반대매매 억제를 뒤집고 3% 가까이 더 급락하게 만들 재료는 아니다. 그래서 코스피는 11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910.95선 위에서 마감한다.
- 삼성전자는 6일 6.35% 내린 18만 8,700원에 마감했다. 민주당 압승으로 미국 공장 보조금 지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장녀의 방한 취소가 부담이다. 하지만 6일 뉴욕에서 TSMC가 6.3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21% 반등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도 내년 메모리 발주가 취소될 가능성은 낮다며 지금 장세를 과매도 '언더슈팅'으로 진단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11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87,122.03원 위에서 마감한다.
- POSCO홀딩스는 6일 3.11% 내린 26만 5,000원에 마감해 1년 가격 범위의 맨 아래로 내려갔다. 9일부터 신용공여 담보비율 유지 의무가 면제돼 반대매매 압력이 줄어든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미국 정책 변화의 수혜주로 2차전지를 꼽았고, 배터리업계에서도 민주당 압승에 따른 친환경 투자 부활 기대가 나온다. 외국인 매도와 이란 확전 위험이 맞서 반반의 싸움이지만, 2차전지 소재 계열사를 둔 POSCO홀딩스는 11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65,026.66원 위에서 마감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5,059.69 | -6.02% |
|---|---|---|
| S&P 500 | 7,376.86 | +0.31% |
| 나스닥 | 24,579.43 | +1.09% |
| 원/달러 | 1,356.3원 | +1.21% |
| WTI 유가 | $90.83 | +0.34% |
| 비트코인 | $75,795 | +0.06% |
| 미 10년물 | 4.86% | +0.45% |
| 금 | $4,074.90 | -0.94% |
| 달러인덱스 | 102.30 | +0.74% |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188,700원 | -6.35% |
|---|---|---|
| SK하이닉스 | 1,132,000원 | -10.44% |
| 엔비디아 | $186.64 | +2.78% |
| 테슬라 | $358.22 | +4.23% |
| 팔란티어 | $160.38 | +3.48% |
| 스페이스X | $134.27 | +8.62% |
| AMD | $449.04 | +11.04% |
| POSCO홀딩스 | 265,000원 | -3.11% |
| TSMC | $375.44 | +6.33% |
| S&P500 ETF | $735.29 | +0.31% |
| 나스닥100 ETF | $656.10 | +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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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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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 반등…헤지펀드 매도 진정 기대
6일(현지시간) 나스닥이 1.09%, S&P500이 0.31% 올랐다. 직전 거래일 12%대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1% 반등했고, AMD가 11.04%, 인텔이 7.71% 뛰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헤지펀드 순레버리지 비율은 10월 73.4%로, 3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JP모건은 디레버리징이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포지션 축소가 끝났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신중론도 있어 10일 코어위브 실적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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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면 규제는 비현실적…코스피 5000선서 바닥 테스트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민주당 압승발 급락장을 심리 불안과 수급 악화가 맞물린 '언더슈팅'으로 진단했다. AI 투자가 속도 조절에 들어가도 내년 메모리 발주 취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이유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커진 만큼 섣부른 매도도, 조급한 저점 매수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으로는 데이터센터 규제 진척과 빅테크 실적을 주시하라고 했다. 미국 정책 변화의 수혜주로는 2차전지·헬스케어주가 거론됐다. 코스피는 10월 한 달 16% 떨어진 데 이어 5~6일 이틀 동안 11% 더 빠져 5,000선 지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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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쓰나미에 원/달러 환율 한 달여 만의 최고
외국인이 국내 반도체주를 대거 팔면서 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 오른 1,356.6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일 이후 한 달여 만의 최고 수준이고, 장중에는 1,365원까지 치솟았다. 지난주 1,340원대에서 움직이던 환율이 하루 만에 14원 넘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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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급락에 ETF 시총 반년 만에 400조 아래로
6일 장 마감 기준 국내 상장 ETF 1,184개의 시가총액은 393조 2,377억 원으로, 4월 14일 이후 처음 400조 원 아래로 내려갔다. 6월 22일 최고치인 534조 5,539억 원과 비교하면 4개월 반 만에 141조 원이 증발했다. 개인은 올해 ETF를 82조 3,726억 원어치 사들였지만, 지수가 떨어지면서 전체 가치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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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 소비자물가·코어위브 실적에 촉각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10일 발표되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 실적, 중국 실물지표에 영향받을 전망이다. 전체 CPI와 근원 CPI 모두 전월 대비 0.3% 상승이 예상된다. 고용지표에 이어 물가도 강하게 나오면 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 13일에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공개된다.
오후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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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 막는다…증권사 담보비율 유지 의무 1월 말까지 면제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증권사의 신용공여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은 담보를 140% 이상 확보하고, 유지비율에 못 미치면 곧바로 추가 담보를 받도록 하고 있다. 면제 기간에는 증권사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지비율을 탄력적으로 정할 수 있다. 코스피가 5~6일 이틀간 11% 급락하고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자 반대매매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2022년 7월에도 같은 조치가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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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승에도 미·이란 확전 위험 여전
밴스 부통령이 공화당 패배를 이란 전쟁 탓으로 돌린 뒤 국제유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16% 넘게 떨어졌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미국과 이란이 다시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진단했다. 민주당이 전쟁권한 결의안을 추진하더라도 새 의회는 1월에야 출범한다. 선거 뒤에도 긴장은 풀리지 않아 7일(현지시간) 늦은 밤 미 중부사령부가 여러 차례 경고를 무시한 세인트키츠 선적 유조선을 무력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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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이터센터'의 역습…AI 투자 판 흔든다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일시 중단과 규제 강화를 공약한 민주당 후보가 텍사스·조지아·오하이오 주지사에 당선됐다. 전력요금 상승과 용수 부족에 대한 반발이 선거 결과를 가른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도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가 이어졌고, 국내에서는 수도권 전력망과 주민 반발이 걸림돌로 떠올랐다.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공급은 2030년 2,270MW로 늘어나도 약 670MW가 부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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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킹…고객 계좌번호·임직원 3만5천 명 정보 유출
미래에셋증권은 4~5일 모바일웹 휴대폰 인증 로그인과 그룹웨어에 외부 IP가 비정상적으로 접근한 정황을 확인했다. 고객 3,800여 명의 계좌번호와, 퇴직자·외주 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3만 5,255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회사는 금전 피해와 주민등록번호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은행·보험사·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어 증권사까지 뚫리자 금융당국은 점검반 파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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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보다 생존'…월급 줄 돈 빌리는 기업 급증
8월 말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69%로 8월 기준 10년 만에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 연체율은 1.0%에 달했다. 올 상반기 운전자금 대출 증가액은 45조 2,000억 원으로 시설자금 대출 증가액(16조 3,000억 원)의 약 2.8배였다. 반도체 호황과 달리 비반도체 중소기업들은 고금리·고물가 속에 설비 투자보다 버티기용 차입을 늘리고 있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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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중국 스파이 연인 의혹'에 장녀 방한 취소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장녀 매디슨 황 수석이사가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8일 배경훈 부총리와의 면담이 무산됐고, 9~10일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참석도 불발됐다. 엔비디아는 '가족 문제'라고만 밝혔다. 앞서 FT는 7일 미국 정보당국이 황 CEO와 중국 정보기관 연계 의혹을 받는 앨리스 황을 연인 관계로 판단한 문건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NYT가 전한 '가까운 사이'에서 의혹이 한층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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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엔비디아 요청에 3D D램 생산 검토 보도
디인포메이션은 6일 TSMC가 엔비디아의 요청에 따라 3D D램 생산을 검토하고 있으며, 마이크론 출신 임원이 이를 주도한다고 보도했다. TSMC는 7일 '핵심 사업인 파운드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실상 부인했다. 파운드리 시장의 90%를 점유한 TSMC가 메모리에 진출하면 AI 공급망에서 존재감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아직 양산하지 못한 기술이라 단기간에 개발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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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선거에 희비…삼전닉스는 보조금 촉각, 배터리·태양광은 기대
미국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미국에서 공장을 운영하거나 증설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조금·세액공제 지급 절차가 늘거나 지연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중국 견제가 초당적 과제인 만큼 AI 반도체 수요가 당장 크게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반면 전기차·배터리·태양광업계에서는 친환경 투자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