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지사 당선자가 데이터센터 업무 중단을 거론하며 AI 규제 공포가 현실로 번졌고, 코스피는 6.02% 폭락한 5,059.69에 마감했으며 정부는 반대매매 억제책을 꺼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발 데이터센터 규제 공포가 이틀째 이어지며 6.02% 폭락한 5,059.69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4,911.28까지 밀려 5,000선이 잠시 무너졌고, 지수는 약 10개월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주민투표 부결로 불붙은 우려는 이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자가 보호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데이터센터 관련 업무를 멈춰야 한다고 밝히면서 실제 규제 예고로 커졌습니다. SK하이닉스가 10.44%, 삼성전자가 6.35% 떨어졌습니다. 전날 피난처였던 은행·자동차주까지 내려, 업종을 갈아타는 순환매가 끝나고 주식 비중 자체를 줄이는 국면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9일부터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한시 면제하기로 했고, 원/달러 환율은 0.99% 오른 1,353.3원에 마감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미국 10월 고용보고서가 나오고, 미·이란 교전 재개 가능성에 유가 100달러 전망도 나왔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나스닥은 5일(현지시간) 민주당 진영의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5.52% 급락한 24,315.00에 마감해 조정 국면에 들어섰고, 공포지수 VIX는 장중 28.36으로 8개월 만의 최고였다. 6일 아시아에서 TSMC(-9.6%)·SK하이닉스(-10.44%)가 무너진 것은 간밤 월가의 하락을 뒤따른 것이다. 노무라는 레버리지 ETF가 약 470억 달러를 기계적으로 매도했다고 추산했고, '항복 매도'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진단도 나왔다. 오늘 밤 10월 고용보고서가 나오는 가운데 나스닥은 11월 6일(현지시간) 24,338.61선 위에서 마감한다.
- WTI는 5일(현지시간) 91.10달러로 반등했다가 6일 아시아 시간에 89.15달러로 밀렸다. 하지만 래피던 에너지의 밥 맥낼리 CEO는 중간선거가 지나간 만큼 미국이 수일 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재개할 확률을 80%로 봤다. 그는 WTI와 브렌트유가 모두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래서 WTI는 11월 6일(현지시간) 88.43달러 위에서 마감한다.
-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5일(현지시간) AI 관련주 투매 속에 4.84%로 내려왔지만, 6일 아시아 시간에는 중간선거 직후의 국채 강세가 힘을 잃으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10월 ADP 민간고용이 8만 6,000명 늘어 예상을 웃돈 데 이어 오늘 밤 10월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그래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1월 6일(현지시간) 4.80% 위에서 마감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5,059.69 | -6.02% |
|---|---|---|
| S&P 500 | 7,353.73 | -4.36% |
| 나스닥 | 24,315.00 | -5.52% |
| 원/달러 | 1,353.3원 | +0.99% |
| WTI 유가 | $89.15 | -1.51% |
| 비트코인 | $76,028 | +0.11% |
| 미 10년물 | 4.84% | -1.16% |
| 금 | $4,089.40 | -0.59% |
| 달러인덱스 | 102.01 | +0.45% |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188,700원 | -6.35% |
|---|---|---|
| SK하이닉스 | 1,132,000원 | -10.44% |
| 엔비디아 | $181.60 | -9.26% |
| 테슬라 | $343.69 | -10.77% |
| 팔란티어 | $154.99 | -9.73% |
| 스페이스X | $123.62 | -9.05% |
| AMD | $404.40 | -17.26% |
| POSCO홀딩스 | 265,000원 | -3.11% |
| TSMC | $353.10 | -10.78% |
| S&P500 ETF | $733.00 | -4.41% |
| 나스닥100 ETF | $647.05 | -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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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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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 폭락해 5,059 마감…장중 4,911까지 밀려
코스피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현실화되며 6.02%(324.11포인트) 내린 5,059.69에 마감했다. 장중 8% 넘게 떨어져 4,911.28까지 밀렸다가 오후 들어 소폭 반등했고, 지수는 약 10개월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자가 보호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데이터센터 관련 업무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힌 것이 경계감을 키웠다. 코스닥은 5.03% 내린 644.2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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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피난처였던 은행·자동차주도 급락
전날 코스피 급락 속에도 3.63% 올랐던 KB금융이 3.82% 내리는 등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현대차도 4.77% 떨어진 27만 9,500원에 마감했고, 화장품 대장주 에이피알은 5.02% 내렸다. 업종을 갈아타던 순환매 장세가 끝나고 주식 비중 자체를 줄이는 위험회피 국면에 들어섰다는 진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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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고점 대비 90% 폭락
반도체 대형주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고점의 약 10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KODEX 상품은 4만 4,000원에서 4,000원으로 90.9% 떨어졌고,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도 고점의 5분의 1 수준이 됐다. 반면 삼성전자 곱버스는 석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낙폭이 지나치다고 보면서도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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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 뚫은 풍력주…씨에스윈드 6거래일째 상승
씨에스윈드가 3.48% 오른 4만 9,100원에 마감하며 6거래일째 상승했다.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으로 멈춰 섰던 미국 풍력 프로젝트의 인허가와 착공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태양광은 IRA 지원 확대와 국채금리 하락의 수혜가 기대되는 중장기 수혜주로 꼽혔다.
오후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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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한시 면제…반대매매 억제
정부는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9일부터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140%) 유지 의무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급락장에서 반대매매 물량이 하락을 키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2020년과 2022년에도 시행됐다. 정부는 국내 증시가 대외 요인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변동성이 커지면 추가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9000피가 거품이었다며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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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던 '미·이란 교전 재개 확률 80%…유가 100달러 넘을 것'
래피던 에너지의 밥 맥낼리 CEO는 중간선거가 지나간 만큼 미국이 수일 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재개할 확률을 80%로 봤다. 그는 브렌트유와 WTI가 모두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발언 당시 브렌트유는 약 100달러, WTI는 약 9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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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보합…10월 고용보고서 대기
미국 국채금리는 6일 중간선거 직후의 강세 흐름이 힘을 잃으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10월 비농업 고용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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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100MW 미만 소형 데이터센터는 규제 노출 적다'
에퀴닉스는 자사 데이터센터가 대체로 30~60MW 규모여서 미국 규제안이 주로 겨냥하는 약 100MW 기준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BMI에 따르면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개발 계획 성장분의 약 53%가 새 주지사들이 건설을 제한할 수 있는 주에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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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순매도 214조 원 중 절반 가까이가 영국계
올해 1~9월 외국인의 국내 증시 누적 순매도 214조 원 가운데 영국계가 97조 원으로 약 45%를 차지했고, 미국계는 65조 원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4월부터 미인출 연금자산을 상속세 과세 대상에 넣는 영국의 상속세 개편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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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매도세에 SK하이닉스·삼성전자·TSMC 동반 급락
나스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선 여파로 6일 아시아 기술주가 일제히 무너졌다. 장중 SK하이닉스는 8% 넘게, 삼성전자는 7% 하락했고 대만 TSMC는 9.6% 미끄러졌다. 일본에서는 어드밴테스트가 12.2%, 소프트뱅크그룹이 11.6% 급락했다. 민주당 압승이 데이터센터 개발 규제로 이어져 AI 칩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매도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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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스페이스X, 중간선거 이후 시총 4,200억 달러 증발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5일 각각 약 9%, 11% 하락해 화요일 종가 이후 합산 시가총액이 4,200억 달러 넘게 줄었다. 머스크가 의회 조사와 규제 강화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기술주 매도와 겹쳤다. 머스크가 후원한 후보 대부분이 낙선했고, 두 회사 본사가 있는 텍사스에서도 민주당이 주지사·상원 선거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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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대만 공장 공사 중단…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사이익 전망
마이크론이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대만 타오위안에 짓던 HBM·서버용 D램 공장 '팹 11E' 공사를 사실상 중단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 속에 마이크론의 증설이 늦어지면 고객사들이 한국 업체와 장기 공급계약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분기 D램 점유율은 삼성전자 38%, SK하이닉스 29%, 마이크론 2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