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영에서 '전국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 요구까지 나오자 나스닥이 5.52% 폭락해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하루 먼저 5.28% 급락한 코스피는 추가 하락 압력 속에 출발합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AI 인프라 투자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폭발했습니다. 나스닥은 5.52% 내린 24,315.00으로 마감해 2025년 4월 관세 혼란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내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고, S&P 500도 4.36% 급락했습니다. 민주당 압승 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이 '전국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을 요구하자 엔비디아(-9.26%), TSMC(-10.78%), AMD(-17.26%)가 함께 무너졌습니다. 하루 전에는 반도체만 팔고 빅테크는 사던 시장이 이제 AI 관련주 전반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코스피는 이미 5일 같은 악재로 5.28% 폭락한 5,383.80에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이 1,355.3원으로 오르고 WTI도 91.10달러로 반등해 어제의 유가·환율 호재마저 약해졌습니다. 국내에서는 9월 경상흑자가 614억 6,000만 달러로 처음 600억 달러를 넘었지만, 반도체가 수출의 절반을 차지해 미국 AI 규제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정부는 가상자산 과세를 2029년으로 네 번째 미뤘고, 오늘 밤에는 미국 10월 고용지표가 발표됩니다.
데이터센터 규제 공포가 서울에서 월가로 번졌습니다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시장은 미국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을 '빅테크에는 호재, 반도체에는 악재'로 나눠 읽었습니다. 4일 뉴욕에서는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덜 것이란 기대에 아마존(6.12%)과 마이크로소프트(6.68%)가 올랐습니다. 반면 엔비디아(-3.17%)와 마이크론(-7.00%) 같은 반도체만 밀렸습니다. 그런데 5일 코스피가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를 먼저 반영해 5.28% 폭락했고, 그날 밤 월가가 뒤따랐습니다. 나스닥은 5.52% 내린 24,315.00으로 마감해 2025년 4월 관세 혼란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내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기술주에서 2조 5,000억 달러가 증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루 사이 달라진 것은 규제 논의의 수위입니다. 어제는 지역 주민투표 41건 중 40건에서 나온 반대표가 근거였습니다. 오늘은 민주당과 함께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전국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을 공개 요구했고, 일부 하원의원은 AI 개발 중단을 다수당의 첫날 과제로 삼자고 했습니다. CNBC 유권자 조사에서 56%가 AI·데이터센터를 중요한 투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이 요구가 구호로만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 결과 엔비디아(-9.26%), TSMC(-10.78%), AMD(-17.26%)가 함께 무너졌고, 반도체만 골라 팔던 시장이 AI 인프라 전반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퀄컴의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과, 금리 동결에 반대한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긴축 발언도 부담을 더했습니다.
한국이 이 흐름에 유독 민감한 이유는 숫자에 있습니다. 9월 경상흑자 614억 6,000만 달러는 사상 최대였지만 반도체 수출이 605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했고, 한국은행도 미국 AI 규제를 변수로 꼽았습니다. 국회가 심사 중인 162조 원 미래대응기금 역시 반도체 초과 세수에 기대고 있습니다. 여기에 칩스법 35% 세액공제가 올해 말 끝나는데 새 의회는 내년 1월에야 출범합니다. 그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미 투자 계산도 복잡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55.3원으로 0.92% 올랐고 WTI가 91.10달러로 3.38% 반등했습니다. 어제 아침 기대했던 유가·환율 호재도 상당 부분 되돌려졌습니다.
오늘 코스피의 관건은 하루 먼저 맞은 충격이 주가에 얼마나 반영돼 있느냐입니다. 간밤 나스닥 낙폭을 과거 관계에 대입한 통계적 기대치는 5,044.89(-6.50%)입니다. 하지만 코스피는 미국보다 하루 앞서 같은 악재로 5% 넘게 떨어졌고, 같은 날 대만 자취안지수(-3.20%)보다 낙폭도 컸습니다. 다만 코스피가 최근 30일 동안 23.2% 빠진 만큼 반등이 나오더라도 변동성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밤 미국 10월 고용지표와 17일 엔비디아 실적에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어떻게 확인되는지가 반도체 바닥을 가늠할 다음 잣대입니다.
파급 경로
민주당 상·하원 동시 장악 → 전국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 요구 → 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 → AI 반도체주 동반 투매 → 반도체 의존 한국 수출 흐름 변수
- 민주당 상·하원 동시 장악 — 중간선거 압승으로 의회 주도권 확보
- 전국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 요구 — 샌더스 등이 규제 강화를 공개 요구
- 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 — 데이터센터 건설이 늦어질 수 있다는 판단
- AI 반도체주 동반 투매 — 엔비디아 9.26%·AMD 17.26% 급락, 코스피 반도체 선반영
- 반도체 의존 한국 수출 흐름 변수 — 9월 수출의 50%가 반도체라 메모리 수요 둔화에 직격
지난 체크포인트 결산
- 빗나감 — 코스피는 4일 장 초반 5,828.13까지 올랐다가 5,421.72까지 밀린 끝에 0.62% 오른 5,683.80에 마감했다. 그 뒤 열린 미국 정규장에서 다우가 18개월 만의 최대폭인 3% 급등했고 나스닥도 1.44% 올랐다. 밴스 부통령이 공화당 패배를 이란 전쟁 탓으로 돌리자 WTI가 8.3% 급락해 90달러 아래로 내려왔고, 원/달러 환율도 1,340.8원으로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급락한 부담이 있지만, 코스피는 11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646.98선 위에서 마감한다.
코스피는 5일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5.28% 폭락한 5,383.80에 마감해 5,646.98을 밑돌았다(시장 지표·동아일보). - 적중 — SK하이닉스는 4일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0.14% 내린 139만 6,000원에 마감했다. 이후 미국 지역 주민투표 41건 가운데 40건에서 유권자들이 AI 데이터센터에 반대했고, 텍사스 AI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우려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급락했다. 엔비디아와 TSMC도 각각 3.17%, 2.24% 내렸다. 그래서 SK하이닉스는 11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458,552.90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SK하이닉스는 5일 9.46% 내린 1,264,000원에 마감해 1,458,552.90원을 밑돌았다(시장 지표·동아일보). - 적중 — 삼성전자는 4일 0.68% 내린 21만 8,000원에 마감했고,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 5,00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간밤 나스닥 상승은 아마존·애플·구글 등 빅테크가 이끌었을 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급락했다. 증권가는 민주당 의회에서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돼 완공이 늦어지면 HBM 등 메모리 주문이 미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11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2,895.44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삼성전자는 5일 7.57% 내린 201,500원에 마감해 222,895.44원을 밑돌았다(시장 지표·동아일보). - 빗나감 — 나스닥은 4일(현지시간) 민주당 압승 뒤 아마존(6.12%)·마이크로소프트(6.68%) 등 빅테크가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조절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 기대로 반등하며 1.44% 오른 25,736.51에 마감했다. 5일 아시아에서는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코스피가 5.28% 폭락했고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보도도 나왔지만, 미국 장기 국채금리는 8주 만의 최저로 내려갔다. 그래서 나스닥은 11월 5일(현지시간) 25,456.22선 위에서 마감한다.
나스닥은 5일(현지시간) AI 관련주 투매로 5.52% 급락한 24,315.00에 마감해 25,456.22를 밑돌았다(시장 지표·WSJ·CNBC). - 빗나감 —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민주당 압승이 이란 전쟁 종식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에 8% 넘게 급락했고, 5일 아시아 시간에도 미·이란 외교 해법 기대 속에 두 달 만의 최저 부근에 머물러 WTI가 88.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래서 WTI는 11월 5일(현지시간) 89.24달러 아래에서 마감한다.
WTI는 5일(현지시간) 3.38% 반등한 91.10달러로 89.24달러를 웃돌았다(시장 지표). - 적중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일(현지시간) 1.17% 내린 4.89%로 내려왔고, 5일 아시아 시간에는 민주당 압승으로 재정 규율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에 장기물 금리가 8주 만의 최저로 내려갔다. 달러도 약해지면서 금값은 2주 만의 최고로 올랐다. 그래서 미 10년물 금리는 11월 5일(현지시간) 4.90% 아래에서 마감한다.
미 10년물 금리는 5일(현지시간) 1.16% 내린 4.84%로 4.90%를 밑돌았다(시장 지표).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코스피는 5일 미국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5.28% 폭락한 5,383.80에 마감했고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이후 뉴욕에서 나스닥이 5.52% 급락해 통계적 기대치는 5,044.89(-6.50%)까지 내려가 있다. 하지만 코스피는 미국 증시보다 하루 먼저 같은 악재를 반영했고, 같은 날 대만 자취안지수(-3.20%)보다 낙폭도 훨씬 컸다. 그래서 코스피는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021.93선 위에서 마감한다.
- 삼성전자는 5일 데이터센터 규제에 따른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로 7.57% 내린 20만 1,500원에 마감했다. 그 뒤 뉴욕에서 엔비디아(-9.26%)와 TSMC(-10.78%)가 급락했지만, 삼성전자는 이미 미국보다 하루 먼저 같은 악재로 7% 넘게 떨어졌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80,584.53원 위에서 마감한다.
-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의 시장 예상치는 5만 9,000명 증가로, 9월 증가폭(2만 9,000명)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금리 동결에 반대한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5일 '노동시장이 다소 강화될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래서 6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은 시장 예상치인 5만 9,000명 증가를 웃돈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5,383.80 | -5.28% |
|---|---|---|
| S&P 500 | 7,353.73 | -4.36% |
| 나스닥 | 24,315.00 | -5.52% |
| 원/달러 | 1,355.3원 | +0.92% |
| WTI 유가 | $91.10 | +3.38% |
| 비트코인 | $75,796 | -5.73% |
| 미 10년물 | 4.84% | -1.16% |
| 금 | $4,099.50 | +0.65% |
| 달러인덱스 | 101.61 | +0.10% |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201,500원 | -7.57% |
|---|---|---|
| SK하이닉스 | 1,264,000원 | -9.46% |
| 엔비디아 | $181.60 | -9.26% |
| 테슬라 | $343.69 | -10.77% |
| 팔란티어 | $154.99 | -9.73% |
| 스페이스X | $123.62 | -9.05% |
| AMD | $404.40 | -17.26% |
| POSCO홀딩스 | 273,500원 | -0.91% |
| TSMC | $353.10 | -10.78% |
| S&P500 ETF | $733.00 | -4.41% |
| 나스닥100 ETF | $647.05 | -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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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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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흑자 614억 6,000만 달러…사상 첫 600억 달러 돌파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 흑자는 614억 6,000만 달러로, 종전 월간 최대였던 6월(497억 3,000만 달러)보다 23.6% 많았다. 월간 흑자가 6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이며, 9월 반도체 수출이 60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60.3% 급증한 영향이다. 한은은 10월에도 500억 달러 이상 흑자를 예상해 연간 5,000억 달러 돌파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미국 민주당의 AI 데이터센터 규제 가능성이 변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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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과세 2년 더 유예해 2029년 시행…네 번째 연기
정부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2029년으로 2년 더 미루기로 하고 국회와 협의하기로 했다. 한미 간 가상자산 거래정보 교환(CARF)이 2029년부터 가동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용자의 44.1%를 차지하는 20~30대의 반발을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예 기간에 3년 손익 통산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2020년 법제화 이후 네 번째 연기여서 조세정책 신뢰가 훼손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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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91주 연속 상승…강남 3구는 하락 지속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7% 올라 91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3주 연속 줄었다. 서초구(-0.37%)와 강남구(-0.39%)는 13주 연속 하락했고, 송파구도 10주째 내렸지만 낙폭은 줄었다. 경기에서는 용인 기흥구(0.6%)와 화성 동탄구(0.49%) 등 반도체 벨트의 강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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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162조 미래대응기금, 소득 무관 현금성 지원 재검토 필요'
국회 예결위 수석전문위원이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 세수로 조성하는 162조 원 규모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소득·재산과 무관한 현금성 지원 사업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청년미래적금(1조 7,011억 원)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1조 1,658억 원) 등이 지목됐다. 기금이 반도체 세수에 기대는 만큼 재원의 지속 가능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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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불법 부동산 투기 시대 끝내야…곧 3차 단속'
이재명 대통령은 경찰의 부동산 투기 단속 성과를 공유하며 불법 투기로 돈 버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밝히고, 곧 3차 단속이 시작된다고 예고했다. 또 글로벌 기업 7곳이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6에서 신고하는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 투자 가운데 97%가 비수도권에 집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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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쓰나미에 코스피·코스닥 5% 넘게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미국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 뒤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번지며 5일 코스피는 5.28% 떨어진 5,383.80, 코스닥은 5.11% 내린 678.41에 마감했고 두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7.57%), SK하이닉스(-9.46%), SK스퀘어(-10.01%) 등 반도체 대형주와 심텍(-17.97%) 등 장비주의 낙폭이 컸다. 미국에서는 투자 부담을 던 빅테크가 올랐지만 한국에서는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됐고, 일본 닛케이(-1.79%)와 대만 자취안(-3.20%)도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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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반도체 채권혼합' ETF, 10월 수익률 1위에서 꼴찌로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를 25%씩 담은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이 10월 한 달간 7.40% 손실을 냈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 위험자산 한도를 적용받지 않는 ETF 225개 가운데 수익률 1위에서 꼴찌로 내려앉았다. 채권 비중 50% 이상이면 위험자산에서 빠지는 규정을 이용해 반도체 비중을 높이려던 전략이 급락장에서 독이 됐고, 같은 기간 국내 주식 패시브 ETF 평균 수익률은 -12.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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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배당 ETF 분배금 원금 반환분 과세 논란…집단 경정청구
서학개미들이 미국 고배당 커버드콜 ETF 분배금 가운데 원금 일부를 돌려주는 자본환급(ROC)에까지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된다며 국세청에 집단 경정청구를 냈다. 미국은 ROC에 과세하지 않지만 국내 증권사는 국세청 유권해석에 따라 과세해 왔고, 지난 6월 재정경제부 유권해석 이후 비과세 주장이 힘을 얻었다. 결과에 따라 미국 고배당 ETF 세금 계산 방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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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G, 8,317억 원 들여 롯데렌탈 잔여 지분 공개매수…상장폐지 추진
글로벌 사모펀드 TPG가 6일부터 12월 3일까지 롯데렌탈 잔여 지분 38.83%(1,409만 7,325주)를 주당 5만 9,000원에 공개매수한다. 투입 자금은 8,317억 원이며, 매수가는 지난 8월 롯데그룹 지분 61.17%를 사들일 때와 같아 일반주주에게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준다는 취지다. TPG는 완전자회사로 만든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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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주 역사적 투매…나스닥 조정 국면 진입
AI 기술주가 역사적인 투매를 맞으며 미국 증시에서 2조 5,000억 달러가 날아갔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52% 내린 24,315.00으로 조정 국면에 들어선 채 마감해 2025년 4월 관세 혼란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S&P 500도 4.3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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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영, 중간선거 압승 뒤 '전국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 요구
중간선거 압승 뒤 민주당과 함께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전국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을 요구하는 등 AI·데이터센터 규제 목소리가 커졌다. 야사민 안사리 하원의원은 AI 개발 중단을 하원 다수당의 첫날 최우선 과제로 삼자고 했고, 진보코커스 의장 그렉 카사르가 이에 동조했다. CNBC 유권자 조사에서 56%가 AI·데이터센터를 투표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고, 이 가운데 65%가 민주당 후보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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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추가 인상도 가능'
영국 잉글랜드은행이 5일 기준금리를 연 4.00%로 0.25%포인트 올려 2023년 8월 이후 처음 인상했다. 위원 9명 중 8명이 0.25%포인트, 1명이 0.5%포인트 인상을 주장해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 베일리 총재는 중동 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번이 마지막 인상이 아닐 수 있다고 밝혔고, 영국 물가상승률은 내년 중반 5%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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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결 반대한 해맥 연은 총재 '긴축 전환 필요…작고 잦은 조정 선호'
지난주 FOMC에서 금리 동결에 반대한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려면 통화정책이 긴축 기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 자주, 더 작은 폭으로 금리를 조정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며 노동시장이 다소 강화될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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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고용보고서 6일 발표…예상치 5만 9,000명 증가
미국 노동통계국이 6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10월 비농업 고용을 발표한다. 다우존스 집계 시장 예상치는 5만 9,000명 증가로 9월(2만 9,000명)보다 조금 많고, 실업률은 4.2%를 유지할 전망이다. 고령화와 이민 감소로 노동 공급이 줄어 적은 일자리 증가로도 고용이 안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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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퀄컴 9% 넘게 급락…AI 인프라주 동반 투매
중간선거 결과로 AI 인프라 구축이 둔화할 것이란 우려에 엔비디아와 퀄컴이 각각 9% 넘게 급락했고,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4,500억 달러 가까이 사라졌다. 코어위브 등 네오클라우드도 이틀 연속 급락했고, 퀄컴은 이번 분기 실적 전망까지 실망스러웠다. 금리 상승과 불어나는 자금 수요에 민주당의 의회 장악이 겹치며 AI 인프라 관련주 전반이 부채는 많고 매출은 적다는 우려에 짓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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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법 35% 세액공제 연말 일몰…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미 투자 고심
미국 칩스법의 반도체 투자세액공제(투자액의 35%)가 올해 12월 31일까지 착공한 시설에만 적용되고 끝날 예정이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미 투자 판단이 복잡해졌다. 민주당이 장악한 새 의회는 연장에 크게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몰 시한이 지난 내년 1월에야 출범한다. SK그룹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이 검토 중인 450억~1,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팹에 35% 공제가 적용되면 157억 5,000만~350억 달러를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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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H200 60만 개 홍콩에 대기…중국 수입 승인 또 보류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수입 승인을 보류하면서 엔비디아 H200 칩이 홍콩에 대량으로 쌓여 있고,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각각 약 1만 개씩만 확보했다. 공식 공급이 막히면서 H200 서버는 중국 본토에서 600만 위안(약 12억 원) 이상으로 1년 전의 약 3배에 거래되고, 블랙웰 서버는 2,000만 위안(약 40억 원) 이상에 밀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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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중국 스파이 연루 보도로 미 하원 비공개 브리핑 요청받아
미 하원 공화당 위원장 3명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게, 중국 정보기관 협력자로 지목된 메가스피드 임원 앨리스 황과의 관계와 엔비디아의 보안 대책을 설명하는 비공개 브리핑을 요청했다. 뉴욕타임스는 미 정보당국이 앨리스 황이 젠슨 황과 가까운 관계를 맺었다고 파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약 1년 전 이를 보고받고도 조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