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압승 뒤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번지며 외국인이 메모리주를 투매했고, 코스피는 5.28% 폭락한 5,383.8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한 뒤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번지면서 5.28% 폭락한 5,383.80에, 코스닥은 5.11% 내린 678.41에 마감했고 장중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2조 7,000억 원 넘게 순매도했고, 삼성전자는 7.57% 내린 20만 1,500원, SK하이닉스는 9.46% 내린 126만 4,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아침에 짚은 유가 급락 호재보다 반도체 약세 부담이 훨씬 컸고, 현대차(3.53%)와 셀트리온(7.50%) 같은 민주당 수혜 업종이 피난처가 됐습니다. 지난달 말 브렌트유를 6개월 최고로 밀어 올렸던 이란 확전 우려는 종전 기대로 바뀌어 WTI가 두 달 만의 최저 부근인 88달러 선에 머물렀고, 미국 장기 국채금리도 8주 만의 최저로 내려갔습니다. 국내에서는 김민석 대표의 제안에 이어 정부가 가상자산 과세를 2029년으로 2년 더 미룬다고 공식 발표했고, 9월 경상수지 흑자는 614억 6,000만 달러로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나스닥은 4일(현지시간) 민주당 압승 뒤 아마존(6.12%)·마이크로소프트(6.68%) 등 빅테크가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조절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 기대로 반등하며 1.44% 오른 25,736.51에 마감했다. 5일 아시아에서는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코스피가 5.28% 폭락했고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보도도 나왔지만, 미국 장기 국채금리는 8주 만의 최저로 내려갔다. 그래서 나스닥은 11월 5일(현지시간) 25,456.22선 위에서 마감한다.
-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민주당 압승이 이란 전쟁 종식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에 8% 넘게 급락했고, 5일 아시아 시간에도 미·이란 외교 해법 기대 속에 두 달 만의 최저 부근에 머물러 WTI가 88.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래서 WTI는 11월 5일(현지시간) 89.24달러 아래에서 마감한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일(현지시간) 1.17% 내린 4.89%로 내려왔고, 5일 아시아 시간에는 민주당 압승으로 재정 규율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에 장기물 금리가 8주 만의 최저로 내려갔다. 달러도 약해지면서 금값은 2주 만의 최고로 올랐다. 그래서 미 10년물 금리는 11월 5일(현지시간) 4.90% 아래에서 마감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5,383.80 | -5.28% |
|---|---|---|
| S&P 500 | 7,688.62 | +1.58% |
| 나스닥 | 25,736.51 | +1.44% |
| 원/달러 | 1,341.2원 | -0.12% |
| WTI 유가 | $88.08 | -0.05% |
| 비트코인 | $80,244 | -0.20% |
| 미 10년물 | 4.89% | -1.17% |
| 금 | $4,138.80 | +1.62% |
| 달러인덱스 | 101.43 | -0.08% |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201,500원 | -7.57% |
|---|---|---|
| SK하이닉스 | 1,264,000원 | -9.46% |
| 엔비디아 | $200.13 | -3.17% |
| 테슬라 | $385.19 | -3.34% |
| 팔란티어 | $171.70 | -2.11% |
| 스페이스X | $135.92 | -3.81% |
| AMD | $488.78 | +1.01% |
| POSCO홀딩스 | 273,500원 | -0.91% |
| TSMC | $395.75 | -2.24% |
| S&P500 ETF | $766.81 | +1.65% |
| 나스닥100 ETF | $691.95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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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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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블루웨이브 후폭풍에 코스피 5.28% 폭락, 5,383.80 마감
코스피가 5.28%(300.00포인트) 떨어진 5,383.80에, 코스닥이 5.11% 내린 678.41에 마감했다. 장 초반 1~2%였던 낙폭이 장중 커졌고, 코스피는 지난달 2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5,000선대에 머물렀다.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으로 데이터센터 신축·증설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번졌고, 메타 사장은 미국에서 새 데이터센터를 짓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선·우세 주지사 36명 가운데 34명이 데이터센터 규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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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 산 개인 큰 손실…장중 매도 사이드카 발동
개인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KODEX 레버리지를 1조 513억 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8,079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같은 기간 두 상품은 각각 38.37%, 41.75% 떨어졌다. 반대로 코스피200 선물 인버스 2배 상품들은 45% 안팎 올랐다. 5일에는 코스피가 장중 4% 넘게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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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웨이브 도피처…현대차 3.53%·셀트리온 7.50% 상승
반도체 대형주 급락 속에서도 미국 중간선거 수혜주로 꼽히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헬스케어·은행주가 선방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지원책 복원 기대에 3.53% 오른 29만 3,500원에 마감했고 장중 30만 8,000원까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7%, 셀트리온은 7.5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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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이란 종전 기대 속 두 달 만의 최저 부근 유지
국제유가는 민주당 압승이 이란 전쟁 종식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에 전날 8% 넘게 급락한 뒤 두 달 만의 최저 부근에 머물렀다.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해법에 대한 기대가 유가를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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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장기물 금리 8주 만의 최저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8주 만의 최저로 내려갔다. 투자자들은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을 채권시장의 부담을 덜어 주는 결과로 받아들였다.
오후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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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과세 2년 더 유예해 2029년 시행…손실 3년 이월공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2020년 과세 방침이 공식화된 뒤 네 번째 유예다. 정부는 미국과의 가상자산 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고, 3년간 손익을 통산하는 손실 이월공제도 추진한다. 시행 두 달을 앞둔 유예라 정책 신뢰·일관성에 대한 비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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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흑자 614억 6,000만 달러…사상 첫 600억 달러 돌파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614억 6,000만 달러 흑자로 종전 최대였던 6월(497억 3,000만 달러)을 117억 달러 넘게 웃돌았다. 통관 기준 반도체 수출이 605억 달러로 260.3% 급증했지만 반도체 가격 상승률이 182.1%에 달해 가격 요인 의존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비스수지는 33억 5,000만 달러 적자로 54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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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 국채 대량 매입 추진…외환보유액 확충·통상 지렛대
정부와 한국은행이 미국 장기 국채를 대규모로 사들이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고 미국도 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말 4,431억 달러인 외환보유액을 의미 있게 늘릴 규모로, 최소 수백억 달러어치에 이를 전망이다. 환율 하락과 금리 급등으로 미 국채를 부담 없이 살 적기라는 판단이며, 통상 압력을 완화하는 패키지 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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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45억 달러 규모 대만 공장 건설 중단
마이크론이 45억 달러 규모 대만 공장 건설 작업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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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채한도로 트럼프 압박 가능성…시장 변동성 우려
민주당 압승으로 다음 부채한도 협상에서는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양보를 요구하는, 과거와 역할이 뒤바뀐 대결이 펼쳐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 과정이 이미 불안한 채권시장에 변동성을 더하고 디폴트 위험까지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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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2조 7,000억 원 넘게 투매
민주당이 데이터센터 규제를 강화하면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연되고 HBM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외국인이 5일 삼성전자 570만 주, SK하이닉스 120만 주를 순매도했다. 두 종목 순매도액은 2조 7,000억 원 이상이다. 삼성전자는 7.57% 내린 20만 1,500원, SK하이닉스는 9.46% 내린 126만 4,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이후 5거래일 동안 17% 넘게 떨어졌다. 간밤 미국에서는 마이크론이 7% 하락한 반면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는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조절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 기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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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38%로 1위 수성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38%, SK하이닉스 29%, 마이크론 21%, CXMT 9% 순이었다. 3분기 세계 D램 매출은 전년의 5배 가까운 2,000억 달러로, 비트 출하량은 4% 늘었지만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성장을 이끌었다. 공급업체들은 다음 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