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아마존·인텔의 실적 충격이 반도체로 번지며 코스피가 3.48% 급락해 5,730.74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7% 넘게 내렸습니다.
코스피는 알파벳·아마존·인텔이 잇달아 내놓은 실적 충격이 반도체로 번지며 3.48% 내린 5,730.74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5,599.42까지 밀려 올해 28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외국인이 1조 5천억 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7.08% 내린 141만 8,000원,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이튿날에도 3.02% 내린 22만 5,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위험회피 심리에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4.008%로 내렸고 미 10년물도 4.99%로 5% 아래에 머물렀지만, 증권가가 코스피 반등 조건으로 꼽던 장기금리 안정은 이번에는 외국인 매도와 반도체 급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시장은 AI에 얼마를 쓰고 얼마를 버느냐로 빅테크를 가르기 시작했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이 적자인 알파벳과 아마존은 급락했지만, 설비투자를 예고보다 적게 집행한 마이크로소프트는 9년 만에 내놓은 회사채 250억 달러에 1,150억 달러 넘는 청약을 모았습니다. 오늘 밤 미국장은 프리마켓에서 급락한 인텔과 시간외 거래에서 6.87% 내린 아마존을 먼저 소화해야 합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4척이 기뢰에 맞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WTI는 103달러대에서 오름세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아마존은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 적자가 424억 달러로 한 분기 만에 5.6배 불어나 시간외 거래에서 6.87% 급락했다. 인텔도 30일 프리마켓에서 폭락해 기술주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조정이 80~90% 진행됐다며 다음 주 중간선거를 반등 계기로 꼽았지만, 오늘 밤 세션에는 두 실적 충격이 먼저 반영된다. 그래서 나스닥은 10월 30일(현지시간) 26,206.74선 아래에서 마감한다.
-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4척이 기뢰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도 오만 인근에서 유조선 1척이 폭발물 공격을 받아 기관실에 불이 났다고 전했다. 미국이 11월 3일 중간선거 뒤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재개를 검토한다는 보도도 나왔고, 유럽 증시는 유가 급등에 밀렸다. 그래서 WTI는 10월 30일(현지시간) 배럴당 102.97달러 위에서 마감한다.
- 간밤 미 10년물 금리는 8bp 가까이 내려 4.99%로 5% 아래에 들어섰고, 30일 아시아 시장에서도 2bp가량 더 내렸다. 기술주 급락에 따른 위험회피로 한국·호주·일본 국채 금리도 함께 내렸다. 그래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0월 30일(현지시간) 5.03% 아래에서 마감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5,730.74 | -3.48% |
|---|---|---|
| S&P 500 | 7,720.39 | -0.30% |
| 나스닥 | 26,184.72 | -1.38% |
| 원/달러 | 1,334.8원 | -0.41% |
| WTI 유가 | $103.51 | +1.48% |
| 비트코인 | $77,606 | -0.22% |
| 미 10년물 | 4.99% | -1.11% |
| 금 | $4,003.30 | -0.70% |
| 달러인덱스 | 101.69 | -0.34% |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225,000원 | -3.02% |
|---|---|---|
| SK하이닉스 | 1,418,000원 | -7.08% |
| 엔비디아 | $213.66 | -0.80% |
| 테슬라 | $403.30 | -0.23% |
| 팔란티어 | $196.42 | -0.20% |
| 스페이스X | $143.89 | -0.92% |
| AMD | $566.42 | -2.08% |
| POSCO홀딩스 | 273,500원 | -0.73% |
| TSMC | $431.81 | -1.75% |
| S&P500 ETF | $769.36 | -0.38% |
| 나스닥100 ETF | $715.34 | -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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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빅테크 실적 충격에 3%대 급락…삼성전자 3%·SK하이닉스 7% 하락
코스피가 알파벳·아마존·인텔이 잇달아 내놓은 실적 충격에 3.48% 내린 5,730.74에 마감했다. 장중 5,599.42까지 밀렸고, 오전 10시 4분 올해 28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는 3.02% 내린 22만 5,000원, SK하이닉스는 7.08% 내린 141만 8,000원에 마감했고 코스닥도 3.83% 내린 724.3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5,112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28억 원과 5,761억 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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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수출기업 달러 매도에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가로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334.3원에 마감했다. 기술주 급락과 외국인의 1조 6천억 원대 순매도에도 달러인덱스가 101.781로 내렸고, 월말을 맞은 반도체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와 환율을 끌어내렸다. 장중 저점은 1,333.6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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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위험회피 속 주요국 채권 강세
간밤 미국 기술주 급락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짙어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3년물은 5.1bp 내린 연 3.715%, 10년물은 7.3bp 내린 연 4.008%에 마감했다. 10월 한 달 동안 10년물은 40bp가량 내려 5월 이후 최저 수준이 됐고, 30년물은 40bp 넘게, 3년물은 약 30bp 내렸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으며, 위원 9명 가운데 1명이 인상 소수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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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9부 능선…美 선거 끝나면 반등'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CIO는 6월에 시작된 조정이 80~90% 진행됐다고 진단했다. 반등 계기로는 다음 달 3일 미국 중간선거, AI 기업의 주식·채권 발행 물량 소화, 유동성 제약 완화를 꼽았다. 다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1월 중순까지 10~15% 더 빠질 수 있고, 최악의 경우 S&P500 지지선은 7,100~7,200이라고 봤다. 블랙록에 따르면 1970년 이후 중간선거일로부터 6개월 동안 미국 증시는 평균 14%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2029~2030년 물량까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을 실적 전망 상향이 재개될 신호로 평가했다.
오후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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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투자에 현금 마른다 … 빅테크 줄줄이 '추풍낙엽'
알파벳은 29일(현지시간) 12.64% 급락해 시가총액 5,000억 달러가 사라지며 상장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3분기 구글클라우드 매출은 307억 달러로 2배 늘었지만 검색 매출 증가율이 17%에서 12%로 낮아졌다. 설비투자는 514억 달러로 2배 넘게 늘었고 잉여현금흐름은 2분기 연속 적자였다. 아마존은 AWS 성장률이 39%로 5년 만에 가장 높았지만 설비투자가 773억 달러로 불면서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 적자가 424억 달러로 한 분기 만에 5.6배 커졌고, 시간외 거래에서 6.87% 급락했다. 인텔도 시간외 거래에서 20% 넘게 떨어졌다. 클라우드 매출을 48% 늘리면서도 설비투자를 예고보다 적게 집행한 마이크로소프트만 주가를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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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서 유조선 4척 기뢰 피격' 주장…美 중간선거 뒤 공습 우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4척이 기뢰에 맞았다고 주장했고,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오만 카삽 북동쪽 약 25해리 해상에서 소형 선박이 유조선에 폭발물 2개를 부착해 기관실 화재가 났다고 전했다. 미국이 11월 3일 중간선거 뒤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재개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9개월째인 분쟁이 다시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과 협상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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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사상 최대 해킹 피해에 거래 중단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고 거래를 중단했다. 해커들이 빼간 금액은 약 63억 달러로 추정되며, 바이낸스는 이용자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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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車 쌍끌이…생산 15년새 최대 '껑충'
9월 전산업생산이 전월보다 3.0% 늘어 2011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3.6%, 설비투자는 5.3% 늘어 생산·소비·투자가 석 달 만에 나란히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은 19.2% 늘어 생산지수가 198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8월 파업에서 벗어난 자동차 생산도 39.9% 급증했다. 다만 7월과 비교하면 반도체를 뺀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0.6%에 그쳤고, 72개 세부 업종 가운데 41개는 생산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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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회사채 시장 9년 만에 복귀…250억弗 발행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2017년 이후 9년 만에 250억 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가산금리는 미국 40년 만기 국채보다 1.05%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알파벳·메타·오라클의 40년 만기 채권보다 1.3~1.4%포인트 낮다. 청약에는 발행 물량의 네 배가 넘는 1,150억 달러 이상이 몰렸다. MS는 7~9월 분기에 잉여현금흐름 186억 달러 흑자를 냈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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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익 100조' 자축 경계…'오늘의 호황이 내일의 경쟁력 아냐'
삼성전자 전영현 DS부문장과 노태문 DX부문장은 창립 57주년 메시지에서 '오늘의 호황이 내일의 경쟁력이 아니다'라며, 3분기 영업이익 107조 원에 안주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전 부회장은 AI 시장 호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장담할 수 없다며 차세대 기술 경쟁력과 품질·수율을 강조했고, 호황을 이유로 고객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노 사장은 부품 가격 등 공급망 위험에 대비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로봇·공조·의료기술·전장 등 신사업에 투자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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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보유 중국 TCL CSOT 지분 전량 인수
삼성전자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중국 TCL CSOT 지분 10.16%를 약 1조 2,718억 원에 전량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LCD 사업에서 철수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관성이 낮아진 지분을 정리하고, TV 등 완제품 사업을 하는 삼성전자는 LCD 패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공시에 적힌 취득 목적은 '전략적 협업관계 강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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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향하는 반도체, 쇄신 택한 에너지…SK그룹 사장단 인사
SK하이닉스는 안현 개발총괄 사장에게 미국에 사장급 조직으로 새로 만드는 '미주총괄'을 맡겨 현지 빅테크 고객과의 협력과 연구개발을 이끌게 했다. 개발총괄은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이 겸임하고, 코퍼레이트 센터 총괄 사장에는 윤풍영 사장이 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산업부 차관과 한전·가스공사 사장을 지낸 정승일 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새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