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메모리 추격 우려와 미국 AI 기업의 빚 공포가 겹쳐 외국인이 반도체를 쏟아내면서 코스피가 11.22% 급락했고, 중동 확전에 WTI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107조원을 넘었는데도 중국 CXMT의 차세대 D램 계획에 외국인이 반도체 투톱을 쏟아냈습니다. 자사주 매입까지 끝나 받아 줄 매수세가 약해진 코스피는 13일 5.46% 급락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3.7%, 생산자물가가 6.3% 오르며 금리 인상 우려가 되살아났습니다. 빚으로 GPU를 사들인 코어위브가 폭락하면서 AI 기업이 비싸진 빚을 감당할 수 있느냐는 공포도 기술주 전반으로 번졌습니다. 두 충격을 한꺼번에 맞은 코스피는 15일 7.57% 폭락해 5,554.22까지 밀렸고, 한 주 동안 6,384.24에서 5,668.05로 11.22% 떨어졌으며 삼성전자는 13.97%, SK하이닉스는 20.75%, 나스닥은 4.06% 내렸습니다.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공격이 이어지며 WTI는 8.18% 오른 배럴당 101.41달러로 마감했고, 국내에서는 코픽스 급등으로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이 6%를 넘어 빚투 투자자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번 주 판정 44건 가운데 적중 35건, 빗나감 9건으로 적중률은 80%였는데, 빗나간 예측은 주로 나스닥과 삼성전자가 하락을 멈추고 버틸 것으로 본 쪽이어서 하락의 강도를 낮춰 잡았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 예측 성적
적중 35 / 빗나감 9 / 미확인 6 — 판정된 것 중 적중률 80%
빗나간 예측
- 워시 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신호를 내지 않아 골드만삭스가 10월 동결을 점쳤고 아시아 증시도 기술주 급락에서 일부 회복한 만큼, 나스닥 지수가 오늘 밤 26,665.85선 위에서 마감한다.
나스닥은 AI 기업 신용 우려에 2.15% 내린 26,140.03에 마감해 26,665.85선에 못 미쳤다(시장 지표). - 전날 SK하이닉스가 1.66% 내리는 동안 보합을 지켰고 JP모건이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진다고 본 만큼, 삼성전자가 하락하더라도 10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4,805.98원 위에서 마감한다.
삼성전자는 15일 9.48% 내린 210,000원에 마감해 224,805.98원에 못 미쳤다(시장 지표). -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과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에도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보이는 만큼, WTI 유가가 오늘 밤 배럴당 95.22달러 아래에서 마감한다.
WTI는 1.08% 오른 96.12달러로 마감해 95.22달러를 웃돌았다(시장 지표). - 미국 9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주가지수 선물이 소폭 오르고 ASML이 3분기 이익 호조와 2029~2030년 주문 문의를 밝힌 만큼, 나스닥 지수가 오늘 밤 27,230.36선 위에서 마감한다.
나스닥은 1.88% 내린 26,692.87에 마감해 27,230.36선에 못 미쳤습니다(시장 지표). - 3분기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인데도 8일과 12일 이틀 새 7% 가까이 밀린 삼성전자 주가가 추가 급락은 피해, 10월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45,227.54원 위에서 마감한다.
삼성전자는 13일 7.39% 내린 232,000원에 마감해 245,227.54원에 못 미쳤습니다(지표). - 중국 CXMT의 차세대 D램 발표로 번진 AI 반도체 매도에 나스닥 선물이 크게 밀렸고 마이크론도 미국 개장 전 3%가량 내렸다. 이에 따라 나스닥 지수가 오늘 밤 27,193.80선 아래에서 마감한다.
나스닥은 0.15% 내린 27,204.38에 마감해 27,193.80선을 웃돌았습니다(지표). - 유가 하락과 AI주 조정에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유럽 시간대에 5.5bp 내린 5.189%까지 내려왔다. 이에 따라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늘 밤 5.21% 아래에서 마감한다.
미 10년물 금리는 0.44% 내린 5.22%로 마감해 5.21%를 웃돌았습니다(지표). - 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휴전 소식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오른 가운데, 나스닥 지수가 오늘 밤 27,316.91선 위에서 마감한다.
나스닥은 0.44% 내린 27,245.90에 마감해 27,316.91선에 못 미쳤습니다(지표). - 14일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1년 가격대 꼭대기에 올라선 달러인덱스가 오늘 밤 102.33 아래에서 마감한다.
달러인덱스는 0.36% 오른 102.58로 102.33을 웃돌았습니다(지표).
앞으로 지켜볼 것
- 19일 월요일 코스피가 금요일 밤 나스닥 2.15%·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83% 급락을 얼마나 흡수하고,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 가는지
- 코어위브 등 네오클라우드의 차입 부담과 월가의 AI 헤지펀드 강제청산설이 진정되는지
- 호르무즈 해협 공격 확대와 미국의 이란 에너지·핵시설 타격 계획 보도 속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WTI가 더 오르는지
- 이달 연준 회의를 앞둔 금리 인상 기대와 5%대 미 10년물 금리,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둔 빅테크 실적이 외국인 수급을 되돌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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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핵심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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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XMT 쇼크에 AI 빚 공포까지…코스피 7.57% 폭락해 5,554선까지 밀려
13일 중국 CXMT의 차세대 서버용 D램 계획에 5.46% 급락한 코스피는 15일 미국발 고물가와 코어위브 쇼크가 겹치며 7.57% 내린 5,554.22로 마감해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장중 9.29%까지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고, 6월 사상 최고점 대비 시가총액은 2869조원 줄었다. 16일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끊으며 2.05% 오른 5,668.05로 반등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절반 넘게 반납했고 한 주 기준으로는 11.2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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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폭락에 'AI 빚잔치' 공포…기술주 전반으로 번져
GPU와 향후 이용료를 담보로 돈을 빌려 데이터센터를 지어 온 코어위브가 14일 15% 넘게 급락하고 회사채 금리가 15%까지 치솟으며 AI 산업의 부채 부담에 대한 우려가 번졌다. 코어위브의 차입금은 6월 말 약 356억달러, 임차 의무를 합치면 약 520억달러에 이른다. 공포는 16일 기술주 전반으로 확산돼 나스닥이 2.15%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08년 이후 최장인 8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으며, 월가에서는 AI 헤지펀드 강제청산설까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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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주간…외국인 매도의 78.8%가 두 종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도한 11조2068억원 가운데 78.8%가 두 종목에 몰렸고,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율은 45.98%로 2009년 7월 이후 최저로 내려갔다. 3분기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에도 이익이 이어질지에 대한 의구심이 매도를 불렀다는 분석이 나왔고, KB증권은 이번 급락이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일시적 가격 왜곡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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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 소비자물가 3.7%·생산자물가 6.3%…금리 인상 우려 재점화
미국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7% 올라 예상치 3.6%를 웃돌았고 근원물가도 2.6%로 높아졌다. 이튿날 나온 생산자물가는 1년 전보다 6.3% 올라 4년여 만에 가장 높았다.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10월 금리 인상 기대가 되살아났고, 뉴욕증시는 14일 7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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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확전에 브렌트유 110달러 터치…WTI 100달러 돌파
후티 반군이 사우디 리야드와 아람코 본사를 잇따라 공격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공격을 확대하면서 브렌트유는 16일 장중 배럴당 110달러를 찍은 뒤 109.86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3.5% 오른 101.41달러로 마감해 100달러를 넘어섰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일요일 이후 최소 9척의 유조선과 화물선이 공격받았고 14일에는 컨테이너선이 침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휴전도 러시아가 동의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며 흔들려 유가를 진정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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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급등에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 6% 돌파…빚투 투자자 이중고
코픽스가 3년10개월 만에 최대폭인 0.25%포인트 오르면서 5대 은행의 6개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4.82~6.25%로 일제히 뛰었다. 신한은행을 제외한 4개 은행의 변동금리 상단이 6%를 넘었고, 올해 4분기 금리 변동이 예정된 주담대 잔액은 165조원에 달한다. 신현송 한은 총재가 물가가 잡힐 때까지 긴축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가 급락으로 상환 재원이 줄어든 빚투 투자자의 부담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