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경제 브리핑

외국인이 닷새째 반도체를 팔아치우며 코스피가 3.65% 급락해 6,400선을 내줬고, 원화값은 2년 만에 가장 높아졌습니다.

2026년 10월 12일 · 저녁 마감 브리핑 · AI 작성

코스피는 사흘 휴장 뒤 첫 거래일에 241.69포인트(3.65%) 내린 6,384.24로 마감해 6,400선을 내줬습니다. 삼성전자(-4.39%)와 SK하이닉스(-4.52%)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이 쏟아졌고, 외국인은 닷새 연속 순매도하며 이달에만 8조9553억원을 팔았습니다. 지수는 2일 7,003.74에서 4거래일 연속 내리며 8.85% 빠졌습니다. 8일 기준 12개월 선행 PER은 5.11배로 1년 새 반토막이 나, 지난주의 '코스피 제자리' 걱정이 오늘은 급락으로 바뀌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35.1원에 마감해 원화값이 2년 만에 가장 높았고, 신현송 한은 총재는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를 웃돌 것이라며 22일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밤 미국장을 앞두고 주가지수 선물은 에너지 휴전 소식에 올랐지만, 호르무즈 해협 원유 흐름이 급감하고 브렌트유가 105달러 위로 오르면서 유가가 다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호르무즈 해협 원유 흐름이 전쟁 전보다 크게 줄고 사우디 리야드 공항이 이틀 연속 공격받은 가운데, WTI 유가가 오늘 밤 배럴당 91.01달러 위에서 마감한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휴전 소식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오른 가운데, 나스닥 지수가 오늘 밤 27,316.91선 위에서 마감한다.
  • 14일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1년 가격대 꼭대기에 올라선 달러인덱스가 오늘 밤 102.33 아래에서 마감한다.

주요 지표

코스피6,384.24-3.65%
S&P 5007,811.54+0.59%
나스닥27,366.17+0.64%
원/달러1,332.1원-0.81%
WTI 유가$92.54+0.75%
비트코인$83,367-0.37%
미 10년물5.24%+0.25%
금$4,199.00-0.41%
달러인덱스102.31+0.10%

관심 종목

삼성전자250,500원-4.39%
SK하이닉스1,605,000원-4.52%
엔비디아$229.28-0.52%
테슬라$382.70+2.05%
팔란티어$209.05+5.17%
스페이스X$162.57+1.25%
AMD$608.10-2.03%
POSCO홀딩스299,000원-2.45%
TSMC$453.31-1.02%
S&P500 ETF$778.57+0.60%
나스닥100 ETF$751.27+0.49%

마감 시황

  • 100일간 50조원 판 외국인…코스피 6,400선 내줘

    코스피가 241.69포인트(3.65%) 내린 6384.24에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지난 2일 7003.74에서 8.85% 빠졌다. 삼성전자는 25만500원, SK하이닉스는 160만50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9월 21조5910억원에 이어 이달에만 8조9553억원을 팔았다. 8일 기준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5.11배로 1년 새 54.8%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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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1335.1원 마감…원화값 2년 만에 최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33.2원까지 내린 뒤 1335.1원에 마감해 종가 기준 2024년 10월 이후 원화값이 가장 높았다. 원·엔 환율도 장중 100엔당 843.07원까지 내려 2008년 1월 수준에 다가섰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배경으로 꼽혔고, 환율 재테크 수요로 은행권 외화예금도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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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급락에도 LG엔솔 선방…K배터리 반등 조건은

    코스피가 급락한 날 LG에너지솔루션은 0.9% 내린 39만7500원에 마감해 선방했다. 3분기 영업이익 756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두 배 웃돈 실적이 투자심리를 받쳤다. AI 데이터센터용 ESS 수요와 미국의 탈중국 규제가 배터리주 반등 동력으로 꼽히지만, 수주와 이익 창출력을 갖춘 기업 위주로 골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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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주식결제대금 12% 감소, ETF 순자산 54조원 빠져

    3분기 일평균 주식 결제대금은 8조78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4% 줄었고 일평균 거래대금은 34.1% 감소했다. ETF는 석 달 연속 순유입에도 순자산이 6월 말 512조원에서 9월 말 457조7256억원으로 54조6824억원 줄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의 순자산은 60.8%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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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요 뉴스

  • 신현송 한은 총재 '물가 상당 기간 목표 웃돌 것'…추가 금리 인상 시사

    신현송 한은 총재는 국정감사에서 누적된 비용·수요 압력으로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치를 웃돌 것이라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9월 근원물가 상승률은 2.8%로 목표 2%를 크게 웃돌았다. 신 총재는 나중에 쫓기듯 올리기보다 선제적으로 올리는 편이 경제적 비용이 적다고 말했다. 한은은 7~8월 연이어 금리를 올렸고 22일 금통위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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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조선 피격에 호르무즈 원유 흐름 급감, 브렌트유 105달러 위

    케플러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후반 유조선 공격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 흐름이 급감해 전쟁 전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유조선 공격이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5달러 위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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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에너지 휴전 동의할 준비…러시아도 따라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한 에너지 휴전에 동의할 준비가 됐다면서도 러시아가 따르지 않으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12일 오전에도 러시아 샤헤드 드론이 키이우 상공에 들어왔다며 러시아가 이미 휴전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료비를 낮추려 에너지 휴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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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뺀 한국 산업 경쟁력 하락세…2030년부터 역성장 우려'

    김미루 KDI 연구위원은 한국의 장기 성장률이 1990년대 초부터 5년마다 약 1%p씩 떨어져 올해 0%대에 들어서고 2030년경 역성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반도체·자동차를 뺀 수출이 15년째 제자리라며 반도체 호황이 경쟁력 하락을 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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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브로드컴 CEO 'AI 붐의 최대 병목은 자본'

    브로드컴 혹 탄 CEO는 싱가포르 포럼에서 반도체·메모리·전력 부족보다 자본 조달이 AI 확장의 더 큰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텔 립부 탄 CEO도 자본 비용 상승과 AI 투자 수익에 대한 의문을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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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 한국 AI 반도체주 급락 뒤 유럽 반도체주 혼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AI 관련주가 급락한 뒤 유럽 반도체주는 한 주를 혼조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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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CXMT '차세대 서버용 D램 연내 공개'

    중국 CXMT는 셀 면적을 약 33% 줄이는 4F² 기술을 적용한 서버용 DDR5 등 신형 D램을 연말까지 내놓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0나노 이하 공정에서 이 기술을 도입해 2028년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고,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관련 로드맵을 공개했다. 다만 수율·원가·고객사 확보를 감안하면 곧바로 대규모 양산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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