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인 5.2%대로 치솟은 한 주 동안 유가 하락이 증시를 떠받쳤지만,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제안을 거부하면서 그 버팀목이 흔들렸습니다.
이번 주는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 금요일 장중 5.23%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금리 충격의 한 주였습니다. 9월 PMI와 물가 지표가 뜨겁게 나오고 연준 인사들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30년물도 2004년 이후 최고로 뛰었고, 시장이 보는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64%까지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S&P 500은 0.27%, 나스닥은 0.20%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외교 시사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안으로 WTI가 95.78달러에서 92.41달러로 3.52% 내렸고, 메타 뮤즈가 불러온 AI 에이전트 열풍이 기술주를 받쳤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를 앞세워 1.04% 오른 7,080.92로 연휴에 들어갔고, 삼성전자는 30조 원 분기 배당 기대와 외국인 매수로 4.20% 올랐지만 SK하이닉스는 0.32% 내렸습니다. OECD가 한국 성장률 전망을 3.7%로 크게 올렸지만 저소득 자영업자 연체율과 DSR 100% 이상 차주 비중이 함께 오르는 등 고금리 부담은 서민 경제에 쌓이고 있고, 미중 정상회담도 무역 휴전 연장 말고는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이번 주 예측은 판정 32건 가운데 적중 25건, 빗나감 7건으로 적중률 78%였습니다. 빗나간 7건 가운데 3건이 WTI 유가 예측이어서 이란 변수에 따른 유가 급등락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 예측 성적
적중 25 / 빗나감 7 / 미확인 10 — 판정된 것 중 적중률 78%
빗나간 예측
-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281,642.88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23일 삼성전자가 285,500원으로 3%대 올라 기준선 281,642.88원을 웃돌았습니다. - 오늘 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27,059.29선 위에서 마감한다.
간밤 나스닥이 0.69% 내린 26,936.04로 마감해 기준선에 못 미쳤습니다. - 오늘 밤 WTI 유가가 배럴당 90.03달러 아래에서 마감한다.
간밤 WTI는 1.99% 내렸지만 배럴당 92.71달러로 기준선 90.03달러를 웃돌았습니다. -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7,192.19선 위에서 마감한다.
22일 코스피 종가가 7,017.91로 마감하여 기준선(7,192.19)을 밑돌았습니다. -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가 1,910,869.77원 위에서 마감한다.
22일 SK하이닉스 종가가 1,840,000원에 그쳐 기준선(1,910,869.77원)에 미달했습니다. - 오늘 밤 WTI 유가가 배럴당 90.45달러 위에서 마감한다.
간밤 WTI 유가가 배럴당 89.85달러로 급락 마감하여 기준선(90.45달러)에 미달했습니다. - 오늘 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98% 위에서 마감한다.
간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96%로 하락 마감하여 기준선(4.98%)을 밑돌았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28일 연휴 뒤 첫 거래일 — 연휴 동안 쌓인 미 금리 급등과 이란 제안 거부 소식이 한꺼번에 반영될 수 있고, 삼성전자 3분기 배당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매수일입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의 10월 중순 조기 종료 — 매입이 끝난 뒤 외국인이 돌아오는지가 수급의 최대 변수입니다
- 10월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여부 — 시장은 인상 확률을 64%로 보고 있고, 미 10년물이 5.2%대에 머무를지가 관건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제안 거부 이후 유가 흐름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과 미국의 경유 수출 금지 검토가 함께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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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핵심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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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금리 5.23%, 19년 만의 최고…10월 인상 확률 64%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주초 5.00%로 연고점을 경신한 뒤 PMI와 물가 지표 호조에 5.1%를 넘었고, 금요일 장중 5.23%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도 장중 5.452%까지 올라 2004년 이후 가장 높았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와 워시 의장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시장이 보는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64%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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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변수에 출렁인 유가…트럼프의 재개방 제안 거부로 전제 흔들려
WTI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외교 해결 시사와 사우디 송유관 재가동으로 주초 급락했다가, 미 상원의 이란 전쟁 종식 결의안 부결 등 중동 긴장이 커지며 94달러대로 반등했다.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조건부 재개방을 제안하자 92.41달러로 다시 내려, 한 주 동안 3.52% 하락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에 이 제안을 거부했고, 중간선거 뒤 폭격 재개를 예상한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유가 하락의 전제가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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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비서 뮤즈 돌풍…CPU·메모리로 번진 AI 투자축
메타의 AI 개인비서 뮤즈가 챗GPT를 제치고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고, 메타 주가는 뮤즈 발표 이후 25% 넘게 올랐다. 추론 연산용 CPU 수요 기대에 AMD가 사상 처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었고, 국내에서는 기판주가 급등했다. AI 투자축이 GPU에서 CPU·메모리로 넓어진다는 분석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재평가론으로 이어졌지만, 아마존의 구매 기능 차단 같은 확산 걸림돌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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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거래일 연속 상승…자사주 매입 종료 뒤 수급은 변수
삼성전자가 약 30조 원 규모 3분기 현금배당 기대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올라 28만 원선을 되찾았다. 한 주 동안 27만 4,000원에서 28만 5,500원으로 4.20% 올랐고, SK하이닉스는 0.32% 내렸다. 다만 양사의 자사주 매입이 10월 중순에 일찍 끝날 전망이어서 외국인 복귀 여부가 수급의 최대 변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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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의전은 화려했지만 성과는 빈약
시진핑 주석이 11년 만에 워싱턴을 공식 방문해 열린 정상회담은 기존 무역 합의 연장과 판다 대여 약속 정도로 마무리됐다. 회담 전 베센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부총리가 AI·희토류 등을 놓고 담판을 벌였지만, 구매 약속이나 AI 위험, 이란 전쟁에 관한 합의는 나오지 않았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가 치솟는 상황이라 시장 불안을 키우지 않는 선에서 갈등을 관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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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성장률 3.7%로 상향…서민 부채 지표는 악화
OECD가 반도체 수출 호조를 근거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3.7%로 올렸다. G20 가운데 가장 큰 상향 폭이다. 반면 소득 하위 30% 자영업자 연체율은 2.13%로 10년 6개월 만에 최고였고, DSR 100% 이상 차주 비중도 14개 분기 만에 반등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연간 목표를 넘어서며 대출 문턱까지 높아져, 성장의 온기가 서민 경제로 번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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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소 확정…원전 분담은 난항
정부가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223억 달러 규모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확정하고, 우산형 특수목적법인을 세워 손익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후속 사업으로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LNG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비를 나눠 내는 방안에는 원전 기업들이 난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