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락했던 코스피가 반도체 랠리로 5% 넘게 폭등하며 6,500선을 회복한 반면, 뉴욕증시는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도 스페이스X의 AI 투자 비용 폭증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6일 국내 증시는 일론 머스크의 메모리 수요 폭증 발언과 월가의 SK하이닉스 매수 추천에 힘입어 코스피가 5.45% 폭등한 6,598.26으로 어제의 급락세를 단숨에 만회했습니다. 반면 뉴욕증시는 미·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막바지에 달하며 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스페이스X가 AI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 부담으로 13.61% 폭락하는 등 빅테크 및 AI 관련주의 셈법이 엇갈리며 다우지수만 상승하고 나스닥은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IB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견조한 회복세를 반영해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3.4%로 전격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미 연준 내부에서는 인플레이션 재발을 막기 위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민간고용 지표가 둔화되는 등 금요일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반도체의 전격 반등과 AI 인프라 투자비용 경계감의 양극화
어제(5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8.57%)와 SK하이닉스(-8.21%)의 급격한 주가 조정과 신용 청산 여파로 코스피가 3.59% 급락하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단 하루 만에 흐름은 반전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AI 메모리 수요가 매년 200%씩 폭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빅테크의 장기 주문 기대를 확산시켰고, 월스트리트 투자은행(IB) 11곳이 SK하이닉스 ADR에 대해 일제히 '매수' 리포트를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5.45% 폭등한 6,598.26으로 치솟으며 하루 만에 어제의 급락폭을 모두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미국 시장에서 나타난 AI 업종 내 극명한 온도 차이입니다. 칩 제조사와 메모리 공급망에는 긍정적 모멘텀이 유지된 반면, AI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하는 우주·기술기업 스페이스X는 2분기 AI 설비투자 비용의 급격한 팽창과 6일로 예정된 보호예수 해제 우려가 겹치며 주가가 13.61% 폭락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관심이 단순한 'AI 스토리'에서 '실질적 수익성과 비용 통제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실체적인 칩과 메모리를 파는 기업에는 환호하되, 천문학적인 AI 캐펙스(CAPEX)를 지출하는 주체에는 엄격한 칼날을 대기 시작한 것입니다.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3.4%로 대폭 상향 조정한 점도 K-반도체를 필두로 한 국내 제조업 모멘텀을 강력히 뒷받침합니다. 하지만 장 마감 동시호가 변동성 폭증과 신용 잔고 변동에서 보듯 국내 증시의 수급 기반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당분간 7일 발표될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발언 등 대외 변수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의 강세와 AI 인프라 지출 경계감이 팽팽히 대립하는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8월 7일 예정된 미국 7월 비농업 고용보고서(BLS) 발표 및 노동시장 둔화 여부
- 8월 6일 스페이스X 주식 보호예수 해제 이후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계감 심화 여부
- 모건스탠리의 한국 성장률(3.4%) 상향에 따른 한국은행의 향후 금리 정책 행보
주요 지표
| 코스피 | 6,326.97 | -4.11% |
|---|---|---|
| S&P 500 | 7,723.55 | -0.17% |
| 나스닥 | 26,363.44 | -0.83% |
| 원/달러 | 1,418.4원 | -0.70% |
| WTI 유가 | $75.45 | -0.42% |
| 비트코인 | $64,482 | +0.66% |
국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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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3.4%로 상향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를 이유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대비 0.6%포인트 높은 3.4%로 전격 상향했다. 내년 1분기 기준금리는 연 3.5%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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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 세제개편안 발표에 학계 "임대주택 공급 위축" 우려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두고 다주택자 규제에 따른 임대주택 공급 위축과 세입자 부담 가중 우려가 학계에서 제기됐다. 다주택자를 일률적 투기 세력으로 전제할 경우 전·월세 시장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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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적용 최저임금 시급 1만 700원 최종 확정
고용노동부가 노동계와 경영계의 이의제기를 심의한 끝에 2027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380원 올린 시급 1만 700원으로 확정 고시했다. 최저임금위원회 원안대로 최종 결정되면서 노사 양측의 불만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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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대상 햇살론유스 정부 대위변제 규모 3배 급증
청년층의 생활자금 지원을 위한 햇살론유스 상품에서 정부가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 건수가 기존 대비 3배로 대폭 늘어났다. 고물가와 취업난이 길어지면서 청년층의 채무 상환 능력이 급격히 악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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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IB 11곳, SK하이닉스 ADR 일제히 '매수' 추천
월스트리트 주요 투자은행 11곳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에 대해 강력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어제 급락했던 코스피는 5% 넘게 폭등하며 대대적인 반등 랠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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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중국산 광통신 부품 수입 금지 추진… 관련주 강세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충 속에 중국산 광통신 부품 수입 금지를 추진하자 미국 및 국내 광통신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백악관의 규제 움직임이 미국과 우방국 공급망 기업에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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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LG이노텍, 테슬라 핵심 부품 공급 소식에 상승
국내 주요 부품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테슬라에 핵심 전자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장 및 AI 모빌리티 부품 시장에서 국내 부품업체들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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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ELS 손실 위험 근접 시 투자자 사전 경고 알림 발송
금융당국이 고난도 주가연계증권(ELS)의 기초자산 가격이 녹인배리어 10%포인트 이내로 접근할 때 투자자에게 사전 경고 알림을 발송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증권사의 상품 설계와 승인 단계에서도 소비자 보호 검증이 강화된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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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항 협상 타결 임박… 국제유가 안정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방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발표에 국제유가가 보합권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란과 오만이 최종 합의안 조율에 나서면서 중동발 지열학적 리스크 경감 기대감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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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ADP 민간고용이 4만 4천 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현지시간 금요일 발표될 노동부의 공식 비농업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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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쿠식 이사 "인플레 재발 시 기준금리 인상 가능"
리사 쿠식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질 경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연준 내 매파적 기류가 지속되면서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경계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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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수뇌부 전격 개편… 제프 디딘 사임 및 하사비스 이동
구글이 AI 부문 인력 구조 재편에 나선 가운데 수석 과학자 제프 디딘이 회사를 떠나고 데미스 하사비스가 딥마인드 CEO 자리에서 하차했다. 리더십 개편 소식 속에 구글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4% 넘게 하락했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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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메모리 수요 매년 200% 증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환호
일론 머스크 CEO가 빅테크의 AI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메모리 수요가 매년 200%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반등에 힘을 실었다.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내년 물량 선주문 계약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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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AI 데이터센터 투자비용 증가와 보호예수 부담에 폭락
스페이스X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막대한 투자 비용 소모와 8월 6일 예정된 보호예수 해제 물량 부담으로 주가가 13.61% 폭락했다. 민간 우주 및 AI 기업에 대한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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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 위해 테슬라 메가팩 구매 확대
스페이스X가 멤피스 인근 콜로서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및 백업을 위해 테슬라의 대형 배터리 시스템 메가팩 구매를 대폭 확대했다. 계열사 간 인프라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전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