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폭락에 코스피 하루 만에 7000선 붕괴…AI 데이터센터 투자 우려 확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 속에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까지 겹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동반 급락, 코스피가 6.3% 폭락하며 하루 만에 7000선을 반납했다. 금융위원회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올리고 최소 매매단위를 20주로 확대하는 규제를 발표했다. 미국에서도 반도체(SOX)지수가 4%대 급락하며 나스닥이 1.47% 떨어졌고, 알파벳과 넷플릭스도 각각 악재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중동 정세 긴장 속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으며, 씨티는 한은이 8월에도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늘 아침 코스피도 0.53% 내리며 전일 급락 여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반도체 거품론과 데이터센터 발주 취소가 흔든 하루
어제 한국은행이 3년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75%로 올리며 긴축 전환을 알린 직후, 모건스탠리발 '데이터센터 건설 잇단 취소' 보고서가 AI 인프라 투자 회의론에 불을 붙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여파로 급락했고 코스피는 하루 만에 463.81포인트(6.3%) 빠지며 7000선을 다시 반납했다.
같은 날 밤 미국에서도 반도체(SOX) 지수가 4%대 급락하며 나스닥을 1.47% 끌어내렸다. TSMC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내놓으며 반도체 고점론에 반박했지만, 데이터센터 발주 취소 우려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 목표주가가 420만원에서 185만원까지 엇갈리는 것도 업황 불확실성을 보여준다.
어제는 외국인 순매수와 물가 안정 기대로 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금리 인상 부담과 반도체 회의론이 겹치며 그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한 셈이다. 여기에 금융위가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의 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올리고 신규 상장을 중단하는 규제까지 내놓으며 개인 투자자의 변동성 베팅에도 제동이 걸렸다.
씨티가 한은의 8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거론하는 가운데, 반도체주의 방향성은 당분간 데이터센터 투자 관련 뉴스 흐름에 좌우될 공산이 크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변동성 확대를 이유로 국내 증시를 떠나 미국 주식으로 옮겨가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주 반등 여부와 데이터센터 투자 관련 후속 보도
- 씨티가 언급한 한국은행의 8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 7월 22일 예정된 테슬라 실적 발표
주요 지표
| 코스피 | 6,820.60 | -6.37% |
|---|---|---|
| S&P 500 | 7,533.77 | -0.51% |
| 나스닥 | 25,881.95 | -1.47% |
| 원/달러 | 1,480.5원 | -0.38% |
| WTI 유가 | $78.89 | -0.89% |
| 비트코인 | $63,601 | -1.72% |
국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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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2.75%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하며 2023년 1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했다. 반도체 호황 등을 배경으로 한 이번 결정으로 시중 금리와 대출 부담에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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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한은 8월에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
씨티그룹은 한국은행이 이달 금리 인상에 이어 8월에도 추가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과 자산시장 과열에 대한 당국의 경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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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종합부동산세 주택 수 아닌 총액 기준 전환 주장
정부가 마련한 부동산 세제 개편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현행 주택 수 중심의 종부세 부과 방식을 자산 가치 기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주택자와 고가 1주택자 간 형평성 문제가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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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매년 벼랑끝 갈등…노동부, 제도 개선 착수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노동부가 매년 반복되는 노사 갈등을 줄이기 위한 심의 제도 개선에 본격 나섰다.
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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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휘청, 코스피 하루 만에 7000선 무너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글로벌 반도체주 급락이 겹치며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463.81포인트(6.3%) 폭락, 하루 만에 7000선을 내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관련주가 낙폭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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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규제 발표…예탁금 3000만원으로 상향
금융위원회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의 최소 매매단위를 기존 1좌에서 20좌로 확대하고, 시장 안정 시까지 신규 상품 상장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급증한 개인 투자자의 빚투와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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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반도체 거품론 일축하나
TSMC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최근 불거진 AI 반도체 고점론에 반박하는 신호를 냈다. 다만 미국 증시에서는 여전히 칩 관련주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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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이 답인가"…국내 증시 이탈하는 개인 투자자들
코스피 급락과 변동성 확대에 국내 증시를 떠나 미국 주식으로 옮겨가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한때 '국장 복귀'를 외치던 개미들의 투자심리가 급변한 모습이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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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SOX) 지수 4%대 급락…나스닥 1.47% 하락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4% 넘게 급락하며 나스닥지수가 1.47% 떨어졌다. S&P500지수는 0.51% 하락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낙폭을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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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이란 공방 격화 속 1% 하락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1%가량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대 중반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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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5 프로' 출시 지연 소식에 주가 하락
알파벳이 5월 공개했던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5 프로의 대중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주가가 하락했다. 내부적으로는 사용 중이지만 일반 롤아웃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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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실적 전망 실망에 주가 하락…참여지표 공개도 축소
넷플릭스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하락했다. 회사는 시청 참여도를 보여주던 '위 왓치드' 보고서 공개 빈도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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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은 총재 "기준금리 소폭 인상 필요"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발표된 양호한 물가 지표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소폭 올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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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모건스탠리가 데이터센터 건설이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AI 인프라 투자 회의론이 확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외국인·기관의 매물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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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목표주가 '극과 극'…420만원 vs 185만원
증권사별로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가 420만원에서 185만원까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반도체 업황과 AI 수요에 대한 시각차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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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급락 속 스페이스X, 상장 후 처음 공모가 밑으로 하락
TSMC의 기록적 실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 부진이 나스닥 전체를 끌어내렸다. 스페이스X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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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 굳어지나…젠슨 황도 '성공적' 평가
SK하이닉스 본주가 한국 증시에 있음에도 미국 예탁증서(ADR) 프리미엄이 계속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SK하이닉스 ADR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