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 카드…코스피는 외국인 2.6조 순매수로 이틀 만에 7000선 재탈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예고대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3년 6개월 만의 긴축 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에서는 6월 생산자물가가 예상 밖으로 0.3% 하락하고 중동 긴장에도 인플레 우려가 진정되면서 뉴욕증시와 채권이 함께 올랐고, 이 훈풍에 국내 증시도 외국인이 2.6조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가 이틀 만에 다시 7000선을 회복했다. 다만 6월 취업자는 늘었지만 고용률은 석 달째 하락하고 청년 취업자는 44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고용의 질적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스트라이프·어드벤트의 79조원 규모 페이팔 공동 인수 추진 소식에 블랙록 실적 호조까지 겹치며 미국 증시에서는 대형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오늘은 한은 금리 결정과 함께 열리는 F4 회의에서 레버리지 ETF 관련 대책도 함께 발표될 전망이어서 변동성 장세에 대한 당국 대응 여부가 주목된다.
예고된 긴축: 한은이 3년 6개월 만에 금리를 올리는 이유와 파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예고된 조치라는 점에서 서프라이즈는 아니지만, 2022년 이후 이어져 온 동결·인하 기조에서 벗어나는 3년 6개월 만의 긴축 전환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크다.
어제 브리핑에서는 오늘 금통위 결정이 '이번 주 최대 변수'로 지목됐는데, 간밤 미국에서 나온 신호는 오히려 긴축 명분을 약화시키는 쪽이었다. 6월 생산자물가가 예상과 달리 0.3% 하락했고, 호르무즈 긴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우려가 줄면서 미국 증시와 채권이 동반 상승했다. 즉 대외 물가 압력은 오히려 진정되는 흐름인데, 한은은 그와 별개로 국내 요인—레버리지 ETF발 변동성, 과열된 스톡론·빚투 수요, 부동산 대출 논쟁—을 이유로 인상을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시장 반응은 이미 일부 선반영된 상태다. 외국인이 2.6조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는 이틀 만에 7000선을 되찾았고, 어제 47조원에 달했던 외국인 순유출 우려도 한풀 꺾인 분위기다. 다만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스톡론·전세대출 등 이미 논란이 된 가계부채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오늘 발표될 F4 회의의 레버리지 ETF 대책과 맞물려 정책 조합의 완급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청년 고용률이 26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실물경기가 아직 완연하지 않은 시점의 금리 인상이라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시장은 유동성 파티를 이어가고 싶어 하지만, 당국은 그 유동성이 만든 변동성 자체를 문제 삼고 있는 셈이다.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폭 및 향후 forward guidance
- F4 회의에서 나올 레버리지 ETF·예탁금 관련 구체적 대책
- 코스피 7000선 안착 여부와 외국인 순매수 지속성
주요 지표
| 코스피 | 6,885.90 | -5.47% |
|---|---|---|
| S&P 500 | 7,572.40 | +0.38% |
| 나스닥 | 26,269.23 | +0.62% |
| 원/달러 | 1,483.4원 | -0.30% |
| WTI 유가 | $79.73 | +0.49% |
| 비트코인 | $64,618 | -0.52% |
국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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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예고대로 기준금리 인상 유력…3년 6개월 만에 긴축 돌입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예고된 대로 인상이 유력해 3년 6개월 만의 긴축 전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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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증가에도 고용률 석 달째 하락, 청년 고용 부진 지속
6월 취업자는 다시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 부진도 계속돼 고용의 질적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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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사상 첫 월 1000억달러 돌파
지난달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가 두 자릿수 증가율로 실적을 견인했고 자동차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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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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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6조 순매수, 코스피 이틀 만에 7000선 회복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와 2조 60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가 이틀 만에 다시 700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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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F4 회의서 레버리지 ETF 규제 논의…예탁금 상향 거론
16일 열리는 F4 회의에서 레버리지 ETF 관련 대책이 다뤄질 예정이다. 예탁금 상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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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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