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 발동하며 7000선 회복…아이비엠 실적경고에도 미국 CPI 둔화·SK하이닉스 ADR 27% 폭등이 반등 이끌어
간밤 뉴욕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 둔화와 대형 은행들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아이비엠은 실적 경고로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 훈풍을 타고 국내 증시는 오늘 아침 5~6%대 급등 출발해 코스피가 7000선을 되찾았고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SK하이닉스 미국 ADR은 27% 급등했고 월가와 국내 증권가 모두 추가 상승 여력을 제시하는 등 어제의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는 일단 되돌려지는 모습이다. 다만 6월 취업자는 늘었지만 고용률은 석 달 연속 하락했고, 외국인은 한 달 새 47조원을 순유출하는 등 펀더멘털 우려는 여전하다. 내일 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이 이번 주 최대 변수로 남아있다.
패닉에서 사이드카로: 하루 만에 되돌려진 호르무즈발 급락
어제 아침 브리핑의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재개·통행료 부과 발언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코스피가 6.65% 추가 하락하며 6800선까지 밀린 것이었다.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고 SK하이닉스 미국 ADR도 상장 첫 주 만에 9%대 급락했다.
그런데 하루 만에 흐름이 완전히 뒤집혔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5% 상승에 그치며 둔화세를 보였고, JP모건·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이사 지명자가 통화정책 체제 전환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공언한 점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이 여세를 몰아 SK하이닉스 미국 ADR은 27% 급등했고, 월가에서는 여기서 두 배 더 오를 여력이 있다는 보고서까지 나왔다.
국내 증시는 이 훈풍을 그대로 흡수했다.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5~6%대 급등하며 7000선을 회복했고,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상승 상태를 유지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최근 30% 조정을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다만 미국은 호르무즈 봉쇄 재개를 앞두고 이란을 선제 타격했다고 밝혀 중동발 리스크 자체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관건은 이 반등이 추세적인지, 아니면 급락 뒤 되돌림에 그칠지다. 외국인은 여전히 한 달 새 47조원을 순유출했고,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이 하루 18조원대로 불어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내일 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과 아이비엠발 AI 투자 전환 우려가 다음 변수로 대기하고 있다.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 오늘 진행되는 왓챠 인수전 예비입찰 결과
- 매수 사이드카 발동 이후 레버리지 ETF발 변동성 지속 여부
주요 지표
| 코스피 | 7,352.63 | +8.02% |
|---|---|---|
| S&P 500 | 7,543.59 | +0.38% |
| 나스닥 | 26,107.01 | +0.90% |
| 원/달러 | 1,490.6원 | -0.48% |
| WTI 유가 | $80.27 | +2.73% |
| 비트코인 | $64,577 | +3.76% |
국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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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다시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석 달째 하락
6월 취업자가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고용률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과 청년층 고용 부진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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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초읽기…영끌·빚투족 이자 부담 비상
한국은행이 내일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 유력하다. 0.25%포인트 인상 시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1조8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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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질성장률 전망 3%로 상향
정부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높여 잡았다. 국제기구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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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 달 새 국내 증시서 47조원 순유출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증권시장에서 47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회수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AI 투자 과열 우려가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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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월분 재산세 11.7% 늘어난 2조6387억원
서울시가 올해 7월분 재산세로 총 2조6387억원을 부과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11.7% 늘었다.
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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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200 선물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뒤 1분간 유지되면서 15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7000선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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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SK하이닉스 ADR, 아직 2배 더 간다"
미국에 신규 상장한 SK하이닉스 ADR이 현재 수준에서 2배 더 오를 여력이 있다는 월가 보고서가 나왔다. 관련 옵션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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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발 변동성…거래대금 18조원대로 급증
최근 코스피가 하루 2~3%씩 출렁이는 가운데 레버리지 상품 거래대금이 지난 14일 18조원대로 늘었다. 급등락 장세에서 레버리지 상품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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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 우버와 인수 협상 공식 인정
배달의민족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가 우버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처음 공식 인정하며 주가가 5.8% 급등했다. 거래가 성사되면 세계 최대 배달 플랫폼이 탄생한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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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엠, 사상 최대 낙폭…실적 경고에 주가 24%대 급락
아이비엠이 소프트웨어에서 AI 하드웨어·메모리로의 고객 지출 전환을 이유로 실적 경고를 내놓으며 주가가 최대 25% 급락했다. 창사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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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CPI, 전년 대비 3.5%로 둔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5% 상승해 몇 달간의 상승세 이후 둔화됐다. 이는 뉴욕증시 반등의 주요 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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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르무즈 봉쇄 재개 앞두고 이란 선제 타격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란 휴전이 끝났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재개되기 전 이란을 타격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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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연준 정책 체제 전환으로 인플레이션 잡겠다"
케빈 워시 연준 이사 지명자가 통화정책의 체제 전환을 통해 인플레이션이라는 세금을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5년간 연준을 괴롭힌 물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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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은행 깜짝 실적·물가 둔화에 뉴욕증시 상승
블록버스터급 은행 실적과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며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 다만 아이비엠의 실적 경고가 다우지수와 소프트웨어 업종에 부담을 줬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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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빠진 삼성전자, 오히려 매수 기회"-KB
KB증권은 AI 투자 둔화 우려로 삼성전자 주가가 30% 하락했지만 AI 인프라의 장기 성장성과 메모리 공급 부족이라는 펀더멘털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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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420만원 유지
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음에도 목표주가 4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하락은 우려 심리 탓일 뿐 메모리 수급 환경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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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물가 우려 완화에 27% 급등
미국 6월 CPI 둔화로 물가 우려가 완화되면서 SK하이닉스 미국 ADR이 27% 급등했다. 뉴욕증시 전반의 반등과 맞물린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