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경제 브리핑

앤트로픽 흑자와 SK하이닉스의 100조 원 주주환원으로 6,000선을 되찾았던 코스피는 빅테크 현금흐름 충격에 다시 밀렸고, AI 불안은 주가에서 자금줄로까지 번졌습니다.

2026년 11월 1일 · 주간 경제 회고 · AI 작성

이번 주 시장은 AI 투자가 수익으로 돌아오느냐는 물음을 두고 크게 출렁였습니다. 앤트로픽이 상장 신청서에서 2분기 흑자 전환을 공개했고,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올해 약 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코스피는 28일 6,012.44까지 올라 10거래일 만에 6,000선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알파벳·아마존의 현금흐름 적자와 인텔의 부진한 전망이 잇따르자 AI 매도가 반도체 전반으로 번졌고, 코스피는 30일 외국인 매도에 3.48% 내린 5,730.74로 한 주를 마쳤습니다. 그래도 코스피는 26일 종가 5,469.47보다 4.78% 높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각각 11.22%, 5.63% 올라, 나스닥이 2.80%, S&P 500이 1.26% 내린 미국보다는 선방했습니다. 주말에는 오픈AI가 투자 유치 목표를 줄이고 S&P글로벌이 메타의 신용전망을 낮추면서, AI 불안이 주가에서 자금줄로 옮겨 가는 모습이 뚜렷해졌습니다.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지만 12월 인상 확률이 85%로 반영됐고, 이란 확전 우려에 WTI가 104.12달러로 2.32% 오르는 등 금리와 유가 부담도 가시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예측은 판정 42건 가운데 적중 31건, 빗나감 11건으로 적중률 74%였고, 빗나간 예측은 실적·주주환원 발표를 전후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방향 판단에 몰렸습니다.

이번 주 예측 성적

적중 31 / 빗나감 11 / 미확인 6 — 판정된 것 중 적중률 74%

빗나간 예측

  • SK하이닉스는 29일부터 자사주 매입에 들어가 코스피가 1.24% 내린 날에도 2.62% 올라 152만 6,000원에 마감했다. 아마존은 실적 실망에도 올해 설비투자 2,200억 달러 전망을 그대로 유지해 HBM 수요의 원천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SK하이닉스는 10월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518,314.28원 위에서 마감한다.
    SK하이닉스는 자사주 매입에도 AI 투자 회의론에 따른 외국인 매도로 7.08% 내린 1,418,000원에 마감했다(시장 지표·한국경제).
  •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4척이 기뢰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도 오만 인근에서 유조선 1척이 폭발물 공격을 받아 기관실에 불이 났다고 전했다. 미국이 11월 3일 중간선거 뒤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재개를 검토한다는 보도도 나왔고, 유럽 증시는 유가 급등에 밀렸다. 그래서 WTI는 10월 30일(현지시간) 배럴당 102.97달러 위에서 마감한다.
    CL=F 2026-10-30 종가 102.95 — 102.97 초과 기준 빗나감 (LLM 은 적중이라 했다)
  • SK하이닉스는 실적·주주환원 발표 당일 10.89% 뛰어 148만 7,000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3분기 순이익은 외환 관련 손실 등으로 전 분기보다 58% 줄었고, 간밤 알파벳의 현금흐름 적자로 AI 투자 회수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그래서 SK하이닉스는 10월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520,449.79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자사주 매입을 시작하며 2.62% 오른 1,526,000원에 마감해 1,520,449.79원을 웃돌았다(시장 지표·한국경제).
  • 삼성전자는 오늘 잠정 영업이익 107조 4,000억 원의 3분기 실적과 함께 구체적인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다. 전날 SK하이닉스는 100조 원 환원 발표 당일 10.89% 뛰었고, 삼성전자도 30조 원 현금배당에 더한 추가 환원책이 나오면 같은 경로를 밟을 수 있다. 다만 어제 이미 9.01% 올라 기대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10월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47,066.92원 위에서 마감한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24만 9,000원까지 올랐지만 환원 구체안이 내년 1월로 미뤄지자 4.13% 내린 232,000원에 마감했다(시장 지표·한국경제).
  • 간밤 나스닥이 0.82%, 엔비디아가 2.39% 올랐지만, 코스피는 26일 거래대금이 12조 108억 원으로 연중 최저까지 줄고 거래량도 올해 처음 2억 주를 밑도는 수급 불안 속에 4월 6일 이후 최저로 밀렸다. 28일 SK하이닉스 실적, 한국시간 29일 새벽 FOMC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을 앞둔 관망세도 짙다. 그래서 코스피는 10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585.65선 아래에서 마감한다.
    코스피는 27일 앤트로픽 흑자 전환 공개에 3.09% 오른 5,638.34에 마감해 5,585.65를 웃돌았다(시장 지표·동아일보).
  • SK하이닉스는 26일 16조 원대 특별배당 추진 보도에 장 초반 131만 5,000원까지 올랐다가 회사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한 뒤 상승폭을 반납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개인 손실이 상장 후 두 달 반 새 6조 원을 넘었다는 집계도 나왔고, 주주환원 방안은 28일 실적 발표 때에야 나온다. 그래서 SK하이닉스는 10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298,199.75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SK하이닉스는 27일 5.18% 오른 1,341,000원에 마감해 1,298,199.75원을 웃돌았다(시장 지표).
  •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 지분 매각 차익의 80%인 16조 원 안팎, 주당 2만 3,000원 안팎을 특별배당으로 돌려주는 방안을 28일 실적 발표 때 공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오늘 새벽 나왔다. 골드만삭스도 반도체 주가에 2027년 이익 65% 감소 전망까지 반영돼 있다고 봤다. 그래서 SK하이닉스는 10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293,549.17원 위에서 마감한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31만 5,000원까지 올랐지만 회사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한 뒤 0.16% 내린 1,275,000원에 마감해 1,293,549.17원을 밑돌았다(시장 지표·매일경제).
  • 머스크가 부채 시장이 AI 데이터센터 외 매출이 없는 기업에는 돈줄을 거의 닫았다며 네오클라우드 200여 곳의 도태를 예고해 코어위브·네비우스·아이렌이 개장 전 4% 넘게 빠졌다. 나스닥 기술주는 이미 2주째 조정을 받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과 FOMC 결과는 한국시간 29일 새벽에야 나온다. 그래서 나스닥은 10월 26일 25,975.85 아래에서 마감한다.
    나스닥은 기술주 반등에 0.82% 오른 26,169.38에 마감해 25,975.85를 웃돌았다(시장 지표·CNBC).
  • 23일 SK하이닉스가 4.42% 뛰는 동안 삼성전자는 0.47% 오르는 데 그쳤다. 하지만 금요일 AMD·TSMC가 1%대 올랐다. 시장이 보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07조 원인데, 주가는 영업이익이 50조 원대이던 3~4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10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14,341.59원 위에서 마감한다.
    삼성전자는 26일 1.16% 내린 213,000원에 마감해 214,341.59원을 밑돌았다(시장 지표).
  • POSCO홀딩스는 23일 3.67% 내려 1년 최저인 275,500원까지 밀렸지만, 한 달 새 포스코그룹 시가총액 감소율은 6.4%로 SK그룹(-30.1%)·삼성그룹(-24.3%)보다 훨씬 작아 골드만삭스 목표치 하향의 배경인 AI·반도체 매도에서 비켜나 있는 만큼, POSCO홀딩스는 10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71,795.59원 위에서 마감한다.
    005490.KS 2026-10-26 종가 269,500.00 — 271,795.59 초과 기준 빗나감 (LLM 이 빠뜨렸다)
  • POSCO홀딩스는 23일 3.67% 급락해 1년 최저인 275,500원까지 밀려 철강 업종 할인이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됐고, 금요일 나스닥 낙폭이 0.21%에 그쳐 미국발 추가 악재도 크지 않았던 만큼, POSCO홀딩스는 10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74,877.37원 위에서 마감한다.
    005490.KS 2026-10-26 종가 269,500.00 — 274,877.37 초과 기준 빗나감 (LLM 이 빠뜨렸다)

앞으로 지켜볼 것

  • 11월 2일 월요일 코스피가 30일(현지시간) 나스닥 2.86% 하락과 인텔 29% 폭락을 얼마나 반영할지, 10월에만 18조 원을 판 외국인 매도가 이어질지
  • 미국 중간선거 뒤 이란 공격이 재개될지와 카타르 중재 협상 결과, 그리고 WTI가 104달러대에서 더 오를지
  • 앤트로픽의 11월 나스닥 상장과 최대 1,000억 달러 조달 성사 여부, 오픈AI의 투자 유치 축소 뒤에도 AI 자금줄이 버틸지
  • 11월 국고채 12조 원 입찰에서 30년물이 2조 원으로 늘어난 것이 초장기물 금리에 부담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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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핵심 이슈

  •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100조 원 주주환원…코스피 6,000선 탈환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 83조 3,338억 원, 영업이익률 79.7%의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함께 올해 현금배당 30조 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 60조 원 이상 등 약 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내놨다. 2029년까지 D램·HBM 물량이 사실상 다 팔렸다며 피크아웃 우려도 일축했다. 발표 당일 SK하이닉스는 10.89%, 코스피는 6.63% 올라 6,012.44로 10거래일 만에 6,000선을 되찾았다. SK하이닉스는 주간으로 11.22% 올랐지만, 30일 미국발 기술주 급락에 7.08% 내린 141만 8,000원으로 주를 마쳤다.

    동아 경제 원문 보기

  • 알파벳·아마존·인텔 실적 충격…AI 매도가 반도체로 번지며 코스피 3.48% 급락

    알파벳은 약 4년 만의 실적 미달과 잉여현금흐름 -90억 7,000만 달러로 사상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시가총액 5,000억 달러가 사라졌다. 이어 아마존이 잉여현금흐름 424억 달러 적자를, 인텔이 부진한 4분기 매출 전망을 내놨다. 그러자 30일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6,212억 원을 순매도해 코스피가 3.48% 내린 5,730.74에 마감했다. 같은 날 뉴욕에서는 인텔이 29% 폭락해 1974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2.86% 내렸다. 다만 알파벳·아마존 모두 설비투자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경제 증권 원문 보기

  • 앤트로픽 상장 신청·2분기 흑자 전환…AI 불안 잠시 누그러뜨려

    앤트로픽이 증권신고서를 내고 다음 달 종목코드 ANT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상반기 매출은 162억 8,600만 달러로 14배 넘게 늘었고, 2분기에는 영업이익 9억 7,400만 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흑자가 확인되자 27일 코스피는 3.09% 오른 5,638.34로 5,600선을 되찾았고, 이튿날까지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다. 회사 관계자들은 기업가치 1조 5,000억~2조 달러, 조달 규모 1,000억 달러 이상을 거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 경제 원문 보기

  • 삼성전자, 자사주 구체안 내년 1월로…SK하이닉스와 하루 희비 엇갈려

    삼성전자는 30조 원 분기 배당을 확정하고 최대 110조 원 주주환원 계획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남은 55조~75조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구체안을 내년 1월로 미뤘다. 이에 29일 장 초반 24만 9,000원까지 올랐다가 4.13% 내린 23만 2,000원에 마감했고, 곧바로 자사주 매입에 들어간 SK하이닉스는 2.62% 올랐다. 삼성전자는 주간으로 21만 3,000원에서 22만 5,000원으로 5.63% 올랐다.

    한국경제 증권 원문 보기

  • 연준 금리 동결…12월 인상 확률 85%, ECB도 동결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지만 리사 쿡 이사 등 2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케빈 워시 의장은 에너지 가격 재상승을 경계하면서도 12월 인상 신호는 내지 않았다. 시장은 12월 인상 확률을 85%로 보고 있다. 이튿날 ECB도 예금금리를 연 2.50%로 묶었다. 미국 9월 PCE 물가는 0.5% 올라 6개월 만에 가장 크게 뛰어 물가 부담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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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확전 우려에 WTI 104달러…9월 중순 이후 최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선체 부착형 기뢰 공격을 받았고, 미 중부사령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공격 옵션을 보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자 30일 WTI는 104.12달러, 브렌트유는 117.64달러로 마감해 각각 9월 15일, 4월 29일 이후 가장 높았다. 주 중반 중동 평화 회담 기대에 WTI가 99.90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다시 올랐다. 10월 한 달 WTI는 15.2% 올랐다. 카타르 중재단은 미국 중간선거 뒤 공격이 재개되는 것을 막을 합의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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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AI 투자 유치 목표 3분의 1 축소…AI 불안, 자금줄로 번져

    오픈AI가 투자 유치 목표를 최대 300억 달러에서 최대 200억 달러로 줄였고, 일부 투자자는 배정액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주 S&P글로벌은 설비투자 우려를 이유로 메타의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월가 대출기관들도 AI 인프라 투자에 더 엄격한 조건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주 초반에는 메타의 950억 달러 증자로 AI 부채 우려가 잠시 누그러졌지만, 이제는 AI 투자 자금을 대는 쪽의 발언권이 커지고 있다.

    CNBC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