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송유관 피격발 유가 폭등과 빅테크 AI 속도조절론 충격에 코스피가 3.26% 급락하며 6,68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14일 국내 증시는 사우디 동서 송유관 피격에 따른 국제유가 폭등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5% 육박,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의 AI 속도조절론이라는 삼중 악재를 맞으며 코스피가 3.26% 급락한 6,684.37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총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루 동안 3조 2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매를 쏟아냈습니다. 삼성전자가 4.05%, SK하이닉스가 6.35% 폭락하며 반도체 랠리에 급제동이 걸렸고, 현대차도 실적 둔화 우려에 3.4% 하락했습니다. 한편 브렌트유가 108달러를 돌파하고 페드워치의 9월 미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86.7%로 치솟으면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와 글로벌 긴축 경계감이 시장 전반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오늘 밤 S&P 500 지수가 7,643.99선 위에서 마감한다.
- 오늘 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96% 위에서 마감한다.
- 오늘 밤 WTI 유가가 배럴당 103.10달러 위에서 마감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6,684.37 | -3.26% |
|---|---|---|
| S&P 500 | 7,656.98 | +0.86% |
| 나스닥 | 26,333.03 | +0.96% |
| 원/달러 | 1,345.0원 | -0.24% |
| WTI 유가 | $103.74 | +3.69% |
| 비트코인 | $77,747 | +1.18% |
| 미 10년물 | 4.97% | +0.63% |
| 금 | $4,331.10 | -0.80% |
| 달러인덱스 | 99.59 | +0.48% |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249,000원 | -4.05% |
|---|---|---|
| SK하이닉스 | 1,697,000원 | -6.35% |
| 엔비디아 | $218.29 | -0.03% |
| 테슬라 | $365.44 | +0.52% |
| 팔란티어 | $167.23 | +0.83% |
| 스페이스X | $151.21 | +2.04% |
| AMD | $516.13 | +2.49% |
| POSCO홀딩스 | 326,000원 | -2.40% |
| TSMC | $433.24 | +1.22% |
| S&P500 ETF | $764.29 | +0.85% |
| 나스닥100 ETF | $714.88 | +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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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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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2조 투매에 코스피 3.26% 급락… 6,680선 후퇴
14일 코스피는 중동발 유가 폭등과 긴축 장기화 우려, 글로벌 AI 속도조절론이 겹치며 외국인이 하루 만에 3조 2천억 원을 순매도해 3.26% 급락한 6,684.37로 마감했습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완성차 수요 위축과 파업 우려로 현대차가 3.4% 하락해 6월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고, 기아(-2.05%), 현대모비스(-4.33%) 등 자동차주와 전기요금 동결 속 자금난 우려가 커진 한국전력(-3.63%) 등 유틸리티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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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송유관 피격·중동 확전에 브렌트유 108달러 돌파
이라크발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호르무즈 우회 핵심 동서 송유관이 파손돼 전면 가동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폭등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3.51% 뛴 배럴당 108.28달러, WTI 선물은 3.46% 오른 103.51달러를 기록했으며, 오만에서 열릴 예정이던 걸프 아랍국과 이란 간 외교 회담도 전격 연기돼 공급 불안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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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국채금리 5% 돌파 임박 및 글로벌 긴축 공포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4% 상승한 여파로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기준 9월 연준의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86.7%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968%를 기록해 202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인 5% 돌파를 눈앞에 두었으며, 30년물 국채금리도 5.355%까지 상승해 전 세계 금융시장의 긴축 경계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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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속도조절론 충격에 글로벌 기술주와 나스닥 선물 동반 급락
주말 사이 앤스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의 속도조절 에세이에 이어 오픈AI 샘 올트먼까지 AI 통제 상실 위험을 경고하고 나서자 글로벌 증시에서 AI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기술주 투자 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나스닥 선물 지수가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오후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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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아모데이 'AI 통제 상실 위험' 공개 경고 및 연내 IPO 보류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X를 통해 '미국의 경쟁 압력이 무모함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연방 차원의 일관된 프론티어 AI 안전 규제 프레임워크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트먼은 미래 AI에 대한 통제력 상실과 소수 독점의 위험성을 경고했으며,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에 이어 업계 수장들이 잇따라 속도조절을 지지하고 나서자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위협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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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중동 전쟁 장기화 시 내년 韓 경제성장률 2.6% 그쳐'
한국은행은 '8월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동 사태가 장기 교착할 경우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각각 2.8%, 2.7%에 달하고 경제성장률은 기본 전망(올해 3.3%, 내년 2.9%)보다 낮아진 3.2%, 2.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브렌트유가 한은의 고유가 상정선(올해 95달러, 내년 85달러)을 훌쩍 넘긴 107달러 선에 진입함에 따라 정부의 석유최고가격제 손실보전 재원 부담도 최대 6조 원 안팎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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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무주택 비율 71% 급증 및 20대 평균 주담대 2억 원 첫 돌파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20대의 차주당 평균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억 394만 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30대 역시 평균 잔액이 2억 3,419만 원으로 2021년 대비 45.9% 급증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30대 이하 가계대출 연체율도 0.6%로 상승해 청년층의 주거비 및 빚 부담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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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새 투자사령탑에 이규홍 선임 및 위탁운용사 주주활동 질적평가 도입
국민연금공단이 1,866조 원에 달하는 기금을 총괄할 신임 기금운용본부장(CIO)으로 이규홍 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을 공식 임명했습니다. 이 신임 CIO는 15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며,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와 전체 자산의 29.1%까지 높아진 국내 주식 비중을 안정적으로 리밸런싱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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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설투자 축소 우려에 삼성전자 4%·SK하이닉스 6% 급락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속도조절론에 따른 자본적지출(CAPEX) 축소 우려로 삼성전자가 4.05% 급락한 24만 9천 원, SK하이닉스가 6.35% 급락한 169만 7천 원에 마감하며 아시아 반도체 밸류체인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차세대 플랫폼 베라 루빈에서 기존 16단 대신 8단 HBM을 채택하고 용량을 축소할 것이라는 세미애널리시스의 분석이 나오며 고대역폭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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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한국전력 '25조 원 전기료 선납' 요청 전격 거절
한국전력이 총부채 210조 원 및 하루 이자비용 115억 원에 달하는 재무난을 해소하고 전력망 투자를 위해 제안한 25조 원(삼성전자 20조 원, SK하이닉스 5조 원) 규모의 5년 치 전기요금 선납 방안을 양사가 최종 거절했습니다. 양사는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과 막대한 현금 일시 유출에 따른 재무적 부담을 감안해 선납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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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AI 차세대 시장은 보안' 발언에 보안주 랠리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골드만삭스 기술 콘퍼런스에서 사이버보안이 AI의 다음 주요 적용 분야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여파로 코스닥 시장에서 AI 보안 관련주가 급등세를 탔습니다. 샌즈랩이 25.23%, 라온시큐어가 20.47%, SGA솔루션즈가 20.37% 뛰는 등 프로그래밍 자동화에 따른 보안 취약점 패치 수요 증가 기대감이 부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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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기후산업박람회서 수소환원제철 '하이렉스' 등 탈탄소 기술 공개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4개사가 16일부터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수소환원제철 '하이렉스(HyREX)' 공정 모형과 소형모듈원전(SMR), 무탄소 에너지 기술을 공개합니다. 포스코는 2028년 포항에 연산 30만 톤 규모 실증설비를 준공하고 원전 기반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동남권 K-GX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