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반도체 훈풍 속에 6,680선을 회복한 가운데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오픈AI의 차세대 모델 공개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와 대규모 자사주 매입 효과에 힘입어 코스피가 1.64% 오른 6,687.21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수출 기업들의 매도 지연과 저가 매수세 속에서도 1,351.1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실물 경제에서는 올해 누적 수출이 248일 만에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서며 사상 첫 1조 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반면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대형 은행을 통한 이란 자금 우회 파문으로 유가가 91달러 선을 웃돌며 내년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경계감은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오늘 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90달러 선 위를 유지한다.
- 오늘 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4.75% 선 위에서 마감한다.
- 오늘 밤 미국 나스닥 지수가 26,300선 위를 지켜낸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6,687.21 | +1.64% |
|---|---|---|
| S&P 500 | 7,718.60 | -0.38% |
| 나스닥 | 26,506.99 | -0.29% |
| 원/달러 | 1,351.1원 | -0.32% |
| WTI 유가 | $91.48 | +0.20% |
| 비트코인 | $79,973 | +0.19% |
| 미 10년물 | 4.78% | +0.46% |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255,500원 | +2.20% |
|---|---|---|
| SK하이닉스 | 1,647,000원 | +3.20% |
| 엔비디아 | $230.36 | +0.84% |
| 테슬라 | $354.08 | -5.92% |
| 팔란티어 | $174.33 | -4.49% |
| 스페이스X | $147.95 | -1.20% |
| AMD | $477.57 | +4.69% |
음성으로 듣기
낭독 (약 1분 30초) · 팟캐스트로 구독
마감 시황
-
오픈AI 차세대 모델 'GPT-6 아스트라' 발표에 반도체 밸류체인 훈풍
오픈AI가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한 'GPT-6 아스트라'를 공개하면서 HBM과 고용량 D램, 낸드 수요 기대감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37% 급등했습니다. 고용 호조에 따른 긴축 우려 속에서도 AI 하드웨어와 반도체 장비 업종의 차별화 랠리가 확인됐습니다.
-
환율 1,350원대 급락에 5대 은행 달러 예금 769억 달러 사상 최대
원/달러 환율이 2년 만의 저점 수준인 1,350원 안팎까지 밀려나자 수출 기업들이 환전을 미루고 수입 기업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달러 예금이 769억 8,3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원/엔 환율도 850원대까지 하락해 엔화 예금 수요 역시 동반 급증했습니다.
-
상반기 상장사 재고 18.6% 급증…반도체·조선 호황형 vs 車·화학 불황형 양극화
국내 상장사 재고자산이 전년 대비 18.6% 증가한 353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와 조선업은 수요 호조에 대비한 호황형 재고 축적인 반면, 자동차와 화학 업종은 수출 부진으로 회전율이 떨어지는 불황형 재고 누적이 뚜렷해졌습니다.
-
가파른 원화 강세에 항공주 반등…유가 부담 속 실적 개선 기대
원/달러 환율이 두 달 새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유류비 결제와 외화 차입금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에 대한항공, 진에어 등 주요 항공주가 최근 1개월간 7% 이상 상승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한은 '중동 사태 장기화 시 내년 한국 물가 0.4%p 상승, 성장률 0.3%p 하락'
한국은행은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장기화할 경우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0.3%포인트 낮아지고 소비자물가는 0.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비중동 원유 도입 차액 지원과 2,000만 배럴 비축 시설 확충을 추진합니다.
오후 주요 뉴스
-
올해 누적 수출 7,094억 달러 조기 돌파…248일 만에 작년 연간 실적 추월
올해 수출이 248일 만에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전체 실적(7,093억 달러)을 넘어서며 117일 앞당겨 달성됐습니다. AI 반도체와 컴퓨터 호조에 힘입어 12월 초 세계 4번째로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
이란, 위장회사로 미국 은행 달러 결제망 우회…연간 90억 달러 유입 파문
미국의 전방위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홍콩과 UAE의 위장회사를 활용해 2024년 한 해에만 미국 은행을 거쳐 약 90억 달러를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 재무부는 2차 제재 대신 특정 지점의 환거래 계좌 차단에 착수하며 딜레마에 직면했습니다.
-
대미투자 협상 마무리 단계…산업부, 7일 민주당에 결과 비공개 보고
산업통상부가 대미투자특별법 절차에 따라 7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미투자 협상 결과를 보고합니다. 투자 규모와 향후 계획이 공유될 예정이며 정부는 이달 중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할 방침입니다.
-
고려아연 임시주총 감사위원 표대결…의결권 자문사 8곳 현 경영진 지지
9일 예정된 고려아연 임시 주총을 앞두고 9개 의결권 자문사 중 ISS 등 8곳이 사측 추천 백인규 후보 지지를 권고했습니다. MBK는 이에 맞서 APG 출신 박유경 후보의 독립성을 내세우며 한화, LG화학 등 주요 주주 설득에 나섰습니다.
-
5060 카드론 1년 새 1조 원 증가…20대 연체율은 2.96%로 최고치
7월 말 8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39조 5,207억 원으로 늘어난 가운데 50대와 60대 이상 대출이 1년 새 약 1조 원 불어났습니다. 연체율은 2.49%로 상승했으며 특히 30대와 20대 청년층의 연체 위험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심 종목
-
스페이스X, AI 컴퓨팅 가치 부각되며 시총 2조 달러 재입성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xAI와의 시너지 및 AI 컴퓨팅 인프라 확대 기대감으로 한 달 새 29% 상승하며 시가총액 2조 달러를 탈환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AI 전력 용량이 내년 최대 10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8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11월까지 38조 자사주 매입 여력…코스피 하단 방어
증권가에서는 8월 미국 CPI 발표와 중동 정세에 따른 변동성 국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집행이 증시 하단을 강력하게 지지해 줄 핵심 안전판으로 평가했습니다.
-
삼성전자, 올해 OLED TV 출하 16% 증대…LG전자와 격차 축소 추격
중국 업체의 LCD 공세에 맞서 삼성전자가 올해 OLED TV 출하량을 231만 대로 16% 늘리며 LG전자와의 격차를 114만 대 수준으로 좁힐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프리미엄 TV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