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충돌 격화에 유가·국채금리 급등… 코스피 4% 폭락 및 물가 3%대 재진입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공방이 심화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주요국 국채금리가 일제히 치솟는 채권 발작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글로벌 긴축 장기화 공포로 코스피가 3.99% 급락하고 코스닥도 2.10% 내리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국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와 통신비 기저효과로 두 달 만에 다시 3.1%로 반등해 물가 부담을 키웠습니다. 한편 여당은 1주택자 종부세 공제액을 14억 원으로 높이고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를 연기하는 추가 세제 완화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중동발 유가 급등과 美·日 '동시 긴축' 공포가 촉발한 글로벌 자산시장 쇼크
미국과 이란의 공습 공방 격화로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WTI가 91달러, 브렌트유가 95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원유 재고마저 445만 배럴 급감해 공급 불안이 가중됐습니다. 어제 브리핑에서는 달러화 가치 훼손 우려로 금과 원자재로 자금이 이동하는 'ABD(달러 제외 자산)' 랠리가 부각되었으나, 오늘은 유가 상승이 촉발한 인플레이션 공포가 주요국 국채금리를 밀어 올리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가상자산마저 동반 하락하는 전형적인 '유동성 긴축 쇼크'로 전환되었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인 4.80%를 기록했고,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도 30년 만에 3%대로 진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68%까지 반영하기 시작했으며, 일본은행(BOJ) 역시 엔화 약세 방어와 물가 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35년 만의 '미·일 동시 긴축'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극대화되며 코스피가 4% 가까이 폭락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4조 원 가까운 매물을 쏟아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8월 미국 ADP 민간고용이 3만 8천 명 증가에 그치며 고용 냉각 조짐을 보였으나, 에너지발 공급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존하는 한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태도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역시 8월 물가가 3.1%로 재반등하고 기업 부실채권이 19조 원에 육박해 정책적 대응 여력이 좁아진 만큼, 4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중동 군사 충돌 수위가 향후 시장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파급 경로
미·이란 군사 충돌 및 호르무즈 차질 → 인플레이션 재점화 및 글로벌 국채금리 급등 → 美·日 중앙은행 동시 긴축 우려 → 위험자산 회피 및 국내 증시 급락
- 미·이란 군사 충돌 및 호르무즈 차질 — WTI 91달러 및 브렌트유 95달러 돌파로 에너지 공급 불안 심화
- 인플레이션 재점화 및 글로벌 국채금리 급등 — 미 10년물 4.8% 및 일본 10년물 3% 돌파하며 채권 발작 유발
- 美·日 중앙은행 동시 긴축 우려 — 연준 9월 인상 확률 68% 반영 및 일본은행 추가 인상 압박
- 위험자산 회피 및 국내 증시 급락 —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로 코스피 3.99% 폭락
지난 체크포인트 결산
- 적중 — WTI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선 위를 유지한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91.01달러(현물 90.63달러)로 90달러 선을 웃돌며 상승 마감함. - 적중 — 코스피 지수가 6,800선 지지에 실패하고 하락 마감한다.
코스피 지수가 3.99% 급락한 6,562.72로 마감하며 6,800선이 크게 무너짐. - 빗나감 —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돌파한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4% 하락한 1,357.9원에 마감하여 1,380원에 미치지 못함. - 미확인 — HD현대중공업 노조의 28일 중앙쟁의대책위 결정에 따른 조선업 파업 돌입 여부
오늘 수집 기사에서 파업 돌입 여부와 관련된 최신 내용 확인되지 않음. - 미확인 — 정부의 4분기 소상공인 6조 3,000억 원 장기 연체 채권 감면 세부 가이드라인
오늘 수집 기사에서 세부 가이드라인 발표 관련 보도 미확인. - 미확인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산 반도체·IT 완제품 조건부 관세 부과 방침 구체화 추이
오늘 수집 기사에서 관세 부과 구체화 관련 내용 없음. - 미확인 — 9월 10일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유동성 지원 바이백(회당 최소 40억 달러) 첫 시행 및 시장 금리 반응
9월 10일 시행 예정인 일정으로 아직 결과 확인 불가. - 미확인 —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45조 원 잔여 자사주 매입 진행에 따른 코스피 수급 방어 효과
자사주 매입이 지속 진행 중이나 금리 충격으로 인한 수급 영향 평가는 장기 관찰 필요. - 미확인 — 9월 4일 공개될 미국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및 실업률 지표 추이
9월 4일 공식 발표 예정으로 발표 대기 중. - 미확인 — 9월 8일 발효 예정인 캐나다의 200억 달러 규모 대미 보복관세에 따른 원자재 시장 파급
9월 8일 발효 예정으로 원자재 시장 영향 미확인.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WTI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선 위에서 거래를 마감한다.
- 코스피 지수가 6,6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약세 마감한다.
-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4.80% 선을 상회 유지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6,562.72 | -3.99% |
|---|---|---|
| S&P 500 | 7,666.60 | +0.46% |
| 나스닥 | 26,217.83 | +0.45% |
| 원/달러 | 1,357.9원 | -0.64% |
| WTI 유가 | $90.63 | +0.45% |
| 비트코인 | $77,404 | +0.00% |
국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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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3.1% 상승… 석유류·통신비 기저효과로 3%대 재진입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하며 두 달 만에 다시 3%대로 복귀했다. 중동 불안으로 석유류가 14.2% 급등하고 지난해 통신비 할인 소멸로 공공서비스 물가가 크게 오른 영향이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3.4%로 3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기조적 물가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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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1주택 종부세 공제 14억 상향 및 양도세 장특공 폐지 연기 추진
더불어민주당 주택안정TF가 1주택자 종부세 기본공제를 실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14억 원으로 상향하는 보완 방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2029년 예정된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연기와 공제 한도의 주기적 재산정 방안도 포함됐다. 민주당은 정부 세제 개편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심의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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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경제부총리 후보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양극화 해소에 역량 집중”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세제 개편안에 대해서는 거주 중심 시장이라는 정책 방향을 유지하되 국회 논의를 합리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세제 및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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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기업 부실채권 19조 육박… 중소기업 신규 연체 급증
올해 상반기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18조 9,000억 원으로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부실채권 중 기업대출이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신규 부실이 3개월 새 4조 5,000억 원 급증했다. 부실채권 증가 속도가 빨라지며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142.9%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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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채권자 75.9% 동의로 가결… 법원 즉시 인가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이 회생채권자조 75.9%의 동의를 얻어 최종 가결됐다. 회생담보권자조와 주주조에서도 100% 찬성이 나와 법원은 회생계획안을 즉시 인가했다. 법원은 계획안에 따른 변제가 원활히 수행되면 조속히 회생절차를 종결할 예정이다.
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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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금리 급등 충격에 코스피 3.99% 폭락… 외인·기관 4조 순매도
중동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 공포가 겹치며 코스피가 3.99% 급락한 6,562.7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9,000억 원, 2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집중 매도했다. 코스닥도 2.10% 내린 803.98을 기록하며 800선을 위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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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대만 파운드리 양산 라인에 2.5D 패키징 장비 첫 공급
한미반도체가 대만 주요 파운드리 기업의 양산 공급망에 진입해 AI 시스템반도체용 2.5D 패키징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국산 2.5D 본딩 장비가 대만 파운드리의 양산 품질인증을 통과해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가속기 수요 증가로 외주 후공정 협력사로의 장비 공급 확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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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안전자산 금 가격 2.8% 반락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유가가 치솟자 인플레이션 및 금리 상승 우려가 커지며 국내 금 가격이 1g당 19만 810원으로 2.79% 하락했다. 주요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실물 자산인 금의 보유 매력이 감소한 영향이다. 유가 급등과 달러 강세가 맞물리며 안전자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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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영국 특수보험사 캐노피우스 지분 추가 인수해 완전 자회사 추진
삼성화재가 영국 로이즈 특수보험사 캐노피우스의 지분을 기존 40%에서 100%로 확대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로부터 수령할 대규모 배당금을 재원으로 약 2조 원을 투입해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생명 역시 미국 퇴직연금 전문 금융그룹 지분 인수를 검토하는 등 해외 M&A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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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회계기준 위반' 금양에 감사인지정 3년 및 검찰 고발 조치
증권선물위원회가 실물 자산 이전 없는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과 자기자본 과대계상 혐의로 금양에 감사인지정 3년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회사 법인과 대표이사 등 핵심 관계자들은 검찰에 고발 및 통보 조치됐다. 금양 측은 부당한 처분이라며 즉각 행정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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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군사 공방 격화… WTI 91달러·브렌트유 95달러 돌파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습을 주고받으며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이 급감하는 등 중동 에너지 수송로 위기가 고조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0.88% 오른 배럴당 91.01달러, 브렌트유는 95.63달러로 7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도 시장 예상보다 큰 445만 배럴 감소를 기록하며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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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발 인플레 공포에 美 10년물 4.8% 돌파… 글로벌 채권 금리 발작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번지며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4.80%로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영국 10년물 금리는 2008년 이후 최고치인 5.2%에 달했고 일본 10년물도 30년 만에 3%대에 진입했다. 주요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글로벌 자금이 위험자산에서 이탈하며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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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35년 만의 동시 긴축 우려… 글로벌 유동성 축소 경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률이 68%까지 오른 가운데 일본은행 총재도 물가 상방 위험을 경고하며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미국 재무부까지 일본에 엔화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긴축을 압박하면서 35년 만의 미·일 동시 금리 인상 사이클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산시장의 유동성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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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ADP 민간고용 3만 8천 명 증가… 7개월 만에 최소 폭
미국 8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 8,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4만 7,000명을 밑돌고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일자리가 감소하며 고용 둔화세가 뚜렷해졌다. 이번 지표는 4일 발표될 노동부의 공식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앞서 노동시장 냉각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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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美 법무부 반독점 소송서 광고거래소 강제 분할 모면
미국 버지니아주 법원이 온라인 광고 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의 애드엑스 사업부 강제 매각을 요구한 법무부의 명령을 기각했다. 법원은 구글의 행위 개선 방안은 수용했으나 사업 분할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알파벳은 핵심 광고기술 사업의 강제 분할 위기를 피하게 됐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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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150조 주주환원 확대 속 AI 설비투자 지연 우려
밸류업 정책에 따라 삼성전자가 최대 110조 원,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주주환원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마이크론 등 글로벌 경쟁사들이 대규모 팹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현금 유출이 미래 AI 투자 골든타임을 놓치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기 주가 부양보다 본원적 기술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경고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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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미국 ADR 프리미엄 30% 고착화… 코리아 디스카운트 논란
뉴욕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미국예탁주식(ADS) SKHY가 국내 본주 대비 3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이후 두 달 가까이 30~40%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지속되는 현상은 차익거래 제한과 시장 신뢰도 차이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국내 증시의 고질적인 디스카운트가 재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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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 임단협 부결 후 소통행사 개최… "불이익 없도록 할 것"
SK하이닉스가 임금 및 성과급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분당캠퍼스에서 CEO 주관 소통행사를 열고 구성원 달래기에 나섰다. 사측은 성과급 지속가능성을 위해 주식 지급을 제안했음을 설명하며 구성원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노정 사장은 세세한 부분을 구성원과 함께 고민해 합의점을 찾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