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교전 재개에 WTI 90달러 돌파… 정부, 반도체 호황 업고 821조 원 슈퍼 예산 의결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재개되면서 WTI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긴축 경계감이 다시 치솟았습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세수 확대를 바탕으로 총지출 820조 9천억 원 규모의 2027년도 역대 최대 예산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여론 반발을 고려해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기본공제를 12억 원으로 원상 복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두 달 만에 56조 원 급증해 1,000조 원을 돌파한 반면,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달러 가치 훼손 우려로 금과 원자재를 찾는 'ABD(달러 제외 모든 자산)' 투자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교전發 유가 90달러 돌파와 美 재정 불안이 부른 'ABD 투자 랠리'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위협에 대응해 이란 혁명수비대를 재공습하고 이란이 즉각 보복에 나서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WTI 유가가 86달러를 돌파하며 전쟁 인플레이션 공포를 자극했던 흐름이 오늘은 단숨에 배럴당 90달러 선까지 뚫어내며 에너지 공급망 충격이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유가 급등과 더불어 미국의 국가부채가 40조 달러를 돌파하고 연간 이자 비용만 1조 달러를 넘어서자 글로벌 금융시장의 구조적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시장 불안 진화에 나섰지만, 시장에서는 달러화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 '달러를 제외한 모든 것'을 사들이는 이른바 'ABD(Anything But Dollars)'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과 은은 물론 위험자산인 가상자산과 구리 등 원자재가 동반 랠리를 펼치는 이례적인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확산 중입니다.
결과적으로 지정학적 위기와 기축통화국 미국의 재정 적자 누적이 맞물리며 통화 완화와 긴축 사이에서 중앙은행들의 정책 운신 폭이 극도로 좁아지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고유가와 국채 금리 불안에 따른 위험자산 조정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자들은 현금 및 단기 예금 비중을 확보하는 동시에 실물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리스크 관리가 요구됩니다.
파급 경로
미·이란 군사 충돌 재개 → WTI 유가 90달러 돌파 → 미 재정적자·금리 불안 → ABD 자산 분산 랠리
- 미·이란 군사 충돌 재개 —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 차질 우려 심화
- WTI 유가 90달러 돌파 — 글로벌 에너지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 미 재정적자·금리 불안 — 달러화 구매력 훼손 및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 ABD 자산 분산 랠리 — 금·원자재·비트코인 등 대체자산 선호 심리 확산
지난 체크포인트 결산
- 적중 — WTI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 선 위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지속시킨다.
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로 WTI가 전장 대비 5.2% 급등하며 배럴당 90.22달러(시장 지표 90.68달러)로 85달러를 대폭 상회함. - 빗나감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75%를 상회하는 고공행진 흐름을 이어간다.
기사 본문 상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4.66% 수준으로 언급되며 4.75% 상회 흐름을 지속하지 못함. - 적중 — 정부의 800조 원 이상 슈퍼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원안대로 심의·의결된다.
1일 국무회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820조 9천억 원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이 최종 의결됨. - 미확인 —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전망치 상회 여부
해당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에 대한 오늘 수집 기사 및 지표 근거 없음.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WTI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선 위를 유지한다.
- 코스피 지수가 6,800선 지지에 실패하고 하락 마감한다.
-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돌파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6,624.06 | -3.10% |
|---|---|---|
| S&P 500 | 7,631.47 | -0.71% |
| 나스닥 | 26,099.77 | -1.03% |
| 원/달러 | 1,369.9원 | +0.24% |
| WTI 유가 | $90.71 | +5.77% |
| 비트코인 | $77,596 | -1.21% |
국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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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도체 호황 업고 내년 821조 원 슈퍼 예산안 국무회의 의결
정부가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국세 수입 증가를 바탕으로 2027년도 예산을 역대 최대인 820조 9천억 원으로 편성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전년 대비 12.8% 늘어난 규모로 반도체·AI 등 미래 성장동력과 취약계층 양극화 해소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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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주 1주택 종부세 기본공제 12억 원 원상 복구…세제 개편안 확정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를 9억 원으로 축소하려던 방안을 철회하고 현행 12억 원을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실거주 1주택자 공제는 14억 원으로 상향되며 개편안은 3일 국회에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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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부실채권 18.9조 원 돌파…기업여신 부실에 8년 만에 최대
올해 6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규모가 18조 9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 2천억 원 늘어나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이 15조 2천억 원으로 급증하며 전체 건전성 악화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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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 위기 고용보험 30년 만에 수술…육아휴직 계정 분리 추진
정부가 재정난을 겪는 고용보험의 실업급여 보험료율을 2027년 2.0%로 인상하고 육아휴직급여를 별도 계정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구직급여 지급 방식도 주 7일에서 주 6일 지급 체계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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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장려금 최대 1800만 원 확대…자영업자 육아수당 신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을 통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2년간 최대 18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수도권 청년까지 대상을 넓혔다. 육아휴직 사각지대였던 1인 자영업자에게도 3개월간 총 150만 원의 육아수당을 신규 지원한다.
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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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정적자에 달러 가치 훼손 우려…'ABD 투자' 랠리 확산
미국 국가부채 40조 달러 돌파에 따른 재정 건전성 우려로 달러를 제외한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ABD' 흐름이 부상했다. 안전자산인 금과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동반 급등하는 디베이스먼트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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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조정에 5대 은행 정기예금 두 달 새 56조 원 급증…1000조 돌파
코스피 조정과 예금 금리 3%대 진입 여파로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7~8월 두 달간 56조 원 늘어 1000조 원을 돌파했다.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피해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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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AI 투자금 확보 열풍에 '무이자 전환사채' 발행 역대 최대
올해 글로벌 무이자 전환사채(CB) 발행액이 8개월 만에 720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고금리 환경에서 AI 빅테크 기업들이 높은 주가 변동성을 지렛대 삼아 무이자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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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월 상승률 15.9% 역대 최고…거래대금 급감에 지속성 의문
지난달 코스닥지수가 15.91% 상승하며 역대 8월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일평균 거래대금은 연중 최저치인 5조 원대로 주저앉았다. 자금 유입이 없는 저유동성 호가 반등에 가까워 추세적 상승 지속에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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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도입에 美 소프트웨어 4대장 주가 8월 20% 급등
AI 위협론으로 연초 급락했던 미국 핵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도입의 관문 역할을 맡으며 실적 반등을 이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등 주요 기업들이 8월 한 달간 20% 이상 상승하는 'AI의 역설' 랠리를 연출했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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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에 국제유가 급등…WTI 90달러 돌파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도발에 대응해 이란 혁명수비대 표적을 재공습하고 이란이 보복 조치에 착수하면서 WTI 유가가 5.2% 급등한 배럴당 90.22달러에 마감했다. 주요 원유 수송로의 장기적 공급 차질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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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 국채금리 급등 진화 총력…"심각한 상황 아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유가 급등과 재정적자 우려로 채권 금리가 급등하자 미국 채권시장이 세계 주요국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안정적이라며 시장의 불안 심리가 과도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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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미 재무장관, 엔화 저평가 지적하며 일본은행에 금리 인상 압박
베선트 장관이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를 만나 엔화 가치가 상당 부분 저평가되어 있다며 건전한 통화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에 대해 조속한 추가 금리 인상 신호를 시장에 전달하라는 압박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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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셧다운 방지 임시지출안 가결
미국 하원이 오는 12월 11일까지 연방정부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임시지출안을 초당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회계연도 말인 9월 30일 우려됐던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는 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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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Dell), AI 서버 수요 폭증에 2027 회계연도 실적 전망치 대폭 상향
델 테크놀로지스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2027 회계연도 AI 서버 매출이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대폭 올렸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델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 급등했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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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올해 누적 170조 순매도…삼성전자·SK하이닉스 변동성 확대
외국인 투자자의 올해 국내 증시 누적 순매도 규모가 170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반도체 대형주 비중 확대에 따른 차익 실현과 최근 글로벌 금리·유가 급등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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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거래 대상서 삼성·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제외
한국거래소가 오는 14일 개장하는 애프터마켓 접속매매 대상에서 ETF와 ETN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시장 변동성을 과도하게 키운다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