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무력 충돌에 유가·美 국채금리 급등… 정부, '800조+α' 슈퍼 예산안 국무회의 심의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군사 충돌 격화로 WTI 유가가 86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75%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긴축 공포가 다시 고조됐습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확대를 바탕으로 총지출 800조 원을 넘어서는 2027년도 슈퍼 예산안이 국무회의에 상정됐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세제 개편안 발표 한 달 만에 서울 강남권 매물 적체와 중저가 아파트 상승세라는 양극화가 뚜렷해졌으며, KTX와 SRT는 오늘부터 통합 운행에 돌입했습니다. 증시에서는 정제마진 급등 수혜를 입은 정유주와 HBM4 수율 개선이 확인된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 경쟁 심화 우려 속에 SK하이닉스 목표가는 하향 조정됐습니다.
호르무즈 군사 충돌發 유가·금리 동반 발작과 '전쟁 인플레이션'의 귀환
어제 브리핑에서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시사와 미군의 호르무즈 라라크섬 공습 초기 여파를 짚어드렸는데, 간밤 이란의 맞대응과 분쟁 장기화 우려가 더해지며 시장의 충격이 한층 가시화됐습니다. WTI 원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86달러를 돌파해 3.49% 급등했고,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5%를 돌파하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약세 저지를 위해 일본은행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공개 압박하면서 글로벌 주요국 통화 긴축 경계감이 동시에 확대됐습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기는 원자재 가격과 금리 경로를 통해 실물 경제와 자산시장을 직접 압박하고 있습니다. 원유 조달과 제품 재고 복구 지연으로 복합정제마진이 치솟으면서 국내 정유업계의 수익성 기대는 높아졌지만,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거시경제 전반에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2분기 근로자 실질임금이 3개월 연속 감소한 상황에서 유가 급등세가 지속될 경우 소비 위축과 내수 둔화 압력이 한층 가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금융시장의 향방은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시장 통제력과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좌우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정유업계 경영진을 긴급 소집하고 베네수엘라 석유 통제권을 활용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공급망 정상화에는 시차가 불가피합니다. 9월 4일 공개될 미국 8월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과 비농업 고용 견조세가 확인될 경우,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명분이 확고해지며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더욱 심화될 수 있어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파급 경로
호르무즈 무력충돌 격화 → 국제유가 86달러 돌파 → 美 국채금리 4.75% 돌파 → 글로벌 증시 조정 및 내수 부담
- 호르무즈 무력충돌 격화 — 미군 공습 및 이란 보복 공격으로 원유 수송로 차질 우려 고조
- 국제유가 86달러 돌파 — 공급 불안으로 WTI 유가 3.49% 급등 및 정제마진 고공행진
- 美 국채금리 4.75% 돌파 — 유가發 인플레 재부각에 미 10년물 금리 급등 및 연준 긴축 경계 심화
- 글로벌 증시 조정 및 내수 부담 — 위험자산 회피로 뉴욕·국내 증시 약세 및 실질소득 감소 압력 가중
지난 체크포인트 결산
- 적중 — 9월 1일 국무회의 심의 및 3일 국회 제출 예정인 정부 부동산 세제 개편안 세부 내용
정부가 1주택 종부세 차등 공제 등 세제 개편안 원안을 수정 없이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한 방침이 확인됨(기사 53). - 미확인 — 9월 4일 공개될 미국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및 실업률 지표 추이
9월 4일 발표 예정 지표로 오늘 기사 및 시장 지표에서 결과 미도래. - 미확인 — 9월 8일 발효 예정인 캐나다의 200억 달러 규모 대미 보복관세에 따른 원자재 시장 파급
9월 8일 발효 예정 사안으로 오늘 기사에서 추가 확인 내용 없음. - 미확인 — HD현대중공업 노조의 28일 중앙쟁의대책위 결정에 따른 조선업 파업 돌입 여부
오늘 수집된 기사 내에 노조 파업 진행 여부 관련 언급 없음. - 미확인 — 정부의 4분기 소상공인 6조 3,000억 원 장기 연체 채권 감면 세부 가이드라인
오늘 수집 기사에서 소상공인 채권 감면 세부 가이드라인 관련 보도 없음. - 미확인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산 반도체·IT 완제품 조건부 관세 부과 방침 구체화 추이
오늘 수집 기사에서 대미 반도체 관세 방침 구체화 보도 없음. - 미확인 — 9월 10일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유동성 지원 바이백(회당 최소 40억 달러) 첫 시행 및 시장 금리 반응
9월 10일 시행 예정 사안으로 오늘 장기 금리 반응 외 바이백 결과 미도래. - 미확인 —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45조 원 잔여 자사주 매입 진행에 따른 코스피 수급 방어 효과
오늘 코스피는 1.34% 하락 마감했으며 자사주 매입 집행 세부 수급 데이터 미확인.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WTI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 선 위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지속시킨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75%를 상회하는 고공행진 흐름을 이어간다.
- 정부의 800조 원 이상 슈퍼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원안대로 심의·의결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6,820.02 | -1.34% |
|---|---|---|
| S&P 500 | 7,686.14 | -0.58% |
| 나스닥 | 26,370.89 | -0.12% |
| 원/달러 | 1,367.0원 | -0.98% |
| WTI 유가 | $86.31 | +3.49% |
| 비트코인 | $79,038 | +1.77% |
국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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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00조+α' 역대 최대 규모 2027년도 슈퍼 예산안 국무회의 심의
정부는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열고 반도체 호황에 따른 법인세 급증을 반영해 총세출 800조 원 이상의 2027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확정된 정부안은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연말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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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안 발표 한 달, 강남 매물 11% 급증 vs 비강남권 상승 양극화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10.5% 늘고 호가가 7억 원 하락한 급매물이 출현하는 등 거래 위축세가 뚜렷해졌다. 반면 6억 원 한도 대출이 가능한 비강남 중저가 단지는 최고가 거래가 지속되며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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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9월 1일부터 통합 운행…좌석 1.7만석 확대 및 운임 10% 인하
국토교통부가 코레일과 SR의 통합 절차를 마치고 1일부터 고속철도 통합 운행을 개시해 10년간 이어진 분리 경쟁 체제를 마감했다. 주말 기준 하루 최대 1만 7,000석의 공급이 늘어나고 운임이 평균 10% 낮아지는 반면 코레일 재무 적자 확대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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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여파에 근로자 실질임금 3개월 연속 감소…체감 소득 악화
올해 2분기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명목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403만 6,000원을 기록했으나 소비자물가가 3.0% 오르며 실질임금은 0.8% 줄어든 337만 원에 그쳤다. 실질임금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으로 환율과 유가 상승에 따른 3고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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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리아이자립펀드' 배당·이자 비과세 및 증여세 면제 혜택 추진
정부가 소득계층별로 연 100만~120만 원을 매칭 지원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에 대해 배당·이자소득 비과세 및 정부매칭금 증여세 제외 혜택을 추진한다. 기존 미성년자에게도 비과세 가입 길을 열어 형평성 논란을 완화하며 관련 제도는 연말 입법을 거쳐 내년 시행될 예정이다.
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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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에 복합정제마진 급등… 국내 정유주 목표가 상향 행진
중동 분쟁 장기화로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 차질이 지속되면서 하반기 복합정제마진이 배럴당 30달러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는 에쓰오일과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이며 목표주가를 20만 원대로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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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 거래 급감 속 사모펀드 거래 비중 급증… 순환매 장세 주도
8월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급감한 가운데 사모펀드의 거래 비중이 연중 최고치인 1.89%까지 상승했다. 사모펀드 자금이 화장품과 원전·건설 관련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으나 단기 차익 실현 성격이 짙어 추종 매매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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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골드만삭스·CLSA 합류… 외국인 참여 확대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CLSA가 국내 첫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회원으로 최종 승인받아 연내 본격적인 주문 전송에 돌입한다. 넥스트레이드의 외국인 거래 비중이 14%까지 증가한 가운데 정적 변동성완화장치 도입 등 시장 안정화 조치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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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홍콩 시장서 디지털 토큰화 커버드콜 ETF 아시아 최초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씨티은행 및 OSL과 협력해 홍콩 증시에서 상장지수펀드 지분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토큰화 커버드콜 ETF를 출시했다. 운용사 펀드 지분과 디지털 토큰이 일대일로 연동되는 구조로 아시아 시장 내 토큰화 자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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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미-이란 무력 충돌 격화에 유가 급등 및 美 증시 동반 하락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 공습 이후 이란이 요르단 미군 시설을 공격하는 등 군사 충돌이 격화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전쟁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부각되면서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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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금리 4.75% 돌파…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이어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자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4.764%까지 치솟았다. 30년물 금리도 5.26%에 근접하는 등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채권 시장 매도세를 촉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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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美 재무장관, 엔화 약세 저지 위한 일본은행 9월 금리 인상 시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달러당 엔화 환율이 다시 160엔을 돌파하자 일본은행이 9월 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 등 추가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일본은행이 9월 17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고 인상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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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고유가 대응 위해 정유업계 긴급 호출 및 공급 압박
미국 내 디젤 소매가가 올해 57% 급등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엑손모빌 등 주요 정유사 및 유통업계 경영진을 백악관으로 긴급 소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석유 통제권 확보를 활용해 공급을 늘리고 소비자 유류비 인하를 강하게 압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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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초대형 IPO 임박에 9월 美 공모시장 자금 쏠림 및 양극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수주 내 초대형 IPO 서류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스페이스X 상장 규모에 필적하는 자금 흡수가 예상된다. 9월 연준 금리 인상 우려와 맞물려 AI 인프라 외 비인기 공모주들의 주가 부진과 자금 조달 난항이 심화되고 있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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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4 수율 개선 및 고객사 인증 통과에 목표가 45만 원 상향
LS증권은 삼성전자의 HBM 출하 중 HBM4 비중이 2분기 35%로 급증하고 엔비디아와 AMD의 품질 평가를 통과했다며 목표주가를 45만 원으로 12.5% 상향했다. 양산성 확보를 통해 범용 D램 중심이던 메모리 수익 구조가 차세대 HBM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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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경쟁 심화 및 초과 수익성 완화 반영에 목표가 240만 원 하향
증권가가 삼성전자의 HBM4 진입과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를 반영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30만 원에서 24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HBM 영업이익률이 당초 예상인 80% 대신 올해 수준인 60%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으나 중장기 수요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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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대만 미디어텍에 4.8조 원 전략 투자… AI 네트워킹 표준 장악 가속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통신 지원을 위해 대만 칩 제조사 미디어텍에 35억 달러(약 4조 8,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투자를 단행했다. 미디어텍과의 협력을 통해 독자 AI 칩을 개발하려는 빅테크 기업들까지 자사의 NV링크 통신 생태계로 흡수하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