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경제 브리핑

미 연준 잭슨홀 매파 기조와 반도체 경계감에 코스피 6,788선 후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지수 하방 지지

2026년 8월 29일 · 저녁 마감 브리핑

2026년 8월 29일 코스피는 미 연준의 잭슨홀 매파 선회에 따른 추가 긴축 우려와 중국 CXMT의 급성장 경계감 속에 전일 대비 1.79% 하락한 6,788.88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3.38%)와 SK하이닉스(-4.45%) 등 반도체 대표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집중되었으나, 양사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 기타법인이 10조 원 이상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1.5원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증시 변동성 확대로 파킹형 ETF와 커버드콜 상품으로 대기 자금이 대거 이동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800조 원 규모의 슈퍼예산안 편성을 예고했고, 트럼프 미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석유 매장량 통제권 합의 발표 등 대외 변수도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미 연준 잭슨홀 미팅 여파에 따른 간밤 뉴욕증시 추가 반응 및 미국 국채 금리 추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잔여 45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진행에 따른 수급 방어 효과 지속 여부
  • 다음 주 예정된 정부의 내년도 800조 원 이상 슈퍼예산안 공개 및 7월 산업활동동향·국제수지 발표

주요 지표

코스피6,788.88-1.79%
S&P 5007,711.76-0.25%
나스닥26,402.42-0.52%
원/달러1,371.5원-0.65%
WTI 유가$83.40-0.16%
비트코인$77,633-3.27%

마감 시황

  • 연준의장 잭슨홀 매파 기조연설에 9월 금리 인상론 대두… 글로벌 긴축 경계감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조치와 필요 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축 경계감이 고조되고 뉴욕증시와 국내 증시 모두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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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3% 진입에 58조원 빚투족 이자 부담 가중… 증시 유동성 위축 우려

    한국은행의 2연속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연 3.00%에 진입하면서 신용융자와 담보대출 잔고 58조 원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연간 추가 이자 부담이 약 1472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어 증시 유동성 둔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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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안타증권, 장기금리 안정 시 9월 코스피 8100선 회복 전망

    유안타증권은 9월 코스피 밴드로 6700~8100선을 제시하며, 미 재무부의 바이백 등 정책 공조로 장기금리가 안정되면 AI 설비투자 회의론이 완화되고 증시가 점진적으로 정상화 경로를 밟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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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371원대 하락… 음식료·항공 수혜 vs 수출 업종 희비

    원/달러 환율이 1,371.5원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음식료와 항공 업종이 원가 절감 수혜를 입는 반면, 수출 중심의 자동차와 조선 업종은 기업별 환헤지 구조에 따라 실적 영향이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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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조정장 지속에 머니마켓 ETF 1.6조·커버드콜 1조원 자금 유입

    국내외 증시 조정세가 이어지자 안정적인 현금 대기용 파킹형 머니마켓 ETF에 일주일 새 1조 6000억 원이 유입되고, 하방 경직성과 월배당을 노린 커버드콜 상품에도 1조 원이 몰리는 등 방어적 자금 이동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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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요 뉴스

  • 정부, 내년도 800조원+α 슈퍼예산 편성 및 100조원대 미래대응기금 추진

    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법인세 등 국세 수입 증가를 바탕으로 총세출 800조 원이 넘는 내년도 예산안을 다음 주 공개하며, 추가 세수를 적립하는 100조 원대 미래대응기금 조성과 교육교부금 개편안을 함께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원문 보기

  • 트럼프 미 대통령, 베네수엘라와 650억 배럴 석유 매장량 통제권 합의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갈등 속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해 베네수엘라와 650억 배럴 이상의 석유 매장량에 대한 과반 통제권을 확보하는 역사적 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NBC 원문 보기

  •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양산 속도… 피지컬 AI 전환

    중국 샤오펑과 BYD의 로보틱스 투자 공세에 맞서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 및 2028년 메타플랜트 생산현장 투입 계획을 구체화하며 피지컬 AI 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동아 경제 원문 보기

  • 한미약품, 로슈 제넨텍에 차세대 비만치료제 최대 3조 2000억원 기술수출

    한미약품은 근육을 보존하며 지방을 감량하는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을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총 23억 5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했으며, 임상 1상 단계임에도 선급금만 2629억 원에 달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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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주담대 상단 연 8% 육박… 실수요자 이중고

    한국은행의 2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과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으로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를 웃돌며 연내 8% 돌파 관측이 나오는 등 대출 규제 완화 속에서도 실수요자의 이자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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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 삼성전자, 3분기 30조원 규모 배당 예고… 주당 4,570원 지급 전망

    삼성전자가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의 첫 단계로 3분기에 정규 배당 약 2조 4500억 원과 특별 배당 약 27조 5500억 원 등 총 30조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당 예상 배당금은 약 4570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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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에 기타법인 10조원 순매수… 주가 하방 지지

    개인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40조 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진행 중인 SK하이닉스와 15조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는 삼성전자 덕분에 기타법인이 7거래일간 10조 103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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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CXMT 상반기 16조원 흑자 달성… 국내 메모리사 경쟁 격화 경계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D램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로 상반기 매출 31조 원, 순이익 16조 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함에 따라 글로벌 범용 메모리 공급 확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미칠 영향에 경계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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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 및 차기 '파인만' 로드맵 공개

    엔비디아는 블랙웰에 이어 AI 에이전트 코딩 연산 효율을 최대 30배 높인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루빈'을 공개하고, 양자 시대를 대비한 차기 아키텍처 '파인만'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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