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에 흔들리던 증시가 외인·기관 매수로 7,290선을 회복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ADR 대흥행 속에 5% 넘게 급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전 종료 선언과 미·이란 간 추가 공습으로 아침 국제유가가 치솟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코스피 0.62%, 코스닥 1.15% 상승 마감하며 안정을 찾는 모양새였습니다. 특히 미국 ADR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는 청약에 무려 1700억 달러의 뭉칫돈이 몰리며 오늘 주가가 5.30% 급등했습니다. 환율 시장에서는 신현송 한은 총재가 원화 가치의 반등 여지가 상당하다고 진단하며 달러화 대비 원화값이 소폭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6월 가계대출 증가로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나라살림 적자는 세수 확보에도 불구하고 54조 원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7월 10일 저녁 예정된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뉴욕 증시 상장(티커: SKHY) 첫날 거래 추이 및 본주 영향
- 간밤 뉴욕 증시의 중동 무력 충돌 장기화 우려에 따른 국제 유가 및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
- 시총 1조 달러가 증발하며 저평가 논쟁이 불붙은 엔비디아 등 뉴욕증시 기술주의 반등 지속 여부
-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 추가적인 대출 규제 시행 여부와 부동산 시장 영향
주요 지표
| 코스피 | 7,291.91 | +0.62% |
|---|---|---|
| 코스닥 | 794.00 | +1.15% |
| S&P 500 | 7,482.71 | -0.28% |
| 나스닥 | 25,870.65 | +0.20% |
| 원/달러 | 1,512.6원 | -0.48% |
| WTI 유가 | $72.92 | -0.82% |
| 비트코인 | $62,934 | +1.09% |
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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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에 롤러코스터 장세 끝 7,290선 상승 마감
간밤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장 초반 급락했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해 전일 대비 0.62% 상승한 7,291.91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1.15% 오른 794.00에 장을 마쳤으며, 반면 개인 투자자는 하루 만에 2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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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원화 강세 반등 가능성 충분, 금리 인상 유효'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의 가파른 환율 상승세는 미국의 통화 정책 기대감 등에 따른 일시적인 글로벌 현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국내 거시경제 불안과 물가 압박에 대응해 적절한 시기의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하며 향후 원화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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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긴장과 관망 속에 국고채 금리 혼조세 마감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만기물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표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해 연 3.778%를 나타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중동 교전 상황과 기준금리 향방에 대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오후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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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계대출 및 주담대 급증에 시중은행 대출 규제 본격 강화
지난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4.5조 원 이상 급증하며 가계부채 증가를 이끌자 은행권이 자율적인 대출 규제 조치에 나섰습니다. 1순위 근저당 설정 제한 및 다주택자 신규 대출 제한을 도입하는 등 대출 문턱을 연쇄적으로 높여 대출 증가세 제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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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28조 원 추가 징수에도 나라살림 적자 54조 원 육박
올해 1~5월 세금이 전년 동기 대비 28조 원가량 더 걷혔음에도 나라살림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관리재수지 적자가 54.7조 원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고유가 피해 지원 등 정부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이며, 이 기간 중앙정부 채무 역시 한 달 만에 23.6조 원 늘어난 1345.2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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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추가 공습 등 군사 충돌에 국제유가 변동성 심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종료를 선언한 뒤 미군과 이란군이 공습을 주고받는 등 무력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중동 내 공급 우려로 폭등했던 유가는 장중 일부 상승분을 되돌려 소폭 조정을 받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지속하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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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미국 ADR 청약 흥행에 1700억 달러 몰리며 주가 5.3% 급등
내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두고 실시된 공모 청약에 글로벌 자금 1700억 달러가 대거 몰려 대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30% 급등한 2,186,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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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조 달러 증발한 엔비디아, AI 저평가 여부 논쟁 심화
AI 붐의 핵심 주자인 엔비디아가 고점 대비 시가총액 약 1조 달러가 날아가는 큰 폭의 조정을 겪자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저가 매수론과 버블 붕괴론의 평가가 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조정 끝에 엔비디아 주가는 간밤 기술주 매수 유입으로 3.6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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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마 겨냥한 테슬라·스페이스X 동시 편입 ETF 출시 예고
국내 운용가에서 일론 머스크의 대표 기업인 테슬라와 우주 항공주로 기대를 모으는 비상장주 스페이스X를 동시에 추종하는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간밤 테슬라 주가는 2.19% 하락했고 스페이스X는 0.78%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