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전격 인상하며 3년 만에 긴축 전환…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긴축으로 돌아섰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경고한 가운데 점도표에서는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확인되며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대에 올라섰습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리를 1% 이하로 낮추라며 연준을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고금리와 유가 상승 여파로 외화부채가 많은 배터리·항공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유지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연준의 3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재점화된 긴축 사이클과 자산시장 충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전격적인 통화 긴축 복귀입니다. 표결권을 가진 12명 위원이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던졌으며, 경제전망 점도표에서는 연말 기준금리 중간값이 4.1%로 나타나 10월이나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열어뒀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촉발된 유가 급등과 끈질긴 서비스 물가가 연준으로 하여금 완화적 태도를 완전히 거두게 만든 핵심 배경입니다.
이로써 금융시장은 고금리 장기화 공포에 다시 휩싸였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물가가 너무 오랫동안 높았다'고 강조하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016%로 재차 5% 선을 웃돌았고, 2년물 금리도 급등하며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1% 이하로 낮추라'며 연준을 강도 높게 압박했으나, 연준은 독립성을 내세우며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못 박았습니다.
향후 글로벌 자산시장은 할인율 상승에 따른 혹독한 재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특히 대미 설비투자를 위해 달러 차입금을 크게 늘린 국내 배터리·소재 기업과 성장주 전반의 이자 비용 부담이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연내 추가 인상 여부를 가를 10월 FOMC까지 유가 동향과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급 경로
유가 폭등 및 인플레이션 장기화 →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 → 미 국채 10년물 금리 5% 재돌파 → 기업 달러 차입금 이자 부담 가중
- 유가 폭등 및 인플레이션 장기화 — 중동 전쟁 등으로 에너지 가격과 물가 지표 재상승
-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 — FOMC 만장일치 인상 및 연내 추가 인상 시사
- 미 국채 10년물 금리 5% 재돌파 — 긴축 지속 우려에 장단기 시장금리 동반 상승
- 기업 달러 차입금 이자 부담 가중 — 대미 설비투자 기업 및 성장주 밸류에이션 압박 심화
지난 체크포인트 결산
- 적중 — 오늘 코스피 지수가 6,550.33선 위에서 마감한다.
16일 코스피 지수가 6,717.97로 마감하며 6,550.33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 적중 —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가 1,613,236.71원 위에서 마감한다.
16일 SK하이닉스 종가가 1,759,000원으로 기준선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 적중 —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247,257.62원 위에서 마감한다.
16일 삼성전자 종가가 253,500원을 기록해 기준선 위에서 마감했습니다. - 빗나감 — 오늘 밤 WTI 유가가 배럴당 102.87달러 위에서 마감한다.
WTI 유가가 배럴당 102.02달러로 하락 마감하여 기준선(102.87달러)을 밑돌았습니다. - 적중 — 오늘 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02% 아래에서 마감한다.
간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016%로 마감하여 5.02%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 적중 — 오늘 밤 나스닥 지수가 26,015.32선 아래에서 마감한다.
간밤 나스닥 종가가 25,978.42로 마감해 기준선(26,015.32선)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 적중 — 오늘 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95%를 웃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016%를 기록하며 4.95%를 상회했습니다.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오늘 코스피 지수가 6,700.99선 위에서 마감한다.
-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가 1,748,171.01원 위에서 마감한다.
-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258,362.37원 아래에서 마감한다.
주요 지표
| 코스피 | 6,717.97 | +1.37% |
|---|---|---|
| S&P 500 | 7,551.81 | -0.45% |
| 나스닥 | 25,978.42 | -0.01% |
| 원/달러 | 1,377.1원 | +0.99% |
| WTI 유가 | $102.02 | -3.60% |
| 비트코인 | $75,896 | +0.37% |
| 미 10년물 | 5.01% | +0.20% |
| 금 | $4,302.50 | -0.70% |
| 달러인덱스 | 100.33 | +0.68% |
관심 종목
| 삼성전자 | 253,500원 | +2.01% |
|---|---|---|
| SK하이닉스 | 1,759,000원 | +4.08% |
| 엔비디아 | $213.90 | +0.82% |
| 테슬라 | $358.08 | +0.42% |
| 팔란티어 | $174.34 | +1.03% |
| 스페이스X | $150.88 | +5.15% |
| AMD | $512.50 | +1.65% |
| POSCO홀딩스 | 326,500원 | -1.66% |
| TSMC | $417.72 | +0.96% |
| S&P500 ETF | $754.05 | -0.44% |
| 나스닥100 ETF | $704.72 | +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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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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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금리 장기화에 대미 투자 늘린 배터리·항공업계 이자 부담 가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돌파하자 대미 설비투자로 외화부채를 늘린 국내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LG에너지솔루션의 외화부채가 16조8,000억원에 달하는 등 배터리사와 항공사의 차입금 이자 부담이 급증해 통화 스왑 등 리스크 관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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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벤치마크인 싱가포르 휘발유 가격이 이달 들어 약 20% 급등해 배럴당 140달러를 넘었으나 국내 휘발유 가격은 최고가격제로 17주 연속 하락했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10차 최고가격을 동결할 가능성이 크지만 정유사 손실 누적으로 10월 이후 기름값 반등 압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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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통해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수교 34년 만에 첫 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했다. 원유 및 원자력, 핵심광물 전주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9건의 정부 협력문서와 116건의 민간 MOU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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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동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최대 매장량 시추 성공률 0.0002% 불과'
감사원 감사 결과 2024년 발표된 동해 심해 가스전의 최대 추정 자원량 140억 배럴을 실제 시추해 찾아낼 확률은 0.000218%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의 홍보 자제 보고에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이 임기 내 시추 완료를 지시하며 발표를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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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상속공제 경영기간 30년 강화안에 중소기업 90% 공제 제외 우려
정부 세제개편안에서 가업상속공제 피상속인 경영기간 요건이 10년에서 30년으로 대폭 늘어나며 산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2024년 기준 30년 이상 업력을 유지한 중소기업은 9.8%에 불과해 대다수 기업이 혜택에서 탈락하며 기업 매각을 유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증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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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이어 워시 의장 매파 발언에 일제히 하락 마감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강조하며 추가 긴축 의지를 밝히자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 지수들은 최근 8거래일 중 7거래일간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경계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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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10년물 금리 5% 돌파에 미국 장기채 ETF 연간 마이너스 수익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대에 안착하자 20년 이상 장기채에 투자하는 대표 ETF인 TLT 등이 월 분배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채 ETF는 안정적인 플러스 성과를 기록하며 채권 만기별 수익률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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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에 코스닥 바이오 시총 붕괴…상위 10개사 중 1곳만 생존
미국 10년물 금리 5% 돌파 등 글로벌 긴축 부담으로 조달비용이 상승하며 코스닥 제약·바이오 섹터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시총 상위 10곳 중 7곳을 차지했던 바이오 기업은 알테오젠만 남았으며 관련 테마 ETF 수익률도 6개월간 반토막 수준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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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850원대 진입에 달러 예금 줄고 시중은행 엔화 예금 급증
원/달러 환율 상승 탄력이 둔화된 반면 원/엔 환율이 850원대까지 밀리자 저점 매수 성격의 환테크 수요가 엔화로 집중되고 있다. 5대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이 이달 들어 72억 달러가량 감소한 반면 엔화 예금은 478억엔 증가하며 1조1,300억엔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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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4년간 530억 매출·원가 부풀린 해태제과 과징금 및 임원 검찰통보
증권선물위원회는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및 판매장려금 회계처리 누락으로 4년간 530억원의 매출과 원가를 과대계상한 해태제과식품을 적발했다. 증선위는 감사인 지정 3년과 함께 외부감사를 방해한 전 재무부서장과 감사를 검찰에 통보했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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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 2개월 만에 긴축 전환 및 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 연준이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3년 만에 긴축 정책으로 전환했다. 12명 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인상에 찬성했으며, 연말 금리 전망 중간값이 4.1%로 나타나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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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기준금리 인상 맹비난하며 '금리 1% 이하로 낮춰라'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직후 자체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의 금리를 신속하게 1% 이하로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의 무역적자 해소와 글로벌 호황을 위해 고금리를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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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국채금리 5% 재돌파…워시 연준 의장 '인플레 너무 오래 높았다' 경고
연준의 금리 인상과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 발언 여파로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016%로 재차 5% 선을 돌파했다. 워시 의장은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가 물가에 반영되고 있어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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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발 디젤 가격 갤런당 6.31달러 사상 최고…미 운송·물류 업계 타격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트럭과 열차에 쓰이는 디젤 가격이 갤런당 6.3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료비 급등으로 미국 대형 운송사 JB헌트의 주가가 13% 넘게 폭락하며 다우 운송지수가 3% 가까이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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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데이터센터용 비상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제네락 주식을 최대 3억4,000만 달러어치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제네락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0% 이상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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