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경제 브리핑

코스피, 미 연준 매파 경계와 중동 충돌 딛고 반도체 반등·기타법인 매수에 6,820선 안착

2026년 8월 31일 · 저녁 마감 브리핑

31일 국내 증시는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금리 발언과 미국·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군사 충돌 여파로 장 초반 3% 넘게 급락했으나, 기타법인의 1조 5,700억 원대 대규모 순매수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의 반등에 힘입어 6,82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360원대로 내려앉아 시장의 긴축 불안을 완화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동 충돌 격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반면, 국내에서는 반도체 수출 호조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3.5% 이상으로 상향하는 기관이 급증했습니다. 방산 부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스페인 수출 계약을 맺으며 서유럽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될 정부 부동산 세제 개편안 세부 내용 및 국회 제출 일정
  • 미국·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군사 충돌 격화에 따른 국제 유가(WTI) 및 뉴욕 증시 에너지·빅테크 반응
  • 워시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매파 발언 이후 미국 국채금리 추이와 9월 FOMC 기준금리 인상 확률 변화

주요 지표

코스피6,820.02-1.34%
S&P 5007,711.76-0.25%
나스닥26,402.42-0.52%
원/달러1,367.2원-0.96%
WTI 유가$86.37+3.56%
비트코인$78,644+1.05%

마감 시황

  • 워시·이란 충격 딛고 코스피 반등… 기타법인 1.5조 순매수에 6,820선 탈환

    코스피는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과 중동 군사 충돌로 장 초반 3% 넘게 급락했으나, 기타법인이 1조 5,773억 원을 순매수하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반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31.14포인트(0.46%) 오른 6,820.0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03억 원, 7,931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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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368.6원 마감… 13개월 만에 1,360원대 진입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달러 강세로 1,380.5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롱포지션 청산 및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전 거래일 대비 3.9원 내린 1,368.6원에 마감해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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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마감

    워시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매파 발언 여파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5.0bp 오른 연 3.838%, 10년물 금리가 2.9bp 오른 연 4.313%에 마감했습니다. 다만 아시아 장중 미 국채 금리 안정과 환율 하락으로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습니다.

    연합뉴스 원문 보기

  •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골드만삭스·CLSA 회원 합류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골드만삭스와 CLSA의 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두 외국계 증권사는 연내 스마트주문전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외국인 거래 비중 확대가 기대됩니다.

    매일경제 증권 원문 보기

오후 주요 뉴스

  • 미국-이란 호르무즈 해협 군사 충돌 재개… 국제유가 배럴당 85달러 돌파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의 이란 혁명수비대 로켓 발사대를 공습하고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기지를 타격하면서 양국 간 직접 충돌이 재개됐습니다. 이에 WTI 원유 선물이 배럴당 85달러를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자극 우려가 고조됐습니다.

    CNBC 원문 보기

  • 국내외 기관 3곳 중 1곳, 올해 韓 경제성장률 3.5% 이상 전망

    상반기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배 급증한 데 힘입어 국내외 42개 주요 기관 중 14곳이 올해 한국 GDP 성장률을 3.5% 이상으로 상향했습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와 ING는 4.0%를 제시했습니다.

    동아 경제 원문 보기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스페인 첫 수출… 서유럽 방산 시장 뚫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인 인드라시스템즈와 K9 자주포 수출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9 완제품이 서유럽 선진 방산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지 육군 포병 현대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가 수주 및 현지 생산이 기대됩니다.

    동아 경제 원문 보기

  • 정부, '우리아이자립펀드' 배당·이자소득 비과세 및 증여세 제외 추진

    정부는 신설되는 우리아이자립펀드의 생년월일 가입 차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9월 이전 출생 미성년자에게도 가입을 허용하고, 연간 200만 원 한도 내 배당·이자소득 비과세 및 정부 매칭금 증여세 제외 혜택을 전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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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 삼성전자, HBM4 수율 개선 효과에 목표가 45만 원으로 상향

    LS증권은 삼성전자의 HBM4 출하 비중이 1분기 5%에서 2분기 35%로 상승하며 높은 양산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4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12.5% 상향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시장 경쟁 심화를 반영해 240만 원으로 눈높이를 낮췄습니다.

    한국경제 증권 원문 보기

  • 日 미야기현, 최태원 회장에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유치 총력전

    일본 미야기현이 SK하이닉스에 제2센다이 공업단지 내 30만㎡ 부지와 전력·용수 인프라를 제안하며 생산거점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센다이를 방문한 최태원 회장은 일본 전역을 합작 공장 후보지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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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주가 급변동… 호실적 이후 유가 급등과 연준 긴축 기조 부담

    엔비디아는 호실적 발표 후 장중 229달러까지 올랐으나,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추가 긴축 경계감 속에 217.55달러로 4.6% 급락 마감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CNBC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