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경제 브리핑

중동 긴장 재발과 신규 관세 충격 속에서 K-반도체·모빌리티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와 수백조 원 규모의 초대형 AI 동맹을 성사시켰습니다.

2026년 7월 26일 · 아침 브리핑

2026년 7월 26일 아침 글로벌 금융시장은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사우디의 공습과 트럼프 관세 부과 소송 등 지정학적·통상 불확실성이 이어진 가운데 유가가 배럴당 89달러 선으로 안정을 찾으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7.59%)와 SK하이닉스(-8.34%)의 급락으로 코스피가 6,690.62(-5.72%)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이 가중되었으나, 증권가에서는 지나친 조정에 따른 강력한 저점 매수 기회라는 평가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실물 경제 측면에서는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엔비디아, 브로드컴,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와 수백조 원대 HBM·파운드리·피지컬 AI 동맹을 연이어 체결했습니다. 한편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여파로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순매수액이 이달 4배 폭증하며 서학개미 쏠림 현상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증시 폭락 속 성사된 수백조 원대 'K-AI 동맹'과 시장의 극명한 온도 차

전날 파키스탄의 중재로 유가가 89달러 대로 진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7.59%)와 SK하이닉스(-8.34%) 등 핵심 반도체 주가가 급락하며 코스피가 5.72%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무디스의 'AI 청구서' 경고와 금리 경계감으로 국내 증시에 5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음을 짚어드렸는데, 간밤에도 국장 변동성 확대와 서학개미의 해외 이탈(이달 순매수 4배 폭증)로 투자 심리 위축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증시 지수의 하락세와 달리 실물 산업 현장에서는 한국 대표 기업 총수들의 파격적인 글로벌 AI 대형 동맹 소식이 연이어 쏟아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오픈AI 본사에서 샘 올트먼 CEO와 회동하여 HBM과 파운드리 협력을 논의했고 브로드컴과 290조 원 규모의 2나노미터 이하 첨단 파운드리 동맹을 성사시켰습니다. 최태원 SK 회장 역시 엔비디아와 5,000억 달러(약 1,100조 원) 규모의 HBM 공급 및 AI 동맹을 굳건히 했으며,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나 피지컬 AI 및 로봇 생태계 구축 협력을 선포했습니다.

금융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근 주가 폭락이 실적 부진에 의한 본질적 훼손이 아닌 글로벌 지정학 불안과 차익 실현이 겹친 과도한 심리적 조정이라며 역사적 저점 매수 구간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오는 7월 29일 예정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와 미국 연준(Fed)의 FOMC 기준금리 결정 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의 눈치보기 및 수급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브리핑의 예측 — 다음 회차에서 채점합니다

  • 7월 29일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될 HBM 가격 전망과 파운드리 수주 세부 내용
  • 7월 29일 미국 연준(Fed) FOMC 회의의 기준금리 결정 및 통화정책 신호
  • 7월 31일 시행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예탁금 3,000만 원 상향 조치에 따른 수급 변화

주요 지표

코스피6,690.62-5.72%
S&P 5007,411.98+0.05%
나스닥24,975.82-0.64%
원/달러1,462.1원-0.81%
WTI 유가$89.31-3.12%
비트코인$64,278+0.28%

국내 경제

  • EU, 러 LNG 한국 수출 제재 면제 결정… 이 대통령 '경제에 큰 도움'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LNG 수입 제재 대상에서 한국행 물량 200만 톤에 대한 예외 조항을 신설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결정이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과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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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현대차 회장, 샌프란시스코서 엔비디아와 로봇·피지컬 AI 플랫폼 구축 발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및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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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금 청구 간편화 추진… 마이데이터 및 '실손24'로 서류 절차 축소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가 마이데이터 및 '실손24' 연계율을 높여 보험금 지급 절차를 간편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류 제출 부담이 대폭 줄어들고 가입자에 대한 보험금 신속 지급 속도가 한층 향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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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 침체 장기화에 라면 3사,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 가속

    국내 내수 시장의 소비 침체가 이어지자 국내 주요 라면 3사가 해외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지 생산 인프라와 유통망 확장을 통해 내수 공백을 글로벌 매출로 메우겠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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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데이터센터 건설 폭증에 철강 수요 확대… 현대제철·동국제강 수혜 기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전력망과 건물 구조용 철강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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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투자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에 증권가 '과도한 조정… 저점 매수 기회'

    최근 국내 반도체 주력 주가가 급락했으나 증권가에서는 실적 대비 지나치게 과도한 조정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현 주가 수준이 강력한 저점 매수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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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에 서학개미 해외 주식 순매수 이달 4배 폭증

    국내 증시의 주가 조정과 변동성 급증으로 한국 주식을 떠나 미국 대표 지수 ETF 등 해외 시장으로 이동하는 개인 투자자가 급증했습니다. 이달 서학개미의 해외 주식 순매수액은 전월 대비 4배 가량 폭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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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재도발 및 홍해 봉쇄 우려에 국제유가 급등… 원유 곱버스 상품 손실 가중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재발 및 홍해 항로 차단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가 하락에 베팅한 원유 2배 레버리지 곱버스 투자자들의 평가 손실이 최고 -83%까지 확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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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7월 29일 2분기 실적 발표… HBM 단가 및 수급 전망에 시선 집중

    주가가 이달 30% 넘게 하락한 SK하이닉스가 오는 2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은 역대급 실적 수치 자체보다 향후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및 글로벌 빅테크 공급 전망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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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선박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 전격 공습

    사우디아라비아 군이 예멘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2발을 요격하고 후티 반군의 핵심 타깃을 공습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홍해 항로 공격이 지속되면서 중동 지역 내 2차 전선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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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행정부, 브라질 25%·캐나다 50% 관세 발효 직후 무역 소송 직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 25%, 캐나다 50%의 신규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한 지 수 시간 만에 법적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통상 전문가들은 이번 추가 관세 부과의 법적 정당성이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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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정치권 및 실리콘밸리, AI 모델 '증류(Distillation)' 기술 규제 논쟁 가열

    대형 AI 모델의 지식을 소형 모델로 압축 변환하는 '증류(Distillation)' 기술이 핵심 화두로 부상했습니다. 기술 업계와 워싱턴 정가에서는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 규제 방향을 두고 격렬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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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P-1 비만치료제 인기에 의약품 콜드체인 물류 수혜… UPS·FedEx 경쟁 심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정밀 온도 조절이 필요한 의약품 냉장 물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UPS, FedEx, DHL 등 글로벌 물류 기업들이 콜드체인 시설 확충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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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 엔비디아, SK하이닉스에 5,000억 달러 규모 AI 계약 맺고 HBM 공급 물량 확보

    엔비디아가 GPU 및 인공지능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SK하이닉스와 5,0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거래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AI 공급망 병목을 해소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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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브로드컴과 290조 원 규모 AI 반도체 초대형 파운드리 동맹

    삼성전자가 브로드컴의 차세대 AI 반도체 제품에 2나노미터 이하 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하는 290조 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동맹으로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 수주 경쟁력이 크게 입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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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이후 첫 스타십(Starship) 대형 로켓 시험 발사 진행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달 상장(IPO)을 마친 이후 처음으로 초대형 차세대 로켓 '스타십'의 시험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상장사로서 첫 우주 비행 시험 결과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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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 오픈AI 본사서 샘 올트먼과 HBM·파운드리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오픈AI 본사를 방문해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와 전격 회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차세대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HBM 공급 및 첨단 파운드리 제조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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